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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투자·재테크/주식 관련

자산배분, 어떻게 할 것인가?(코스톨라니의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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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인의 친절한 투자과외』 중에서

 

 

돈의 가격, 금리

금리란, 이자율이다. 이 이자율이라는 건 결국 ‘돈의 가격’이다. 차를 빌릴 때 리스료나 렌탈료가 차를 빌려 쓰는데 내야 할 가격이라면, 돈을 빌렸을 때 내야하는 가격이 바로 이자다. 그래서 돈이 귀하고 비쌀 때는 이자를 많이 줘야 하고, 돈이 넘쳐나고 쌀 때는 이자를 조금만 줘도 된다. 이렇게 금리가 돈의 가격이다 보니,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의 가격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나빠지면 사람들이 돈을 빌려다 투자하려는 심리가 줄어들어 금리가 내려간다.

 

 

선행지수와 후행지수

선행지수는 경기보다 먼저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주가지수가 대표적인 선행지수. 경기가 좋아질 것 같으면 주가가 미리 올라간다. 금리는 경기보다 늦게 움직이는 후행지수. 경기가 좋아지면 사람들이 돈을 빌려 쓰니 금리를 낮출 필요가 없게 되고 따라서 금리가 올라가게 된다.

금리와 경기를 가지고 언제 부동산에 투자하고 언제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게 좋을지를 정한 게 '코스톨라니의 달걀'이다.

 

 

채권은 돈을 빌려주고 받는 차용증으로, 이는 사고팔 수 있는 증권이다.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은 매력이 없어져서 가격이 내려간다. 채권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가격은 내려가고,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가격은 올라간다.

12~3시 구간은 금리가 내려가기 때문에 채권이 좋고, 경기는 불황으로 가기 때문에 주식이나 부동산은 매력이 없다.

 

12~3시 구간(겨울) : 고금리 중금리, 경기 중간 불황, 채권 투자가 좋다.

3~6시 구간(봄) : 중금리 저금리, 불황 경기 중간, 부동산 투자가 좋다.

6~9시 구간(여름) : 저금리 중금리, 경기 중간 호황, 주식 투자가 좋다.

9~12시 구간(가을) : 중금리 고금리, 호황 경기 중간, 예금이 좋다.

 

 

C구간() : 부동산 투자

E구간(여름) : 주식투자

F구간(가을) : 예금

B구간(겨울) : 채권

 

만약 현재 어느 구간인지 확신이 없다면?

예금, 채권, 주식, 부동산을 25%씩 투자하여 계절 신경 쓰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어떨까?  '포트폴리오 비쥬얼라이져'를 활용하여 백테스트 했다. 내가 투자가 가능했던 2010년부터 투자를 시작했다고 가정했다.

투자 기간 : 2010~2022년 현재까지

자산 배분

Cash(현금) 25%

US stock Market(미국주식전체) 25%

Total US Bond Market(미국채권시장) 25%

REIT(부동산투자신탁) 25%

 

<결과>

연복리 수익률 : 6.53%

MDD : -13.05%

 

 

지금은 어떤 구간일까?

코로나 전 금리가 지속적으로 낮아졌고 양적완화로 부동산 시장과 주식 시장이 모두 호황을 이루었다. 현재 그 후폭풍으로 인플레이션의 압박이 다가왔고, 급격한 자산 상승으로 인한 피로감으로 주식과 부동산 모두 분위기가 좋지 않다. 미국 연준이 또다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적으로 E → F로 가는 단계이거나 F지점의 초입이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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