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서평/경제·경영·투자

[책리뷰] 인테리어 원 북 - 윤소연

320x100

출처 : 예스24

 

인테리어 원 북

안녕하세요. 담꾸입니다.

오늘 리뷰할 책은 철거부터 스타일링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셀프 리모델링 개척기 ‘인테리어 원 북(INTERIOR ONE BOOK)’입니다.

 

 

책을 고른 이유

이번에 낙찰받은 집을 임대 맞추기 전에 비용 절감을 위해 셀프 인테리어를 하려고 마음먹은 상태입니다.

화장실이나. 도배, 장판은 업체에 맡기더라도, 나머지 인테리어 필름 및 실리콘, 전등 교체, 콘센트 교체, 현관 출입키 교체 등은 직접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직접 수리하고 고치고 꾸미는 과정을 한번 경험하고 배워놓으면 나중에는 직접 시공하지 않더라도 대략의 과정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서관에서 인테리어에 관한 책을 찾던 중 한 권으로 끝내는 셀프 리모델링 ‘인테리어 원 북’은 바로 제가 찾던 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셀프 인테리어

결과적으로 사실 제가 원하는 내용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직접 하는 간단한 셀프 시공은 없고, 기존의 턴키방식이 아닌 공정마다 전문가나 견적을 따로 알아보고 일정을 조정하는 반셀프 인테리어후기였기 때문입니다. 직접 수리하고 고치고 꾸미는 과정을 배우고 보고 싶었던 저에게는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반셀프 : 자신이 시공범위 및 제품을 선정하고 실제 기술적인 시공만 전문가에게 맡기는 방식

*턴키 : 인테리어 업체에 모두 맡기는 것. 일괄 수주.

 

 

북유럽 디자인

이 책에는 북유럽’ ‘북유럽 디자인이라는 단어가 수천 번 나옵니다. 인테리어 비용이 부족해서 갑자기 북유럽 여행을 떠났다는 저자의 말이 뭐지? 싶었지만, 그 정도로 저자는 북유럽 디자인에 적극적입니다. 저는 북유럽에 가보지 않았습니다. 다른 곳을 가면서 핀에어를 타고 헬싱키에 잠시 경유했던 기억이 전부네요. 더구나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디자인에 도통 관심이 없던 저는 북유럽풍 디자인이라는 게 뭔지, 심지어 그게 뭐가 좋은지도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어도 이런 느낌인가보다! 라고 짐작을 하게 됩니다. 국내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직구로 구매한 수입 가구들을 보며 우리 아내가 북유럽을 몰라서 다행이다.’라는 안도감과 함께 세상에는 정말 무궁무진한 디자인과 색상의 물건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무튼 저자는 본인의 위시리스트를 최대한 포기하지 않고 취하면서도 가구 포함 리모델링 비용을 턴키방식보다 2분의 1에서 3분의 1수준으로 줄이는 데 성공하는 알뜰함과 정보력을 보여 줍니다.

 

 

추천

내가 원하는 정보가 충분하지도, 저자가 추구하는 북유럽 디자인에 대해 생소한데도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인테리어에 대한 과정 자체를 복습하기도 했고요. 특히 철거부터 입주까지 세부적으로 과정을 나누어 관련 업체를 알아보는 과정과 공사 모습 등도 상세하게 사진으로 첨부하며 설명하여 마치 현장에 있는 느낌입니다. 인테리어 과정에서 느낀 솔직한 심정 표현, 집이나 가구에 대한 섬세한 느낌 묘사 등 블로그로 화제가 되어 출판 제의를 받았다고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 나도 블로그 글을 이렇게 써야 하는데.)

표지에 나온 저자 설명대로 자칭 발랄한 외모답게 통통 튀는 입담과 소재로 인테리어 과정을 친근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테리어 원 북’ 하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과정이 궁금하거나 특히 반셀프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분이라면 무조선 필독해야 할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인테리어의 모든 것 ‘인테리어 원 북’ 리뷰였습니다.

 

 

 

인테리어 원북 : 네이버 통합검색

'인테리어 원북'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