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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투자·재테크/경제 정책, 용어, 시황

통화량 통화지표 종류 - 본원통화와 파생통화 (M0, M1, 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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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장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50조원+α' 규모로 확대

정부가 단기 금융시장의 불안심리 확산과 유동성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 플러스 알파 규모로 확대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서울 은행회관

n.news.naver.com

 

정부가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기사다. 최소 50조원에서 +@가 될 수 있다. 단기 금융시장의 불안심리 확산과 유동성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댓글에는 물가가 이리 뛰는데 유동성을 공급하면 불난 곳에 기름을 붓는 꼴이 아니냐고 했다. 유동성 공급은 어떤 의미이며,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통화량이란?

경제 내에서 유통이 되는 화폐의 양. 즉, 돈의 양을 의미한다. 통화지표이 통화량을 측정하는 척도, 즉 돈의 양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통화지표에는 본원통화인 M0와 협의통화인 M1, 광의통화인 M2가 있고, 유동성 지표로써 금융기관 유동성의 Lf와 광의유동성의 L이 있다.

 

 

통화지표 : 본원통화(M0), 협의통화(M1), 광의통화(M2)

① 본원통화(M0) : 한국은행이 화폐를 발행해서 시중에 직접 공급한 현금성 예금을 뜻한다. 민간이 보유한 현금과 지급준비금 그리고 은행이 보유한 시재금을 합한 것이 본원통화다.

 

② 협의통화(M1) : 당장 은행에 가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결제성 예금을 의미한다. 이는 시중에 현금이나 현금화할 수 있는 통화가 얼마나 되는지를 알려주는 통화지표다. 그래서 협의통화(M1)본원통화에다가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금식 예금을 모두 더한 것이다

 

③ 광의통화(M2) : 협의통화(M1)에 만기 2년 미만의 기타예금 등을 모두 더한  의미한다경제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통화지표이며물가나 금리에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한국은행에서는 이 지표를 보고 금융정책 등을 결정하게 된다

 

 

 

현재 통화량은?

20228월 기준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통화량은 다음과 같다.

본원통화(M0) : 276

광의통화(M2) : 3737

 

 

 

통화승수란?

신용창조가 얼마나 활발하게 늘어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통화량의 규모를 측정하는 도구로 광의통화(M2)를 본원통화(M0)로 나눈 수치.

 

현재 통화승수

= 광의통화/본원통화

= 3737/276

= 13.5

 

현재 통화승수는 13.5이다.

 

 

 

결론

만약 시중에 50조가 풀린다면?

50조의 13.5배인 675조의 광의통화 양이 늘어난다는 의미이고, 675조는 현재 통화량의 약 18%에 해당하는 양이다.

결국 물가상승률이 더욱 가팔라질 수 있고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미이며, 부동산 등의 자산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의미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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