☆ 일상 기록 (100)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마음 속 가시는 무엇일까? 마이클 싱어의 『상처받지 않은 영혼』에 ‘마음속 가시 빼내기’라는 챕터가 있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같은 자리에 남아 있지 않고 항상 변화를 포용해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한다.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단순히 문제를 건드리지 않고 보호하는 방식을 선택한다. 저자는 알기 쉬운 예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신경을 곧바로 건드리는 가시가 팔에 박혀 있다고 상상해보자. 건드려지기만 하면 극심한 고통이 느껴지는 가시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아무것도 가시를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 방법을 선택했다면 당신은 평생에 걸친 중요한 일거리를 만들었다. 가시는 당신의 삶을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 어디로 갈 것인지, 가도 괜찮을 것인지, 누군가가 그것..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리스크다. 집값 폭락론자까지는 아니더라도, 투자에 대한 리스크와 손해를 과도하게 염려하며 안정적인 저축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누가 무슨 투자를 해서 망했다며 최악의 상황만을 주변에서 들으며 투자 자체에 부정적인 사람들이다. 물론 모든 투자에는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묻지마 투자’를 투기라고 부르듯이 자신이 잘 알지도 모르는 대상에 큰돈을 벌려는 욕심으로 목돈을 몰아넣을 때 대부분 결과는 좋지 못하다. 그렇다면 투자에 잘 모르니깐 안정적인 것만 선호하는 것은 마냥 안전한 것일까? 투자에 관한 공부 없이 안정적인 것만 쫓는 성향이라면 그 위험성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주위를 보면 세제 혜택 등을 운운하며 연금저축에 돈을 몰아넣는다거나, 예, 적금에만 돈을 모으고 있다거나, 복리 이율을 주는 저축에 월급의.. 인간관계에서 피로감을 느낄 때 솔직히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간관계 역시 적당히 거리를 둬 온 것이 나쁘지 않았다. 전혀 불편한 것이 없었다. 온전히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날 수 있었고, 그것조차 매우 횟수가 줄어서 대부분을 가정에서 생활했다. 새벽 기상을 통해 혼자만의 시간도 많이 가질 수 있었다. 이것은 나 자신을 돌아보고 객관화해 보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스스로 인간관계에 대해서 그동안 상당히 피로감을 느껴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얼마 전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고 방역수칙이 해제되자, 다시 각종 회식, 모임, 행사 등이 추진되기 시작했다. 한 친목 모임에 나가서 회식 자리를 가졌다. 오랜만에 만나 반갑고 즐겁기도 했다. 2차 도중 술자리가 무르익어가자 한 선배가 동생들에게 ‘열심히 좀 하라’며 한마디 했다. '같이 즐거워.. 과거를 묻고 새로 태어났다. 2021년 9월 29일 나의 두 번째 생일, '나의 날'을 선언했다. 여인과 욕정을 탐닉하지 않겠다. 배부름과 기름진 음식과 술을 탐닉하지 않겠다. 단호히 버릴 것이다. 나는 지금부터 더욱 빛날 것이다. 과거로 이어지는 문을 닫고, 지금 막 미래로 가는 문을 열어 젖혔다. 자기혁명의 지도를 따라 묵묵히 걸어갈 것이다. 결혼해서 꼭 해야 할 일 & 하지 말아야 할 일 다음은 책을 통해 알게 된 신영준 박사의 주례사를 정리한 것이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인생 선배의 개념 주례사’라는 제목으로 조회수 5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2022.6.7. 기준) 결혼해서 꼭 해야 할 일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정작 다투는 경우가 많다. 다투는 것은 당연하다. 전혀 다른 기준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서 한 가족으로 사는데 마찰이 생기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봐야 할 점은 싸우지 않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왜 싸웠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이다. 어떤 문제든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필요하다. 서로 다른 기준을 갖고 생활해 왔지만, 이제 가족으로서 합의된 기준이 필요하다. 부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 바로 ‘서로의 꿈’이다. “여.. 가계약했다. 얼마 전 ‘주거 비용 줄이기’라는 글을 쓰며 앞으로의 계획을 썼다. 깔고 있는 돈을 줄이고 경제적 자유를 위해 더 작은 규모의 집으로 이사를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생각보다 더 빨리 그 시점이 찾아왔다. 예상 계획보다 5개월 정도 먼저 움직였다.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우리가 만족할 만한 조건을 가진 매물이 나온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과감하게 월셋집을 계약하기로 했다. 아내는 이사할 때 리스크와 불편한 점을 생각해보자고 했다. 우선 5개월 먼저 움직여서 불편한 점은 6개월 정도 아이를 어린이집에 차로 데려다주고 데려와야 한다. 가는 것은 내가 하고, 오는 것은 아내가 하기로 했다. 그 정도 수고로움은 감당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두 번째는 현재 사는 집의 세가 나가야 한다. 현재 전체적으로 입주 물량이 많아.. 아이를 하나만 갖기로 한 이유 아들이 4살이 되었다. 주위에서는 하나같이 둘째에 대한 질문을 한다. 이제는 의례받는 질문이다. 그때마다 이런저런 설득 아닌 설명을 하게 되었는데, 오늘 내 생각과 마음을 글로 적으며 정리해보았다. 나와 아내를 위해서 하나가 좋다. 아이는 너무 예쁘다. 그렇다고 마냥 예쁜 꽃은 아니다. 늘 보고만 있을 수 없다. 기저귀를 갈고, 토한 이불도 빨아야 한다. 이유식도 만들고, 목욕도 시켜야 한다. 개인적으로 아이 한 명을 안정감 있게 키우려면 어른 두 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소 두 돌까지는 2명이 도와서 키워야 안정적으로 돌볼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조금 수월해질 수도 있지만 힘든 것은 마찬가지다. 외출이나 나만의 시간을 갖기는 매우 힘들다. 내가 새벽에 일어나는 이유도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 나에게 맞는 계절 누구나 좋아하는 계절이 있다. 예전에는 특별히 좋거나 싫은 계절이 없었다. 봄이나 가을은 외출이나 나들이 가기에 좋은 계절이라서 좋고, 여름과 겨울에는 다른 거 다 없다 쳐도 그저 방학이 있어서 좋다. 나이가 듦에 따라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어릴 때는 외부에 관심과 호기심이 왕성했다면 이제는 외부 자극에 무덤덤해지고 ‘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탐구한다. 언제부턴가 계절에 따른 나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다. 결국 봄과 가을은 너무나 좋은 계절이지만 나에게는 그리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신체적으로 봄과 가을에는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된다(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우선 다.. 이전 1 ··· 4 5 6 7 8 9 10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