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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기록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리스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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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폭락론자까지는 아니더라도,

투자에 대한 리스크와 손해를 과도하게 염려하며 안정적인 저축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누가 무슨 투자를 해서 망했다며 최악의 상황만을 주변에서 들으며 투자 자체에 부정적인 사람들이다.

물론 모든 투자에는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묻지마 투자를 투기라고 부르듯이 자신이 잘 알지도 모르는 대상에 큰돈을 벌려는 욕심으로 목돈을 몰아넣을 때 대부분 결과는 좋지 못하다.

 

그렇다면 투자에 잘 모르니깐 안정적인 것만 선호하는 것은 마냥 안전한 것일까? 투자에 관한 공부 없이 안정적인 것만 쫓는 성향이라면 그 위험성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주위를 보면 세제 혜택 등을 운운하며 연금저축에 돈을 몰아넣는다거나, , 적금에만 돈을 모으고 있다거나, 복리 이율을 주는 저축에 월급의 많은 부분을 저축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저축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는 훨씬 훌륭하다. 그러나 안전하게 저축하고 있다는 안도감에 자신이 하는 투자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제대로 계산조차 하지 않는다. 특히 안전 선호도가 큰 사람들일수록 투자에 관한 공부는 아예 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미래는 알 수 없기에 내가 예상하는 나의 노후의 모습이 예상과 다를 수 있다.

혹시 당신의 노후를 국가나 회사가 책임져 줄 것으로만 바라보는가?

노후대책으로 공무원연금이나 국민연금, 약간의 예금만 바라보고 있는가?

연금개혁을 한다고는 기사에서 보았지만 그래도 밥은 먹고 살 것이라고 어림짐작으로 손 놓고 있지는 않은가?

 

내 인생은 누가 책임져주는 것이 아니다. 나 자신과 우리 가족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 그저 맹목적으로 정부나 회사가 내 인생을 보장해주겠거니 라고 생각하는 것도 큰 리스크를 안고 있다. 기업은 말할 것도 없고 정부가 부도나는 최악의 상황도 역사적으로 수없이 발생해왔다. 내 인생의 주도권을 내가 가지고 있으려면 최악의 상황에 대한 대비도 염두에 두어야 하지 않을까?

 

그저 현재 보이는 손해나 위험에만 급급해 용기조차 내지 못하는 변명이나 합리화가 아닌지 자문해보자. 사실 연금이나 주식은 통제할 수 없는 자산이다. 연금에 얼마의 돈을 내면 몇 세 이후 얼마의 돈을 받게 해준다는 사회적 약속에 불가하다. 주식을 사면 이 회사에 어느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해주는 증권에 불가하다. 사회적 약속은 대부분이 지켜지지만 100%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늘 변수는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금융자산은 그들이 주는 대로 받을 수 있을 뿐이다. 그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약속한 연금보다 더 적게 준다거나 배당을 줄인다고 해도 딱히 방도가 없다. 연금개혁이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실물 투자가 좋다. 특히 부동산에 투자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다. 이익이 나도 나의 이익이고 손해가 나도 나의 손해이다. 나의 결정에 따른 결과이므로 불평불만이 없다. 내가 나의 돈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스스로 성공하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게 된다. 게다가 투자하면서 점점 쌓이는 경험 또한 무시하지 못한다. 부동산은 실물이기 때문에 내 통제 범위 안에 있을 수 있다. 이는 부동산 투자의 수많은 장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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