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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투자·재테크/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전국 아파트 신고가 줄었다...2006년 이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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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국 아파트 신고가 줄었다...2006년 이후 ‘최저치’

22일 직방이 지난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해 단지 내 동일 면적타입이 과거 최고가격보다 높은 매매가로 얼마나 거래됐는지 ‘신고가’ 거래 건과 비율(%)을 분석했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신고가 거래비율이 2006년 이후 역대 최저치인 4%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계약일 집계 기준)은 37만8183건으로 2022년 25만8591보다 개선됐다. 

고금리 충격과 경기위축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집값 전망에 손절우려를 불러올 수 있는 고가 매입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이 아파트 신고가 비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2. 中 금리 동결에 홍콩 증시 또 출렁

중국 중앙은행이 경기 침체 우려에도 금리를 동결하면서 홍콩 증시가 급락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PR)를 5개월 연속 동결한다고 22일 밝혔다. LPR은 명목상으로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의 대출금리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라 사실상 기준금리로 여겨진다.

일반 대출 기준인 LPR 1년 만기는 연 3.45%, 주택담보대출 기준인 5년 만기는 연 4.20%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디플레이션 압력도 중국 주식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68%, 선전종합지수는 4.47% 급락했고, 홍콩 항셍지수와 H지수도 2%대로 급락했다. 올해 들어 홍콩 H지수는 12%대 폭락했다. 주식뿐 아니라 중국 국채와 위안화에 대해서도 시장 전망은 비관적이다.

 

 

 

 

3. 1억 이상 고가 외제차 ‘나홀로 질주’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7만8208대로 집계됐다. 전년 7만1899대 대비 6000여 대 증가한 수치다. 우리나라에서 억대 수입차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억대 수입차들은 전체 수입차 판매 대수가 감소했음에도 ‘나홀로’ 성장세를 이뤄냈다. 지난해 수입차 전체 판매 대수는 27만1034대로 전년(28만3435대) 대비 4.4% 감소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2020년대 들어서 가장 낮은 수치였다.

 

1억5000만원 이상 초고가 차량의 판매량이 급성장했다. 2019년 불과 8009대 판매됐던 초고가 차량은 지난해 3만3999대나 팔렸다. 판매량이 약 4배 늘어난 것이다. 전체 수입차 판매 비중으로 보면 3.27%에서 12.54%로 늘었다.

억대 수입차의 브랜드별 판매량을 보면 메르세데스 벤츠가 3만278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BMW, 포르쉐, 랜드로버 순이었다. 포르쉐는 2014년 한국 법인 설립 이래 국내에서 처음으로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

 

 

 

 

 

4. 5대 은행 ‘주담대 갈아타기’ 열흘간 1조6000억 몰렸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서비스에 아파트가 포함된 지 10일 만에 1조6000억원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환대출 플랫폼에 아파트 주담대가 포함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에 9270건, 총 1조5960억원어치 신청이 접수됐다.  

 

대환 절차가 끝난 주담대 금리는 평균 연 1.5% 포인트 인하됐다. 연 4~6% 수준 금리로 돈을 빌렸던 금융 소비자가 이 서비스를 통해 3%대로 낮춘 것이다.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조금 더 낮은 인터넷전문은행이 내건 대환용 주담대 최저 금리는 지난 21일 기준 3.44%(카카오뱅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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