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부터 가계 월별 예산계획을 세웠다. 가계월별계획을 세우는 이유는 독서에서 시작되었다.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에 의하면
부자들은 가정에서도 연간 예산에 따라 운영되고, 매년 의식주 부문별로 소비 지출을 계획한다.
의식주 비용으로 매년 얼마를 지출하는지 백만장자의 63%가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들은 식비,외식비,음료비,생일이나 명절선물비,의류비,유치원비,클럽회비,자동차유지비,학비,휴가비,난방비,전기료,보험료,신용카드비,기부금 등으로 매년 얼마나 나가는지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실천해 보기로 했다. 한달동안 지출해야하는 돈을 최대한 세세하게 적어보고 그 결과를 적어보았다.
1. 장기적인 목표 적어두기
예산계획 가장 위에 장기적인 목표를 적어놓았다.
목표 : 2025년 12월까지 종잣돈 1억모으기
2. 소비지출 항목 계획하기
생활비에는 경조사비, 식비, 아기용품, 여가비용, 생필품 구입비, 쇼핑, 의료비, 기타비용 등을 적었다. 가능한한 세세하게 적는 것이 좋다. 나 역시 점차 보완해 나갈 것이다.
기본생활지출비에는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비, 통신비(휴대폰 및 인터넷TV수신료), 보험료, 각종 모임회비, 어머니용돈, 교통비(기름값 및 통행료 포함)가 있다.
3. 월별 예산 반성 및 다음달 계획 세우기
그리고 5월 월별예산 반성 및 6월 월별계획을 세울 때 저번달에 실제로 쓴 내용과 6월달에 새로 반영할 내용을 추가한다. 예를 들면 식비는 조금 더 필요해서 5만원을 추가했고, 쇼핑, 의료비 항목을 추가하는 것 등등이다.
한달동안 예산계획을 세우면서 느낀점
1. 아내와 같이 예산계획을 함께 세우는 것이 좋다. 단순히 예산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공동의 목표(1억모으기)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의지가 생기고, 동반자로서의 끈끈함이 생긴다.
2. 예산계획이 없을 때보다 확실히 절약하게 된다. 항목별로 약간씩 초과되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외식이나 배달음식 등은 최대한 줄이고, 지출을 최대한 줄여보려는 노력을 하게 되었다.
3. 돈의 흐름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한달동안 나의 수입과 지출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몇 개월, 또는 1년 정도 해보고 나면 항목별로 어느정도의 비용이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고 어느정도의 자산수익이 생기면 노동수익 없이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 보일 것이다.
참고로 우리 가족은 가계부 어플을 사용하여 지출내역을 상세히 적었다. 부부가 서로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 지출내역을 쉽게 표현할 수 있었다. 수입 부분 통계나 입력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우리는 우선 지출만 통제하려고 했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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