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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투자·재테크/세금·절약·절세·연말정산

OO화재 아파트 담보 대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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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담꾸입니다. 

지난 번 아파트 담보 대출을 알아본 후기를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아파트 담보 대출 알아본 후기

아파트 담보 대출 알아본 후기 안녕하세요. 담꾸입니다. 작년 낙찰받은 아파트의 월세 계약을 맞추었고, 임차인 전입 전에 대출을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잔금은 우선 이율이 더 저렴하고 신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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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1금융권 은행에서는 다주택자의 경우 대출 실행 후 주택을 구입하지 않겠다는 약정을 해야함. 

 

2. ○○화재 문의 결과 아파트 담보대출(구입자금 명목)은 잔금 치르고 3개월 이내에 해야한다고 함.

 

3. 단, 다른 주택을 구입하면서 2개 아파트의 대출을 동시에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됨.(이때 두 대출금의 합이 나중 주택 매매가의 총액을 넘을 수 없고, 약정서 조건이 없음.)

 

 

그렇게 대출 조건만 알아보고 난 후 평소 눈여겨 보고 있던 단지 아파트의 급매가 나온 것을 알고, 급매에서 가격을 더욱 절충해서 제안을 했는데 예상치 않게 매도자가 가격을 바로 조정하겠다는 말에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도자는 법인으로 본인이 매수한 가격보다도 싼 금액에 매도한 것으로 보아 자금 사정이 급한 모양이었습니다. 

 

결국 2개의 아파트의 대출을 동시에 실행하기로 계획하고, 계약을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중간에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주택의 월세 임차인이 곧 이사를 올 계획이라 전입신고를 일주일만 미뤄줄수 있느냐고 부탁했는데 안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월세가 소액이라 임대차보호법에 의해 모두 안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임차인과 소통을 먼저 하지 않고 일을 벌려 벌인 것입니다. 결국 임차인에게 전화해서 직접 만나서 이야기한 후 설득했고 다행히 승낙을 해주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생각은 현실이 된다. 믿음은 현실이 된다.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것. 문제는 피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크게 실감했습니다. 

 

급매물에 그냥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더 싼 가격을 던져봤는데 조정된 것과 전입 올 임차인과 협상을 한 것도 어떤 일이든 혼자 넘겨짚어 넘어가지 말고 던져보고 시도해보는 것, 직접 부딪혀 보는 것이 설령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전혀 손해가 아니며 오히려 경험이 남고 성장의 기회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아무튼 그렇게 무사히 내가 그린 대로 일이 진행되었고, 지난 주 무사히 대출을 신청하고 왔습니다. 아래는 ○○화재의 대출 상세 내역입니다. 

 

1. 대출기간 : 40년

-10년~최대 40년까지 가능

-대출기간은 금리와 상관이 없음

-1년 거치 가능(선택X)

-원리금 균등

-자금용도는 가계자금이기는 하지만 '구입자금 용도'로 뺀 것이라 생활안정자금에 대한 서류는 따로 받지 않는 장점

 

2. 금리 : 4.47%

-최종금리는 전산이 평가

-국고채3년금리로 최초 5년고정 후 6개월 단위 변동 

 

 

3. 중도상환수수료 : 1.2%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기간과 상관없이 3년까지 / 3년이 넘어가면 남아있는 기간 상관없이 모두 상환가능 

-실행일(2023년 7월 4일)로부터 1년 단위마다 내가 신청한 금액의 10%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2023년 7월 3일부터 2024년 7월 2일까지는 1억에 대한 10% 1000만원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뜻) 

0%를 넘어섰을 때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나온는데 1.2%부터 시작되고 수수료도 점차적으로 줄어든다. 

 

 

4.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옵션 상품 비교(A상품 vs B상품)

 

A상품(일반형)

-단기로 사용 시 이득(1년 이내 전액상환계획이 있거나 50%이상 상환할 계획이 있음.)

-3년 내 50% 면제형(3년 이후 중도상환수수료 없음)

-나머지 50%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은 1.5%(점차 줄어듦)

-단, 최종금리 0.2% 가산됨.

 

B상품(갱신형)

-1년 이상 가져갈 경우 이득

-매년 10% 면제형(3년 이후 중도상환수수료 없음)

-중도상환수수료율 1.2%(점차 줄어듦)

 

계산사례

A상품 : 2500만원을 50% 면제 시 50%에 대한 1.5% 중도상환수수료시 187,500원이 중도상환수수료임.

2500만원 × 0.75% = 187,500원

 

B상품 : 2500만원을 대출시 10% 면제 시 90%에 대한 1.2% 중도상환수수료시 27만원이 중도상환수수료임.

2250만원 × 1.2% = 270,000원

 

1년간 가산금리 0.2%로 계산해보면 5만원이므로 1년내 상환한다면 A상품이 더 유리하다.

2500만원 × 0.2% = 50,000원

B상품이자(270,000원) > A상품이자(237,500원)

단, 2년이 넘어갈 시에는 B상품이 더 유리함. B상품으로 가입.

 

 

4. 기타비용 : 182,160원

-1억까지는 인지대 35000원

-설정비 : 없음

-채권할인비용 : 대략 15만원 예상(매일 시세가 다름)

-대출 실행 시 인지대와 채권할인비용을 제외한 금액이 입금됨. 

 

 

5. 월상환액 : 559,384원(447,636원+111,748원)

-원금 및 이자수납은 ○○은행 계좌에서 매월 25일 빠져나감.

-매월 원금은 점점 늘어나고 이자는 점점 줄어드는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 

-1억원 대출 1개월 원리금 상환액 447,636원(원금 76,832원 / 이자 371,657원)

-2500만원 대출 1개월 원리금 상환액 111,748원(원금 18,832원 / 92,916원)

 

 

저는 A주택에 대해서는 1억원을 대출했고, 이번에 계약한 B주택에 대해서는 2500만원을 대출했습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새로 매입한 B주택을 셀프 인테리어하고 임차를 맞출 계획입니다. 수리를 무사히 하고 임차가 잘 맞추어지길 상상해 봅니다. 

이상 ○○화재 아파트 담보대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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