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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경제·경영·투자

[책리뷰] 부의 인문학 - 브라운스톤(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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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인문학

자본주의 게임에서 반드시 이기는 부의 법칙!500만 원으로 50억 원을 만든 실전 투자가 브라운스톤(우석)이 필터링한 인문학은 투자 안내서 『부의 인문학』.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천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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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브라운스톤(우석)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재무관리를 전공했다. 금융업에 종사하던 그는 《머니투데이》와 《이코노미스트》 등의 칼럼을 시작으로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서 ‘우석’이란 필명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팬을 확보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의 원칙과 기법을 정립한 저서 『부의 본능』, 『내 안의 부자를 깨워라』, 『남에게 가르쳐주기 싫은 주식투자법』 등도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재테크 초창기, 그는 결혼 비용까지 아껴서 마련한 500만 원으로 50억 원을 만들었다가 고스란히 날리고, 분당 아파트를 ‘상투’에 사서 큰 손해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거듭되는 실패를 통해서 단련된 그는 우량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해서 재기에 성공했고, 인생을 즐길 만큼 충분한 부를 이룬 뒤 40대 초반에 은퇴했다. 대학 시절부터 자유를 꿈꿔오던 그는 돈이 만들어주는 자유의 가치를 만끽하며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부자가 되는 방법

좋은 투자는 인문학적 탐독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독서는 남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책은 수많은 과거의 역사적 사실과 경험, 부자 및 학자들의 통찰력을 배울 수 있다.
국부론을 읽다보면 불쾌하고 불명예스러운 직업일수록 수입이 많다는 언급이 나온다. 심리적인 진입 장벽이 높아 경쟁률이 줄어들고 수익을 내기 좋다는 의미다. 부도 마찬가지다. 부동산에 투자하면 실패할 확률이 없는 것일까? 장기적으로 보면 항상 그렇다. 그 동안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다만 과도한 빚을 내서 하락 사이클에 버티질 못하면 파산할 수 있기 때문에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빚을 내야 한다. 가짜 돈인 화폐를 모으지 말고 진짜 돈인 자산을 모아라. 그게 부동산이고 주식이다.

결국 서울이다.

『지방도시 살생부』에서 마강래 교수는 지방도시가 쇠퇴하는 현실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지방도시가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 역시 도시의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커질 것이며, 이런 변화는 너무나 거대한 힘이어서 잠시 늦추거나 멈출 수는 있지만 그 흐름을 되돌릴 수는 없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의 도시 간 불평등도 시간이 갈수록 심화될 것이다. 바람직하지 않지만 확대될 것이다. 분명한 사실 하나는 돈을 벌고 싶다면 혁신 기업이 주도하는 도시에 투자하라. 결국 서울의 집을 사야한다. 서울 집중화와 발전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물려도 서울에서 물려야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고 수익을 낼 수 있다. 승부처가 항상 서울이라는 점은 어떤 경우에도 달라지지 않는다.

반드시 이기는 주식 투자법

인간이나 대중을 예측하는 것, 경기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소수의 투자자의 편에 서라고 말한다. 많은 이들이 좋은 투자 대상이라고 하면 이미 너무 비싸져 매력이 없어진다.
집중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수익을 낼 수 있다. 분산투자를 많이 할수록 수익률은 종합주가지수와 비슷해진다.
장기투자해야 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근시안적인 안목으로 접극하기 때문이다.
빚을 내는 투자를 해서는 않된다. 99번 승리했다고 하더라도 1번의 실패로 파산하게 되기도 한다.
손실의 공포에서 벗어나라. 왜 사람들은 투자를 못하는가? 바로 손실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익이 생겼을 때 얻는 행복보다는 손실이 생겼을 떄 더 큰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합리적인 결정을 하지 못한다. 장기적인 수익률로 보면 주식과 부동산의 수익률이 예금 이자율보다 높다.

2080의 법칙

저자는 '빌프레도 파레토'가 개미를 관찰하여 발견한 규칙인 파레토 법칙을 인용하여 세계 부의 방향을 전망한다. 세계화로 인해 전 세계 인구 20%만이 좋은 일자리를 가지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나머지 80%는 숨만 쉬는 세상이 될 거라고 주장한다. 중산층은 사라지고 20%의 부유층과 80%의 빈곤층으로 양극화되는 것이다. 주식투자자라면 분산투자 후에 소수 상승세 종목의 수익률을 극대화해야 큰돈을 벌 수 있다. 전체 종목의 20%가 전체 수익률의 80%를 결정한다.

진보정권은 부의 불평등을 심화시킨다.

마르크스는 틀렸다. 부자는 절대 노동으로 되지 않는다.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에 의해 부자가 되었다. 브라질 등의 진보대통령의 대통합, 빈부격차 해소, 부의 재분배 등은 결국 최악의 경제 상황을 만들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노동자와 서민의 권익을 강조하는 진보정권이 집권했을 때 오히려 부동산과 주가가 많이 오른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 부동산과 주식이 더 많이 올랐다. 밀턴 프리드먼의 주장에 따르면 재정지출과 복지 확대 정책은 처음엔 경기 부양이 되지만 이후엔 인플레이션으로 찾아온다고 했다. 한국뿐 아니라 중남미의 포퓰리즘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 예외 없이 물가가 폭등했다. 공짜 점심은 없다는 밀턴 프리드먼의 충고가 가리키는 복지 정책의 방향을 다시금 확인해야 할 때이다.

출처 : 예스24

그는 투자에 성공하려면 원시적인 본능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무리 지기, 영토본능, 쾌락본능, 근시안적 본능, 손실 공포 본능, 과시 본능 등 이러한 원시적인 본능이 우리가 부자가 되지 못하게 방해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능대로 살아간다. 그것이 쉽고 자연스럽다. 부자는 이러한 본능을 극복한 이들이다. 이런 본능을 극복하고 부자가 되는 길을 설명한 『부의 본능』이라는 자신의 책을 소개한다.
그는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많은 경제학자들의 책과 말을 인용하고 인간의 본능을 설명하며 부자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큰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정치적인 면에서도 나라와 경제정책의 방향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안내한다. 현실적인 승패의 전략, 빈곤의 원리로 접근하는 인간의 본능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이후 그러한 인간의 본능을 중심으로 부자가 되는 방향을 제시한 『부의 본능』이라는 책도 리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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