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책읽기 두 번째 이야기
생산적 책읽기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다!독서광 안상헌이 5년 만에 펴낸『생산적 책읽기』두 번째 이야기. 지난 2005년에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를 펴낸 후, 저자가 개인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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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갈망을 느끼며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1년이 되어 간다. 처음에는 자기 계발, 경제, 경영 분야 위주로 읽었는데 요즘 점점 책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일주일에 1~2권 정도의 책을 읽으면서 독서란 어떤 것인지를 어렴풋이 알게 되었고, 독서에도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을 보고 내가 꾸준히 책을 읽은 후 미래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했다. 이 책을 통해 독서나 책을 향해 가졌던 나의 솔직한 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 독서를 하면서 찾아올 수 있는 것들에 조금이나마 대비하고, 독서를 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도 알게 되었다. 이제는 처음 책을 읽으려고 했던 목적과 다르게 이미 독서가 좋아진 나를 바라본다. 나에게 독서란 열망과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행위이기도 하지만, 이미 행위 자체가 즐거운 일이 되어버렸음을 느낀다.
요즘 매일 정해진 책을 읽느라 책을 깊이 있게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작가는 정확히 그 부분을 꼬집어 날 부끄럽게 했다. 나도 모르게 양이 중요하다는 강박관념이 작용한 것이다. 양을 따지다 보니 나도 모르게 남독으로 이어진 것 같다. 독서의 핵심은 읽고 실천하는 것이다. 늘 책을 읽고 단 한 가지라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실천 횟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겸손과 애정과 호기심은 책을 읽는 사람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품성이다. 조금씩 겸손이 사라지고 있었다. 책을 봐도 그 내용이 그 내용이고 뻔한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런 교만을 두려워하고 선입견이나 편견 없이 책을 읽어나가며 나 자신과 대화의 장으로 활용해야겠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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