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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투자·재테크/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위험고지 못받은 80대에 75% 배상… ELS 투자경험 많은 50대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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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험고지 못받은 80대에 75% 배상… ELS 투자경험 많은 50대는 0%

 

11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홍콩 ELS 분쟁조정기준안은 판매사 요인(23∼50%)에 투자자별 고려 요소(±45%포인트), 기타(±10%포인트) 요인이 가감되는 형태로 피해자별 다양한 배상 안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현재 접수된 민원 기준으로 은행 투자자 다수가 20∼60% 배상비율이 적용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감원이 1월 초∼3월 초까지 현장·민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말까지 홍콩 ELS(ELT·ELF 포함) 판매 잔액은 총 18조8000억 원(39만6000 좌)으로 은행에서 15조4000억 원, 증권사에서 3조4000억 원 판매됐다. 특히 개인에게 97.1%(17조3000억 원)가 판매됐는데, 이 중 65세 이상 고령투자자에게 21.5%·최초 투자자에는 6.7%가 취급됐다. 올해 들어 2월까지 만기도래액 2조2000억 원 중 손실금액만 1조2000억 원(누적 손실률 53.5%)을 기록했으며, H지수가 현재 (5678포인트) 수준을 유지할 시 연말까지 추가 4조6000억 원 손실이 전망돼 올해 총 5조8000억 원 피해가 예상된다.

 

 

2. 쿠팡 '로켓직구' 美·中·홍콩 이어 일본까지 가능해진다

 

미국·중국·홍콩에 이어 일본 상품도 ‘로켓직구’가 가능해진다. 로켓직구란 쿠팡의 해외 직접구매(직구) 서비스다. 쿠팡 유료회원인 ‘와우회원’은 로켓직구 상품 1개만 주문해도 무료배송 받을 수 있다.

 

 

 

3. 신생아 특례대출 효과인가…9억 이하 아파트 거래 늘었다

 

11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신고된 2월 서울 아파트 거래 총 1653건 중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는 954건으로 전체의 57.7%를 차지했다. 지난 1월엔 전체 거래 2509건 중 55.1%가 9억원 이하 아파트다. 전월 대비 9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2.6%포인트 늘어난 것.

 

부동산 업계에서는 올해 1월 29일부터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과 최근 아파트값 하락에 따른 저가 급매물 거래 등의 영향으로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대해 저리로 주택구매 및 전세 자금을 대출해 주는 제도다. 주택 가액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가 대상이다.

 

 

4. "내 코인 1억 찍었어" 최고가 비트코인… 12분 만에 100만원 뛰었다

 

12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2분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9~10일 주말 동안 상승세를 타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해외 시장에서 7만달러를 돌파하자 매수세가 붙었고 4시20분쯤 9900만원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의 이 같은 상승세에는 지난 1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된 영향이 가장 컸다.
ETF 운용사들은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해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매수세가 붙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도 두 달 만에 약 20만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오는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도 큰 영향을 줬다. 반감기란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로 새로 발행되는 비트코인의 양이 줄어들므로 가격 상승에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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