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꾸입니다.
지난 번 세빛희 저자의 『딱 2년안에 무조건 돈 버는 부동산 투자 시크릿』 이라는 책의 실전사례를 분석해보았습니다.
군산의 사례를 보여주었는데요.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불과 딱! 2년만에 매가는 8천만원 이상 하락하였고(3.1억 → 2.3억)
투자금은 7천만원으로 불었으며(3천만원 → 7천만원) 시장이 반전되지 않는다면 다음 전세입자를 맞출 때에는 더 많은 투자금을 투입해야 했던 것입니다. 투자금이 그대로 녹아내리는 결과였습니다.
단지 투자에 있어서는 아무리 돈을 많이 번 고수(3천만원으로 3년 만에 50억을 만들었다는)라 하더라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사례입니다.
그럼 저자가 왜 그렇게 주장했을까요?
저자가 투자를 할 당시에는 가능했던 전략이었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실제 투자했던 평택의 사례를 보겠습니다.
이 지표들을 보고 2020년 4월에 평택의 신축 아파트를 보러 임장을 갔다. 1군 브랜드에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였으며, 연식도 입주한지 1년밖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매매가를 보고 깜짝 놀랐다. 3억 원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중략) 그 단지는 커뮤니티 시설에 수영장도 있고, 단지 안에 큰 공원도 있었다. 직접 이사해서 살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딱! 2년안에 무조건 돈 버는 부동산 투자 시크릿(264~265p)
2020년 4월 매수 당시 3억 8,000만 원 정도였던 평택의 아파트가 2021년 하반기 7억에 실거래 신고가 됐다. 매수한 지 1년 만에 3억 2,000만 원이 오른 것이다. 전세를 2억 3,000만 원에 놓았으므로 투자금이 1억 5,000만 원이었다. 현재까지 수익률이 213퍼센트 정도다.
-딱! 2년안에 무조건 돈 버는 부동산 투자 시크릿(266p)
위 조건에 맞는 아파트를 찾아보니 평택센트럴자이 3단지라는 아파트가 보였습니다.
2019년 1월 입주 / 2324세대 / 단지내 수영장 조건과 2021년 하반기에 7억 실거래가를 찍은 것까지 일치합니다.
저자의 사례를 찾아보려고 하니 304동 13층 물건이 보입니다.
2020년 5월 3.8억에 매수하고 2020년 7월에 2.3억에 전세를 놓았습니다.
세입자가 직장 문제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고 했기 때문에 1년 만에 신규 계약을 했는데 무려 1.2억이 상승한 3.5억에 계약을 했습니다.
물론 2023년 10월에는 부동산 시장이 안 좋아지고 전세가가 하락하여 6,000만원의 전세금을 돌려주어야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 자금을 무리해서 투자하지 않았다면 크게 부담스러운 상황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현재 호가시세는 4.8억 정도입니다. 최소한 1억은 수익이 난 상태로 보입니다. 앞으로 시세가 회복하여 추가 상승이 일어난다면 전고점이 있으므로 더 많은 수익이 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렇듯 비교적 저자의 성공적인 투자사례도 있습니다.
결국 얼마나 빨리 진입했는냐 / 얼마나 싸게 매수했느냐가 침체기에도 어느정도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었던 밑바탕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도 '남다른 재능의 투자자'가 되기 위해 조금씩 공부하고 성장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실전사례 복기] 딱! 2년안에 무조건 돈버는 부동산 투자는 성공했을까? #2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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