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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투자·재테크/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지방 아파트 전세 하락 전환…수도권은 상승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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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방 아파트 전세 하락 전환…수도권은 상승 계속

한국부동산원은 이번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하락, 전세가격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5%)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수도권(-0.06%→-0.06%)과 서울(-0.04%→-0.04%)은 하락폭을 유지했고 지방(-0.04%→-0.03%)은 낙폭이 축소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0.05%→0.05%)은 상승폭을 유지했지만 서울(0.08%→0.07%)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0%→-0.01%)은 하락 전환됐다.

 

 

 

 

2. "투자냐 절세냐"... '부자 만능 통장' 출시에 고민 빠진 자산가

예금 이자와 주식 배당 소득으로만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를 위한 '부자형 만능통장'이 신설되면서 자산가들이 고민에 빠졌다.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투자 대상이 국내 주식으로 한정된다는 점 때문이다.

 '국내투자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그동안 가입이 제한된 금융소득 종합과세자를 위한 상품이다. 주로 해외로 눈을 돌리는 자산가들의 국내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일반 ISA에서는 금융 수익의 500만 원까지 세금을 내지 않고, 5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 세율을 적용한다. 반면 국내투자형 ISA는 수익 전체에 대해 15.4%의 세율을 적용받는다.

일반 ISA는 하나의 통장으로 예금이나 적금은 물론 국내 주식과 펀드,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나 채권까지 매매할 수 있다. 이에 반해 국내투자형 ISA는 정책 취지에 맞게 국내 주식, 국내주식형 펀드만 투자하도록 제한된다.

 

기업 오너나 대주주 등 극히 일부 자산가를 제외하면 혜택이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국내투자형 ISA의 거래 대상이 국내 주식·펀드로 한정돼 있어 결국 배당 수익이 클 때 세제 효과가 발휘되는데, 국내 주식은 주요국 기업과 비교하면 '짠물' 배당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국내 주식은 매매할 때 양도세가 없어 ISA 혜택과 무관하고, 국내 기업의 배당도 약해 배당주 투자자들은 주로 해외 ETF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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