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받은 아파트 셀프 시공 후기(6) - 베란다 페인트 셀프 시공

낙찰받은 아파트 셀프 시공 후기(6) - 베란다 페인트 셀프 시공

 

안녕하세요. 담꾸입니다.

오늘은 낙찰받은 아파트 셀프 시공 후기(6) - 베란다 페인트 셀프 시공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베란다 페인트 셀프 시공 후기 – 페인트 용구 구입

먼저 베란다 페인트 용구를 구입합니다. 제가 작업한 23평 구축 아파트는 앞베란다, 세탁실 베란다. 방 베란다까지 총 3개의 베란다가 있습니다.

2번 덧칠한다는 가정으로 친환경 수성페인트 화이트 4L짜리를 4개 구입했습니다. 저는 1번만 칠해서 9L정도 사용하고 거의 2통이 남았습니다. 

 

① 노루페인트 순샌수100 친환경 수성페인트 무광 4L × 4개

② 퍼티 & 퍼티헤라

③ 마스킹테이프(창문 보양 용도)

④ 커버링 테이프(바닥 요양 용도)

⑤ 트레이 세트

⑥ 롤러(크기별 4개) 및 붓(크기별 4개)

⑦ 스크래퍼

 

제가 구매한 사이트입니다. 페인팅 과정도 자세히 나와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순앤수 100 4L 수성페인트 페인트마스터 : 페인트 마스터

출처 : 페인트마스터 사이트

 

 

베란다 페인트 셀프 시공 후기 – 청소 및 보양작업

① 가장 먼저 할 일은 청소입니다. 바닥에 모래나 먼지가 많으면 마스킹 테이프가 잘 붙지 않습니다. 바닥을 쓸고 테이프를 붙일 부분은 청소포로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벽의 거미줄이나 먼지도 미니빗자루를 이용해 쓸어줍니다. 

② 마스킹 테이프로 샤시 주변을 붙여줍니다. 샤시 실리콘의 경우 페인트가 발라지지 않기 때문에 마스킹 테이프를 덮어 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③ 바닥 테두리 부분을 두꺼운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주고, 그 위에 커버링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커버링 테이프가 접착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④ 수도꼭지 등에도 커버링 테이프를 통해 보양해줍니다.

⑤ 벽에 묻어있는 이물질을 스크래퍼로 제거해줍니다.

 

⑥ 벽에 구멍이 있거나 손상이 있는 부분은 퍼티를 발라준 후 평단화 작업을 해줍니다.

⑦ 벽에 무늬가 있거나 짙은 색일 경우 젯소를 칠한 후 페인팅을 해줍니다.

 

 

베란다 페인트 셀프 시공 후기 – 페인트 작업

① 모서리 부분을 붓으로 먼저 칠해줍니다. 롤러가 잘 닿지 않는 부분을 붓으로 먼저 작업을 하면 편리합니다.

② 롤러로 넓은 면을 칠해주고, 좁은 면적은 작은 롤러나 붓으로 칠해줍니다.

③ 천장은 3단봉을 연결하여 칠해주면 편리합니다.

④ 1차 페인트를 하고 난 후, 완전히 건조되면 2차 페인트를 합니다.

⑤ 페인트가 마무리되면 보양 테이프를 제거해 줍니다.

 

베란다 페인트 셀프 시공 후기 – 느낀점(주의점)

① 페인트 작업은 특히 밑작업(청소 및 보양작업)이 절반 이상입니다. 밑작업을 잘 해두면 페인팅 과정은 훨씬 수월합니다. 

② 페인트를 하면 입고 있는 옷은 이제 쓸 수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모자와 팔토시는 필수입니다. 앞치마도 입으면 좋은데 저는 입지 않아 해당 옷은 이제 작업복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덧신을 신는 것도 추천합니다.

③ 마스킹 테이프는 접착력이 강한 편이 아니라 금방 떨어질 수 있으니, 보양작업을 하고 가급적 바로 페인트 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저는 1차만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확실히 색이 연하게 나오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깔끔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1차만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아직 요령이 부족한지 페인트를 칠하는 작업이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롤러가 페인트를 머금으면 엄청 무거워지더군요. 나중에는 조금 더 가벼운 롤러가 있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⑤ 3단봉은 편리했지만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지 마지막 베란다 작업을 할 때는 부러졌습니다. 다음에는 튼튼한 것을 사야겠습니다.

 

 

이상 베란다 페인트 셀프 시공 후기였습니다.

 

<페인트 하기 전 모습>

 

 

<페인트 이후 모습>

 

 

<새벽 5시 해를 맞이하며 페인트칠>

 

 

도움이 되었던 유튜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