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받은 아파트 셀프 시공 후기(5) - 문틀, 몰딩, 걸레받이 셀프 필름 시공

낙찰받은 아파트 셀프 시공 후기(5) - 문틀, 몰딩, 걸레받이 셀프 필름 시공

 

안녕하세요. 담꾸입니다.

오늘은 낙찰받은 아파트 셀프 시공 후기(5) - 문틀, 몰딩, 걸레받이 셀프 필름 시공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문틀, 몰딩, 걸레받이 셀프 필름 시공 후기 – 도배보다 먼저 마무리 할 것!

이번에 작업하면서 알게 된 점은 필름 시공이 도배, 장판보다 먼저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목공 → 도배, 장판) 반대로 진행하게 되면 경계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습니다. 

 

원래 화장실 공사와 주방 타일 작업이 마무리되고 8~9일에 도배, 장판이 먼저 이루어질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8일 당일 아침 도배업자가 필름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본인들이 작업을 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양해를 구하고 다음주에 다시 일정을 잡기로 했습니다. 그 분들에게 당일 헛걸음을 하게 하여 너무 죄송했고, 그럼에도 일정을 조정해주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번주 내로 필름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했습니다.

 

그런데 필름 시공이 생각보다 시간이 올래 걸립니다. 특히 몰딩 필름 작업은 하루 3~4시간 작업 시간 시 3~4일은 걸렸습니다. 다행히 도배, 장판 작업이 업자의 일정으로 17일로 잡혀서 여유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필름 시공을 셀프로 한다면 늘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문틀, 몰딩, 걸레받이 셀프 필름 시공 후기 – 문틀 시공

LG 영림 방문 현관문 리폼 인테리어필름 2.1m 100cmX210cm : 퀸하우징

문틀 필름지도 크기를 맞추어 판매합니다. 저희 집의 문틀이 생각보다 넓어서 두 번에 나누어 작업을 했습니다. 조금 더 너비가 넓게 판매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문틀은 문보다 조금 더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작업 순서는 평탄화 작업(스크래퍼, 사포), 프라이머 작업, 필름 작업(문틀 위쪽 → 옆쪽 → 아래쪽) 순으로 했습니다. 여러 가지 유튜브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특히 전문가용 시공칼을 구입하여 작업하니 조금 작업이 수월했습니다. 셀프 필름 작업을 하신다면 구매하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필름과 필름이 만나는 지점은 1~2mm정도 여유있게 남겨두는 것이 틈이 생기지 않는 노하우였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필름이 울기도 하고 칼로 제단할 때 울툴불퉁했는데 조금씩 기술이 늘어가서 나중에는 스스로 만족스럽게 작업이 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필름 작업을 하얀색으로 하다보니 작업을 마친 후에는 지저분해지지 않도록 바닥 부분은 박스로 보양 처리를 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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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문틀 시공하기 전에 참고했던 유튜브 영상입니다. 

 

 

문틀, 몰딩, 걸레받이 셀프 필름 시공 후기 – 몰딩 시공

LG 영림 인테리어 몰딩필름지 시트지 : 퀸하우징

몰딩 시공 필름지도 8cm정도 너비로 제단되어 판매하여 따로 제단없이 작업할 수 있습니다. 나무 무늬가 들었있는 몰딩으로 선택했습니다.

 

처음에 몰딩 상태를 보고 필름 시공을 했을 때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견적을 보러 오신 분도 몰딩이 너무 오래되어 바꿀 때가 된 것 같다고 했습니다. 몰딩 틈을 보면 나무가 까맣게 썩어 있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몰딩 필름 시공은 반전 효과가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몰딩 작업은 그야말로 차분하게 작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싱크대 작업하시는 분도 성질 급한 업자들은 이거 못한다고 대부분 페인트칠을 해버리는데 깔끔하게 잘 마무리했다고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퇴근 후 하루 3~4시간씩 나누어 작업을 했기에 가능했습니다. 20평대 아파트임에도 넉넉잡아 4일은 걸렸던 것 같습니다. 특히 몰딩은 천장 쪽을 보고 팔을 올려서 작업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하루에 많은 작업을 하기에는 무리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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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틀, 몰딩, 걸레받이 셀프 필름 시공 후기 – 걸레받이 시공

걸레받이는 몰딩에 비해 작업이 수월합니다. 우리 집은 거실에만 걸레받이가 있어서 더 금방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장판 부분을 조금 잘라내어 제거하고 마무리하면 됩니다.

 

비포&애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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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틀, 몰딩, 걸레받이 셀프 필름 시공 후기 – 메꾸미 작업

 

메꾸미 작업은 필름 시공하다가 보이는 틈을 자연스럽게 메꿔 주는 작업입니다. 초보자로 처음 작업하다보니 중간에 시트지가 찢어지거나 비어보이는 곳이 많았습니다. 이를 가려주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멀리서 보면 티도 나지 않습니다.  

아래는 제가 구입한 사이트입니다. 

시트지 인테리어필름 마루 메꾸미 보수제 : 장덕수시트지연구소

 

왼쪽 메꾸미 작업 전  → 오른쪽 작업 후 모습 

 

 

 

 

문틀, 몰딩, 걸레받이 셀프 필름 시공 후기 – 느낀점(주의점)

① 필름 시공은 늘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꼼꼼하게 작업을 하다 보면 시간이 늘 더 걸렸습니다. 도배, 장판보다 먼저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을 여유있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② 끝에서부터 붙이고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 좋다. 잘 제단되어 있는 부분을 끝에 붙이면 우선 마무리가 깔끔해집니다. 그리고 조금씩 한방향으로 모양을 헤라로 잡아주면서 나아가는 것이 기포가 생기지 않아 좋습니다. 가운데부터 붙이고 바깥쪽으로 나가려고 하면 주름이 잡히거나 작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천장 위쪽을 붙이고 아래로 내려오면서 모양을 잡으며 붙여줍니다. 

여분을 잘라주고 드라이기로 마무리합니다. 

 

③ 처음 붙일 때 필름지를 억지로 잡아당기면 울게 된다. 필름지를 잡아당기거나 늘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붙

이는 것이 좋습니다.

④ 마지막은 드라이기를 사용한다. 테두리 부분은 접착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 드라이기로 따뜻한 바람으로 마무리하면 잘 붙습니다. 주름이 잡힌 부분도 드라이기를 사용하면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상 낙찰받은 아파트 셀프 시공 후기(5) - 문틀, 몰딩, 걸레받이 셀프 필름 시공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