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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투자·재테크/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연준 "3회 인하"에 암호화폐 일제 상승…비트코인, 한때 6만8000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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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준 "3회 인하"에 암호화폐 일제 상승…비트코인, 한때 6만8000달러 회복

 

연준은 FOMC 정례회의 이튿날인 이날 금리를 5.25%~5.50%로 5연속 동결하면서도 연내 3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다.

이것은 금리 인하가 늦어질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잠재웠다. 시장에선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내 금리 인하가 3회에서 2회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은 오전 6만963.35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오후 3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금리 발표를 기점으로 급반등해 6만8000달러선을 다시 뚫기도 했다.

같은 시각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9% 오르며 3522.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 코스피, 2년만에 2750 돌파…외국인·기관 2.9조원 규모 '바이 코리아'

 

21일 코스피가 23개월만에 2750을 돌파하며 마감했다. 미국이 연내 3회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다시 고개를 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저 PBR(주가순자산비율)·반도체 종목을 대거 쓸어담았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이 2조911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1조8783억원)과 기관(1조506억원)이 총 2조928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존 외국인 기관 순매수액 합계치가 최대였던 지난달 2일(2조5817억원) 기록을 넘어섰다.

 

급등하는 대형주도 속출했다. 삼성화재, SK하이닉스, HD현대일렉트릭이 8% 넘게 오르며 장을 마쳤다. 현대차와 삼성전자도 각각 4%, 3%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국내 반도체를 2023년 20조7000억원, 올들어 3월20일까지 4조9000억원이나 순매수했다"며 "올해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인해 수혜가 예상되는 자동차(3조1000억원), 상사·자본재(1조9000억원), 은행(1조5000억원) 업종 등에 대한 누적 순매수까지 포함하면 올해 11조원 넘게 순매수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매크로 경기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는 점은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3. 알리·테무 공습에…'긴장하는' 이커머스·'느긋한' 다이소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시장 진출이 속도를 내면서 그간 견고했던 국내 이커머스 시장 판이 흔들리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2월 알리 앱의 월간 사용자 수는 818만명으로 전년 대비 130% 급증했다. 지난해 7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테무도 7개월 만에 581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특히 알리는 이용자 순위에서도 11번가(736만명)를 제치고 2위까지 치고 올라 쿠팡(3010만명)을 추격 중이다.

 

신세계그룹의 경우 알리와 테무 등의 빠른 시장 확대가 더욱 부담스럽다. 3조5000억원을 주고 산 계열사 G마켓이 알리와 직접 경쟁해야하는 오픈마켓 위주의 사업을 하고 있고, 알리가 국내 기업과 함께 식·음료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SSG닷컴의 시장 '파이'까지 줄어 들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계열사인 11번가와 티몬,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 등도 오픈마켓을 주사업으로 삼으면서 C-커머스와 경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국내 이커머스들과 다르게 최근 온라인 사업을 본격화 한 다이소의 표정은 느긋한 모습이다. 오프라인을 위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고, 온라인 시장에서도 알리와 대적할 만큼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판단에서다. 국내 매장 역시 1500개를 넘어선다.

또 일부 공산품 등은 알리 판매 가격보다 다이소 제품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다. 특히 알리의 경우 배송기간이 최소 7일을 넘기지만, 다이소는 오프라인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고, 온라인몰을 이용할 경우 익일배송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중국 이커머스들의 고질적 문제인 '품질'과 관련해서도 다이소가 월등히 앞서있다는 평가다. 다이소의 경우 매입 담당자들이 품질검증은 물론 KS인증을 받은 제품만을 판매하기 때문이다. 중국 이커머스에서의 직구는 국내 판매 제품과 달리 별도의 공인인증을 받지 않아도 판매가 가능하다.

 

 

4. 韓, 1000명당 의사 2.6명 'OECD 최하위권'…그마저 수도권 집중

 

지니계수로 본 한국의 소득 불평등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활용해 OECD 권고 방식으로 산출한 한국의 처분가능소득 지니계수는 2011년 0.388에서 2022년 0.324로 낮아졌다. 지니계수는 소득 격차와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0에 가까울수록 평등하고 1에 근접할수록 불평등하다는 의미다.

 

근로연령층인 18~65세 인구와 은퇴 연령층인 66세 이상 인구의 지니계수는 2022년 기준 각각 0.303과 0.383으로 집계됐다. 근로 연령층에서는 전년 대비 0.007 감소했지만 은퇴 연령층에서는 0.005 증가했다. 은퇴 연령층에서는 소득 불평등이 악화했다는 얘기다.

교육 분야에 코로나19가 끼친 영향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2022년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에 해당하는 학생 비율은 중3은 과목별로 국어 11.3%, 수학 13.2%, 영어 8.8%로 집계됐다. 고2는 국어 8.0%, 수학 15.0%, 영어 9.3%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할 때 고2 영어만 제외하고 모든 과목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높아졌다.

보건의료인력은 OECD 평균보다 크게 낮았다. 2021년 기준 인구 1000명당 의사와 간호사 수는 각각 2.6명, 4.6명으로 OECD 평균인 의사 3.7명, 간호사 8.4명에 크게 못 미쳤다. 서울은 2011년 의사 2.9명에서 2021년 3.9명으로 1.0명 늘었으나 충북은 1.7명에서 1.9명으로 느는 등 대도시 집중화가 강화됐다.

 

 

 

5. 수서-동탄 GTX 30일 첫 개통‥편도 요금 최대 '4450원'

 

GTX-A 노선 출발역인 서울 수서역.
오전 10시 7분 출발한 동탄행 열차는 6분 만에 10km 떨어진 성남역에 도착합니다.
일반 전철과 비슷한 외관이지만 최고속도는 시속 196km, 동탄까지도 약 20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GTX-A 기본 요금은 3천2백 원, 5km마다 금액이 추가돼 수서에서 동탄까지 성인 기준 요금은 4450원입니다.
같은 구간, 7천4백 원인 SRT 요금의 약 60% 수준으로, 유공자와 장애인, 노인과 어린이 등에는 할인이 적용됩니다.
5월부터 시행되는 K-패스의 이용자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조건으로 전체요금의 20%를 추가 환급받을 수 있는 만큼 수서-동탄 구간의 실제 이용요금은 3천560원 정도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운행 시간은 매일 새벽 5시 반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인데, SRT와 같은 노선을 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도 17분으로 긴 편입니다.
또, 승강장이 지하 40미터 아래 깊은 곳에 있어 지상에서 내려가는데 많게는 10분 가량 걸립니다.

오는 30일 수서-동탄 구간이 우선 개통되고, 올 하반기에는 운정-서울역 구간이 열립니다.
또 서울역과 수서 구간은 오는 2028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개통으로 하루 평균 약 2만 명이 GTX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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