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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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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 너바나 너나위 작가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라는 책을 인상 깊게 읽은 이후, 늘 이 책을 읽고 싶었다. 너나위 작가가 자신의 스승 같은 존재로 너나바님을 아주 많이 언급하기도 했었고, 이 책이 너나위 작가가 부동산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하게 된 계기라고도 했다. 2015년에 나온 책이지만 늘 인기가 있었는지 도서관에 빌리기가 쉽지 않았다. 내용 자체는 너나위 작가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부록으로 써 놓은 투자법에 대해서는 너나위 작가가 더 디테일하게 설명해 놓았다. 지금은 많은 부동산 투자자들이 하는 이야기들이지만 그때 당시에는 참신했을 투자에 대한 생각이나 방향을 짚어준다.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설득하고 재테크에 대한 버려야 할 편견들을 안내한다. 자신의 실제 투자 사례와 함께 이..
[책리뷰] 비트코인 수업, 코린이가 묻고 세력이 답하다 - 강기태 가상화폐, 비트코인, 투기. 내게 이 세 단어는 상관관계가 상당히 높았다. 그렇다고 대단한 편견을 가진 것은 아니다. 애초에 잘 몰랐기 때문에 관심 자체가 없었다는 표현이 더 옳다. 그런데도 내가 세 단어가 동시에 연상되는 이유는 주변의 영향이 없지 않았다. 내가 보는 유튜버(특히 부동산 분야)들은 투자 분야에 대한 마인드 세팅과 공부를 강조하고는 했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책을 읽고 공부를 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분야가 있을 거라 했다. 그런데 비트코인에 대한 부분에서는 말을 얼버무리거나, 고개를 갸우뚱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버지는 비트코인은 도박이라고 딱 한 단어로 정의하셨다. 나는 그저 그런가 보다는 생각만 했고 비트코인이 왜 도박인지에 관해서 묻지 않았다. 사실 별 관심이 없었다. 누가 비트코..
[책리뷰] 돈 되는 아파트, 돈 안 되는 아파트 - 채상욱 입지가 좋은 아파트 토지와 건물은 그 자체로 자산이지만, 토지는 변화가 거의 없는데 반해, 건물은 감가상각이 일어날 수 있는 자산이다. 돈이 되는 아파트란, 그 건물이 지어진 토지의 가치가 높아지는 곳이고, 돈 안 되는 아파트는 건물이 지어진 토지의 가치가 낮아지거나 그대로인데 건물의 가치만 낮아지는 아파트일 것이다. 결국 아파트도 땅값에 의해 미래가치가 정해진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입지가 토지의 가치다. 입지(立地)란, 사람이 경제 활동을 하기 위해서 선택하는 장소를 말한다. 예로부터 물을 얻기가 쉬운 곳, 교통이 편리한 곳,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곳 등에 마을과 공업, 상업시설과 문화 시설 등이 들어서기 시작하게 된다. 앞으로의 임차 및 주택 수요 예상 저자는 아직도 우리나라의 가구 수보다 주택 ..
[책리뷰]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 – 김범준 고1, 중3 두 아들과 중1 막내딸을 키우는 무뚝뚝(했던) 아빠의 솔직한 반성문.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는 표현도 잘하고 새끼 오리들처럼 자신을 졸졸 따라다녔는데, 어느 순간 성장하더니 이제는 가까이 갈 수조차 없는 관계가 되었다. 지은이는 되돌리고 싶다며 절규한다.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쳐도, 돌아간다고 해도 과연 많은 것이 달라질까? 이 책은 스스로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내가 아이에게 쓰는 말투는 어떨까? 복사해 붙여넣듯 나의 아들도 나의 말투를 따라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아내와 마주 보며 웃지만, 다행히 특별히 거슬리는 말은 아직 없다. 자신이나 남을 해치는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목소리를 깔거나 높이는 경우도 거의 없다. 그러고 보니 목소리에 ..
[책리뷰] 더 늦기전에 당신이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면 좋겠습니다 - 이희대(한걸음) 자본주의 :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 사유재산제에 바탕을 두고 이윤 획득을 위해 상품의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는 경제체제.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사회다. 그런데 자본주의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자본주의 게임의 규칙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자본주의에 대한 교육을 학교에서는 충실히 가르치는가? 우리나라의 교육은 자본주의와 동떨어져 있다. 학교는 자본주의를 가르치지 않는다. 자본주의의 의미와 공산주의와의 차이점 정도는 알려주겠지만, 자본주의가 무엇이며, 어떤 정신을 가지고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그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을 구해서 노동 소득을 위해 일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이 대부분에게 뿌리내린 사회이다. 수학, 영어, 미술, 음악, 논..
[책리뷰] 나에게서 구하라- 구본형 내가 읽은 구본형 작가의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은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의 제자들이 생전 작가가 남겨놓은 책에서 마음에 와닿거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주제를 나눠 짜깁기해 놓듯이 펴낸 책이다. 글이 토막내어져 있어 읽다보면 집중이 흐트러지기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옥같은 글이 너무 많다. 읽다 보면 거의 책 대부분에 밑줄을 그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결국은 책 전체에 별표를 치게 된다. 저자가 ‘자기 혁명’이라고 표현하는 ‘변화’에 대한 부분에서부터 결혼, 삶의 방향, 죽음에 대한 통찰에 이르기까지 구본형 저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만이 나를 구한다 지금이 좋지 않다는 인식은 변화가 절실하다는 것을 자신에게 설득시키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낸다. ..
[책리뷰] 완벽한 공부법 - 고영성, 신영준 나는 나이 서른 중반이 넘어서야 공부 자체가 즐거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과거에는 왜 진작 이 즐거움을 깨닫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지금은 이제라도 이 즐거움을 깨달은 것에 대해 안도하고 꾸준한 공부를 통해 현재와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확신을 갖는다. 많은 학생들과 사람들은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를 한다. 고등학생은 높은 수능점수를 받아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공부한다. 취업준비생은 취업과 자격증을 획득하게 위해 공부한다. 직장인들은 업무에 대한 숙력도를 높이고 승진을 위해 공부한다. 이렇게 공부라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빼놓을 수 없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런데 정작 공부법에 대한 공부를 한 적이 있던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공부에도 방법과 전략이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책리뷰]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3) - 구본형 4단계. 떠나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서 변화는 완료되고 완수되는 것이 아니다. 변화는 흘러가는 것이다. 자격증으로 끝난 전문의들은 그 순간 성장을 멈춘 사람들이다. 그들은 좋은 의사가 아니다. 그들은 단지 자격증에 불과하다. ‘배우고 때에 따라 익히니, 그 또한 즐겁지 아니하랴’ 라는 공자의 말은 공자의 시대보다 지금 더 빛나는 말이다. 배움은 새로워지는 것이다. 배움은 여정이다. 끝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무한한 불완전함이 곧 즐거움이요, 쓸 곳이 없어도 배움 자체가 즐거움이다. 배워서 쓸 곳이 있다면 그 또한 즐거운 일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강력한 자기 암시를 해 주어야 한다. “나는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으리라. 나는 이 지점에서 과거와 작별한다. 과거와 이어지는 문을 닫고, 지금 막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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