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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경제·경영·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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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35세 아파트 200채 사들인 젊은 부자의 투자 이야기 - 고덕진 책을 펴는 순간부터 자신의 경험을 아주 간단명료하게 제시한다. 대학생 때 부모님에게 투자금 2천만원을 받아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닷컴버블을 통해 많은 손해를 보았다. 그 후 제주도에 내려가서 마음을 다잡고 다시 주식투자를 시작해서 성공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 성공도 잠시 금융위기 때 많은 손해를 보고 결국 내집마련조차 되지 않은 자신을 한탄하며 부동산 공부를 매진하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지방의 소액아파트를 수십채씩 사들이는 방법을 고수한다. 경매를 이용하는 이유는 단지 대출을 많이 받기 위함으로, 다른 사람들이 갸우뚱할정도 높은 가격에 낙찰을 받기도 했다. 매매시세가 10여년간 일정한 점, 사람들의 소득수준은 점점 높아진 점 등 데이터를 기반(PIR개념을 설명한다)으로 시세가 상승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책리뷰]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 - 이선미 경매에 관한 이론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쉽게 설명해주는 책 경매에 관한 이론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이혼, 암투병, 싱글맘으로서 자신의 드러내고 싶지 않을 수도 있는 사생활까지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진정성이 느껴진다. 거창하지 않게 담백하게 이야기하면서도 담담하게 이야기하듯이 쓰여졌고, 짧은 문장과 필요한 표현만 쓰여진 글은 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속도감이 있다. 이러한 투자 관련 책들을 읽다보면 저자들이 하나같이 강조하는 것이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할수 있다고 믿어라. 독하게 아껴서 종잣돈을 모아라. 남다르게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야 한다. 선한 부자가 되어야 한다. 공유해야 한다. 등등 이선미 저자는 투자마인드를 거창하고 절절하게 늘어놓지 않는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긍..
[책리뷰] 아파트 청약 이렇게 쉬웠어? - 김태훈(베니아) 청약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쉽게 잘 설명해준다. 특히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부분과 새롭게 알게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아파트 면적의 구성 아파트 면적의 구성(공급면적, 전용면적, 계약면적, 서비스면적) “공급면적보다 전용면적을 보셔야죠.” “계약면적이 같더라도 서비스면적이 잘 나와서 실면적이 넓어요.” 매우 단순한 내용이지만 헷갈리는 면적의 종류이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와 평 ungsteadyon.tistory.com 2. 규제지역에 따른 청약 요건 변화 규제지역에 따른 청약 요건 변화(규제지역 vs 비규제지역) 지방 투기과열지구 해제 등 규제지역 조정(2022.07.01.) 주요 내용 ① 투기지역 해제지역 : 대구 수성구(투기지역→조정대상), 대전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투기지역→조정대상..
[책리뷰] 왕비 재테크 - 왕비(권선영) 결혼 10년, 10억 만든 왕비의 이야기 2006년 초판이니, 무려 16년이 지난 책이다. 도서관에 가서 이런저런 책을 빌리다가 책의 제목이 눈에 띄었다. 예전에 부동산 재테크 관련 추천 도서로 보았던 기억이 났다. 아내도 내가 이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고 ‘아! 그 책?’ 하며 본인도 읽겠다는 것을 보면 표지와 제목을 참 잘 만든 것 같다. 한번 들었을 때 각인이 된다. 비록 16년이 지난 책이라, 종이는 약간 누렇게 바랬지만, 내용은 현재와 크게 동떨어지지 않았다. 투자에 대한 지식이나 요령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대부분 저자가 투자하고 살아온 과정을 써 낸 자서전 같은 책이기 때문이다. 그래, 나는 돈 밝히는 여자다 첫 챕터의 제목부터 저자의 솔직하고 시원한 성격이 드러난다. 스물세 살 남들보다 일..
[책리뷰] 나는 당신이 경매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 투자N 경매 용어 정리 ▶아직 생소한 단어들이 많다. 경매 관련 용어를 조금 더 자세히 공부해야겠다. 화려한 청사진을 보이는 개발계획 뉴스를 보고 투자를 급하게 하는 것보다, 갭이 적은 투자를 통해 장기간의 마라톤에서 지치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또한 소정의 월세를 받아서 이자를 월세로 감당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최근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슈로 뉴스와 기사가 매우 뜨거웠다. 몇 군데 손품을 해보니 갭이 최소 3억 정도였다. 웬만한 재개발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다. 물론 오래 버티면 재건축이 되고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그런 뉴스만 보고 무작정 급하게 투자하는 것보다 갭이 적은 투자를 통해 차근차근 경험과 시야를 넓히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공감이 간다. 적은 투자금에 전세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책리뷰] 닥치고 현장! 부동산에 미치다 - 남호 이성주 호랑이처럼 현장을 살피다 물건을 덮쳐라. 남호 이성주 저자는 끊임없이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고 보니 요즘 날이 더워져서 임장을 소홀히 한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다시 열심히 임장을 다녀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특히 저자처럼 같은 지역이라도 여러 부동산 소장님을 만나 대화하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누가 추천을 한 것인지 기억이 안 난다. 읽다 보면 뭔가 두서가 없는 느낌도 있고, 목차와 내용이 맞지 않거나 괴리감이 커서 ‘뭐지?’ 하는 부분도 있다. 저자가 평소 남긴 기록을 짜깁기하여 펴낸 듯이 똑같은 말이 반복되기도 한다. 하지만 작은 사례라도 구체적인 사진을 첨부하고 소장님의 지역 설명을 적은 메모도 첨부하는 등 책을 읽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진..
[책리뷰]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실전편) - 정태익 남들이 싫어하는 것을 대신하라 투자에는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남들이 좋아할 것을 한발 앞서서 하는 투자고, 또 다른 하나는 남들이 싫어하는 것을 대신하는 투자다. 전자는 필히 날카로운 감각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시대의 변화를 읽을 줄 알아야 해서 초보자에게는 힘들다. 남들이 싫어하는 것을 대신하는 투자의 예로는 경매가 있다. 낡은 빌라, 구축 아파트 투자도 마찬가지다. 재개발 또는 재건축이 기약 없는 곳이라면 사람들의 관심이 적을 수밖에 없다. 관심이 없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는 말과 같다. 이런 곳에 투자하여 개발 호재가 생길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손해를 덜 보는 방법일 수 있다. 돈을 잃기 싫으면 시간에 투자하면 된다. 사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큰 리스크는 없다. 남들이 ..
[책리뷰] 7대 이슈로 보는 돈의 역사2 - 홍춘욱 역사적으로 세계정세를 뒤흔든 7가지 이슈(화폐, 전염병, 기후변화, 경쟁, 신뢰, 금융위기, 갈등)를 통해 돈과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게 되었는지를 다룬다. 화폐와 물가 인플레이션은 금리 인상으로 잡을 수 있지만, 디플레이션은 잘못 빠지게 되면 헤어나지를 못하게 된다. 중앙은행이 없던 전근대 사회에서는 일단 디플레이션의 함정에 빠지면, 이를 해결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 통화량 공급을 하자니 구리나 은을 쉽게 구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이 역시 불가능했다. 결국 전쟁을 일으켜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거나 현재의 지폐처럼 ‘신용화폐’를 만들어내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었다. 전근대에도 신용화폐를 몇 차례 시도한 경우가 있지만 정책 당국이 부족한 재원을 충당한 목적으로 지폐를 마구 찍어내어 물가 조절에 실패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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