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평당가 산정 방법

평당 가격을 의미하는 평당가를 알기 위해서는, 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분양면적)을 알아야 한다.

 

① 공급면적 :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을 합한 것. 주거공용면적은 다른 세대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등이 해당된다.

② 전용면적 : 현관문을 들어가는 가족들의 전용 생활공간을 의미한다. 아파트에서 방이나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모두 포함한 넓이다.

③ 분양면적(계약면적) :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 및 그 밖의 공용면적(주차장, 경비실, 보일러실, 노인정 등)을 모두 합친 면적

 

아파트는 분양가를 ‘공급면적’으로 나누어서 산정한다.

84type 아파트의 공급면적이 106㎡라고 하자.

㎡를 평수로 환산하기 위해서는 ‘㎡ × 0.3025 = 평수’ 이다. 포탈사이트에서 쉽게 단위환산을 할 수 있다.

106 × 0.3025를 계산하면 32평이 나온다. 분양가를 이 평수로 나누면 그 금액이 평당가이다.

이 때 발코니 확장 금액은 거의 필수사항이니 반드시 평당가에 포함하자.

 

 

 

아래 예를 보자.

이 아파트의 경우 공급면적이 107㎡이므로, 0.3025를 곱하면 약 32평이다.

84A타입 공급금액이 588,900,000이고, 발코니 확장비가 48,600,000이다. 총 금액은 637,500,000이다. 평당가는 637,500,000 ÷ 32평 = 19,921,875. 평당가는 약 1992만원이다.

 

요즘은 정부 규제가 있는 '분양가 상한제' 지역에서는 분양가는 최대한 낮추고 발코니 확장비 등의 옵션 비율을 높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중도금을 이자후불제로 하므로 중도금 이자까지 대략적으로 같이 계산해야 더 정확한 평당가를 파악할 수 있다. 평당가를 정확히 파악해야 주변 입지가 비슷한 아파트의 시세 및 최근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가 비교가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