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기록 (95) 썸네일형 리스트형 칭찬에도 법칙과 기술이 있다 칭찬은 페니실린 주사처럼 함부로 놓아서는 안된다. 칭찬은 기술과 법칙이 있으며, 적절한 법칙을 지키지 않고, 기술없이 쓰는 칭찬은 오히려 독이 된다. (하임 G. 기너트, 『부모와 아이사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표현은 칭찬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너무나 유명한 격언이다. 하지만 저 제목만 믿고 단순히 칭찬을 무조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칭찬을 아무 생각없이 했을 경우에는 오히려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하거나, 관계를 깨뜨리기도 한다. 전체가 아닌 구체적인 부분을 칭찬한다. “잘했어!” “최고야!” “천재야!” “참 착하다” 라는 단순 행동 결과를 칭찬하거나 부풀려서 칭찬하는 경우를 주의하자. 상대방에게 와닿지도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위치에 대해 무섭도록 잘.. 작은 친절을 베푼 일 최근에 집에 벽지 하자보수를 하러 오셨다. 나이가 지긋하신 할머님같은 분인데 혼자서 일을 처리하셨다. 벽지 끝에 곰팡이 때문인지 변색된 부분이 있어 그 부분을 뜯어보고는 말라서 더 이상 생길 것 같지는 않고 이 부분을 새로 도배해주신다고 하셨다. 작업시간은 약 30분 정도 걸렸는데 그 동안 우리 가족은 저녁 식사 준비를 했다. 문득 할머님에게 드릴 마땅한 음료수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집에 방문하시는 분이 있으면 늘 음료수라고 드리려고 하는데 스몰라이프를 꿈꾸는 우리 가족에게 쟁여놓는 것은 거의 드물기 때문에 오늘도 역시 냉장고는 비어있었다. 할 수없지 하는 생각을 하는 찰라 매실차라고 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가 주신 매실액기스를 컵에 조금 붓고 시원한 생수를 적당히 부은 후 잘 저었다. .. 공짜는 없다 공짜는 없다 - 김경우 “선생님,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이 주신 것 언제 다 갚을 수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한 것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갚아야 한다. 몰랐니? 내가 늘 말했잖아. 이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고. 꼭 갚도록 해. 정말이야. 농담 아니야. 명심해라. 뭘 그리 놀란 표정이니? 다만 나에게 꼭 직접 갚지 않아도 돼. 지금은 어리고 학생이니 할 수 없고 나중에 커서 너도 나처럼 둘레의 누군가에게 네가 너희에게 했던 것처럼 하면 되는 거야. 나에게 받은 것뿐만 아니라 부모님에게 받은 것, 이웃에게 받은 것들 다 어른 되어서 잊지 말고 갚도록 해라. 돈 받아서 잘 쓰고 갚지 않으면 어떤 사람이 되는지 알고 있지? 그것과 마찬가지야. 사랑의 은혜를 받기만 하고 갚지 않는다면 그런 사람.. 내가 묻어야 할 과거 나는 지금부터 과거와 과감히 작별한다. 나는 또다시 새로워져야 한다.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다. 나는 과거의 즐거운 추억을 떠올릴 수 있지만 거기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다. 과거의 잘못에 대해 반성은 하겠지만 자책은 하지 않겠다. 지금까지의 나는 단순한 과거의 나다.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은 일이 있다. 그러나 그 일은 결국 나로 인해 발생한 문제였다. 그들은 그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이것은 내게만 상처로 남아있다. 나는 지금부터 이 상처와 과감히 작별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있다. 후회가 되는 일이다. 그들은 나의 가족이기도 했고, 내 주변 사람들이기도 했고, 사랑했던 연인이기도 했으며, 그냥 스치는 인연이기도 했다. 나는 지금부터 내가 .. 성공을 10년 앞당길 수 있는 비결 나의 기질과 재능과 취미를 적어보자. 이는 내가 남보다 조금이나마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분야이며, 내가 헌신할 경우 나를 성공으로 이끌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당신이 이것들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모든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매진해서 성공을 이루었다. 부와 명예는 그 결과일 뿐이다. 당신이 부와 명예만 쫓는다면 늘 허탕을 치고 말 것이다. 그들은 자신을 쫓아다니는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들이 쫓아다니고 싶은 사람에게만 간다. 바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다. 당신은 부와 명예가 지나다니는 길목에 서야 한다. 그 길은 열정과 운이 만나는 길이다. 운은 통제할 수 없다. 운이 좋아 잠시 돈을 벌 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그 그릇이 작아 넘쳐 흘러버려 곧 원래로 돌아오고 만다. .. 자신의 과거를 돌아봐야 하는 까닭 '당신'이라는 강이 흐르기 시작한 시원을 생각해보자.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해 생각해보자. 어떤 분들인지, 어떤 기질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떠올려보자. 내 피 속에 흐르는 그 분들의 피는 어떤 것인지 찾아보자. 이 두 분들이 지금의 나의 나이였을 때는 바라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이것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다.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다. 나의 잠재의식 속에 그들의 욕망이 투사된 것은 없는지 찾아보자. 혹시나 어렷을 적 그냥 묻어버리고 잊었던 옛 기억을 들춰내는 것이다. 나의 과거로 부터 걸어와서 현재를 보고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밑그림이다. 부모는 한 사람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다. 유전학적인 면 뿐아니라 생활방식이나 환경에 대한 노출로 인한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 사랑받는다는 것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가. 막내로 태어나서 부모님이 주신 높고 깊고 넓은 사랑은 헤아릴 수 없다. 손위형제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참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몇몇의 이성과 사랑을 주고 받았다. 참 복이 많은 사람이다. 내가 아는 사람들은 누구 하나 나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이가 없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받은 사랑을 담을 그릇이 조금 작았던 모양이다. 아니, 사랑을 받을줄만 알았지, 줄지는 몰랐던 거다. 그래서 사랑이 그릇을 넘쳐 그냥 흘러버렸다. 받은 사랑을 떠서 누군가에게 옮겨주었다면 더 많은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었을텐데. 사랑을 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제 이해가 간다. 나의 자식이 생기고 나서야 내 그릇에 있는 사랑을 떠서 누군가에게 주는 것의 기.. 길을 찾은 경험 처음에는 길을 찾아야할 필요성 조차 느끼지 못했다. 내 인생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조차 알지 못했고 알려고 하지 않았다. 늘 부족한 듯 풍족하지는 않았는데 원래 인생이란 것이 그런 것인줄 알았다. 처음 길을 찾아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낀 것은 결혼과 출산이라는 이벤트를 겪고 난 후였다. 사실 결혼과 출산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한 것은 아니고, 단순히 남들이 다 하는 것이니 나 역시 당연히 할 것이라는 생각은 있었다. 무튼 우여곡절을 겪어 결혼을 하고 출산을 했다. 그런데 사랑스러운 나의 분신이 태어나고 나니 내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 문득 울림이 느껴졌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조금 더 나아져야 한다는 의무감이 들었다. 인생의 목표가 생겨났다. 거.. 이전 1 ···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