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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투자·재테크/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수도권 '30분' 출퇴근…"여가시간 돌려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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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도권 '30분' 출퇴근…"여가시간 돌려드릴 것"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개최한 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줄어든 출퇴근 시간만큼 여가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의지에 맞춰 국토교통부는 '전국 GTX 시대' 구상을 내놨다. 수도권은 GTX로 출퇴근 30분 이내에 가능하게 하고 지역에도 x-TX(지방권광역급행철도)를 도입해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는 방안이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이 3월 개통하고 이어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연내 달린다. 2028년에는 A노선 전 구간이 완전 뚫리는 데 이럴 경우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가는 시간이 기존 최대 70분에서 2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GTX-B(인천대 입구~마석)·C노선(덕정~수원)은 이달 바로 착공에 들어가는 만큼 2030년 B노선, 2028년 C노선 순으로 개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GTX-A·B·C 노선 연장 최종안도 공개했다. A노선은 동탄~평택, B노선은 마석~춘천, C노선은 덕정~동두천~수원~아산까지 늘린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진 GTX-D·E·F 노선안도 처음 공개됐다.

 

 

2. 가리봉동 ‘벌집촌’ 2200가구 아파트로

 

서울시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가리봉동 115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8만4222㎡ 규모의 대상지는 2000여 가구 주택이 들어서는 도심형 첨단 복합 주거지로 개발된다. 이 지역은 2003년 촉진지구로 지정돼 전면 철거한 뒤 구로디지털단지와 연계해 개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민 갈등과 부동산 경기 악화로 10년간 방치되다 2014년 뉴타운 지구 지정이 해제됐다. 이후 장기간 정비사업이 표류하면서 노후화가 심해진 실정이다.

 

이에 일반 2종 7층이었던 대상지 일부의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50층 내외 상업·업무시설과 주거 기능이 결합한 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준주거지역 연면적의 10%는 상업·업무·오피스텔로 설계한다.

특히 1~2인 가구와 청년 세대를 위한 소형 주거·오피스텔 등 다양한 유형으로 약 2200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신통기획이 확정된 가리봉동 87-177의 공급량과 함께 일대에 3380여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3. 지난해 건설업계 체불 '4363억원'… 1년 만에 50% 급증

 

지난해 임금 체불액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에 따라 건설업 임금 체불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총 임금체불액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총 임금체불액은 1조7845억원으로 전년(1조3472억원) 대비 32.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체불액이 치솟은 이유는 팬데믹과 함께 찾아온 부동산 경기 불황과 원자잿값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 등의 여파가 체불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업종 체불액은 2022년 2925억원에서 지난해 4363억원으로 49.2% 급증했다.

 

최근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작업)에 들어간 태영건설의 경우 하청 노동자 임금체불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노동부는 지난 15일부터 태영건설의 전국 모든 시공 현장 105곳뿐만 아니라 민간건설 현장에 대해서도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을 위해 점검을 벌이고 있다.

 

 

4. "무너진 기차, 열차사고" 테슬라, 주가 두자릿수 폭락

 

"무너진 기차 같다."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속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를 둘러싸고 월가의 경고가 쏟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의 실망감 속에 테슬라의 주가는 하루 새 두 자릿수 폭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장 마감을 앞둔 테슬라의 주가는 현재 전장 대비 12%이상 떨어진 주당 182.1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하락세는 전날 장 마감 후 공개한 분기 실적과 향후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데다, 회사 측에서도 "2024년 판매 성장률이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다"고 비관적 전망을 내놓은 탓이다. 만약 테슬라의 주가가 현 수준에서 장을 마감할 경우 이는 2020년9월 21% 급락 후 최악의 날이 된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 들어서만 이미 26%이상 내려앉은 상태다.

 

 

5. '경매'로 내 집 마련…"이것만 주의하세요" 

 

최근 경매 시장 흐름을 살펴보면, 녹록지 않은 듯 합니다. 경·공매 데이터 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15건으로 이 중 64건이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낙찰률은 지난 11월(28.5%)보다 1.3%p(포인트) 오른 29.8%를 기록했는데요.

반면 낙찰가율은 80.1%로 전월(80.7%) 대비 0.6%p 떨어지면서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의 낙찰가율은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70%대를 유지하다 5월에 들어 80%대로 올라왔습니다. 이후 7월부터 10월까지는 85% 수준을 웃돌다 11월부터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전문가는 내 집 마련을 꿈꾼다면 경매도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조급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입니다. 올해 하반기 경매 물량이 대거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전반적인 주택 가격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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