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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독서·글쓰기

[책리뷰] 생산적 책읽기 두번째 이야기 - 안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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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책읽기 두 번째 이야기

생산적 책읽기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다!독서광 안상헌이 5년 만에 펴낸『생산적 책읽기』두 번째 이야기. 지난 2005년에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를 펴낸 후, 저자가 개인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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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갈망을 느끼며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1년이 되어 간다. 처음에는 자기 계발, 경제, 경영 분야 위주로 읽었는데 요즘 점점 책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일주일에 1~2권 정도의 책을 읽으면서 독서란 어떤 것인지를 어렴풋이 알게 되었고, 독서에도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을 보고 내가 꾸준히 책을 읽은 후 미래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했다. 이 책을 통해 독서나 책을 향해 가졌던 나의 솔직한 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 독서를 하면서 찾아올 수 있는 것들에 조금이나마 대비하고, 독서를 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도 알게 되었다. 이제는 처음 책을 읽으려고 했던 목적과 다르게 이미 독서가 좋아진 나를 바라본다. 나에게 독서란 열망과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행위이기도 하지만, 이미 행위 자체가 즐거운 일이 되어버렸음을 느낀다.

 

출처 : 네이버 책

 

요즘 매일 정해진 책을 읽느라 책을 깊이 있게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작가는 정확히 그 부분을 꼬집어 날 부끄럽게 했다. 나도 모르게 양이 중요하다는 강박관념이 작용한 것이다. 양을 따지다 보니 나도 모르게 남독으로 이어진 것 같다. 독서의 핵심은 읽고 실천하는 것이다. 늘 책을 읽고 단 한 가지라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실천 횟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겸손과 애정과 호기심은 책을 읽는 사람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품성이다. 조금씩 겸손이 사라지고 있었다. 책을 봐도 그 내용이 그 내용이고 뻔한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런 교만을 두려워하고 선입견이나 편견 없이 책을 읽어나가며 나 자신과 대화의 장으로 활용해야겠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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