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분석] 22년 10월 - 광주, 전남, 전북

22년 10월 - 광주, 전남, 전북

 

출처 : 부동산지인

광주(비규제지역) : 매매거래량은 평균거래량의 30%정도만 거래, 전월세는 평균거래량만큼 거래되고 있음. 전체적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나 폭락하는 정도는 아니고 조정을 받는 느낌임. 지소지수(6.99)가 전저점(6.82) 수준까지 내려옴. 현재 급급매가 나와도 잘 거래가 안 되고 있음. 내년 금리 및 거래량 상승에 따른 시장 상황이 변동될 수 있을 수도 있음. 올해까지 입주물량이 많았지만 2023년부터는 공급이 부족함. 잘 모니터링 하면 좋겠음. 

 

 

목포(비규제지역) : 가격 보합. 거래량은 60~70%정도. 전월세거래는 230~240%까지 활발히 거래된다는 점이 주목할만함. 현재 시장 상황 상 큰 하락도 큰 상승도 없이 진행되다가 2024년 무안 입주가 시작되면 하락세가 심화되지 않을까 예상해봄. 반면 활발한 전월세 시장이 어떤 영향을 줄지 모니터링해볼 필요 있음. 

 

 

무안(비규제지역) : 현재는 입주가 없으나 가격이 급격히 하락함. 매매거래량 50%이하, 전월세거래량 50%이하 10월 들어서 분위기가 급격히 안좋아짐. 2024년 5월부터 입주량이 많아지고 이것은 목포에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순천(비규제지역) :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음. 매매거래량은 50~70%, 전월세는 100%정도임. 2023년 초까지 입주 물량이 있음. 그때까지 하락이 이어진다면 해당 시점에 급급매가 나오면 저점매수이지 않을까 예상. 금리가 더 오른다면 시장상황이 더 나빠질수도 있음. 2025년 11월 2000세대 입주 예정. 2023년에 초 매수한다면 전세 세팅을 3년으로 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을 듯함.

 

 

여수(비규제지역) : 향후 2025년까지 공급이 부족한데 현재 분위기가 너무 침체되어 있음. 매매지수는 -100이고 거래량은 50%이하임. 그나마 전월세 거래는 이루어지는 편임. 가격 하락세도 상대적으로 가파른 편임. 모니터링 하고 있을 필요.

 

 

광양(비규제지역) :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입주물량 과잉. 현재 미분양이 쌓이고 있음. 특이점은 현재 가격 하락세가 크지는 않음. 매매거래가 70~80%정도 나오고 전월세 거래는 120~130%로 활발한 편임. 전입인구가 늘고 있음. 2023년 중반 이후에 바닥을 찍지 않을까 전망해봄. 아니면 미분양 해소추이를 보면서 2024년 초 즈음부터 관심 가지며 모니터링 해도 될 듯. 

 

 

나주(비규제지역) : 가격 하락세가 가파름. 2022년 10월에 1480세대 입주하고 그 이후 입주물량 2025년 1월(1550세대)까지 없음. 공급 분위기는 나쁘지 않으나, 광주가 비규제지역으로 바뀌어서 시장에서 더욱 소외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더 가파른 것으로 보임. 현재 지소지수는 최저점(5.0)을 찍었음. 매매거래는 40~50% 수준이지만 전월세거래는 130% 정도임. 나주는 상승시기에는 광주의 흐름을 뒤따라오고 하락기에는 그 하락폭이 더 크다는 것을 느낌. 가격 하락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니터링 필요.

 

 

전주(비규제지역) : 현재 전국적인 조정기에도 가격이 유지되었지만 약간 하락 시작됨. 거래량은 평균보다 절반정도임(40~50%). 전월세거래는 잘 이루어지는 편임(110~130%). 향후 2024년 말까지 입주량도 없어서 하락 리스크는 적으나 지소지수가 바닥을 다지는 느낌임. 보수적으로 지켜보다가 시장 상황이 반등을 하게 되면 눈여겨볼만한 지역임.  

 

 

 

익산(비규제지역) : 현재 가격은 보합세임. 매매거래량은 50% 수준이고, 전월세는 100%정도임. 2023년까지는 입주물량이 적어서 전월세는 버틸여력이 있어보이지만 2024년 말부터 공급이 과잉임. 현재 분위기가 좋아야할 타이밍이지만 전체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로 인해 상승을 하지 못하고 있음. 공급 과잉시기를 대비해서 출구 전략을 잘 세우던지 임대 전략을 잘 세울 필요가 있어보임. 

 

 

군산(비규제지역) : 전월까지는 그나마 보합이었지만 현재 매매가가 하락하는 추세임. 거래량은 60~70%정도이며, 9월에는 전월세 거래량이 100%정도 거래됨. 2023년에는 입주물량이 별로 없어 임대시장은 크게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2024년에 입주가 약간 많아질 예정. 현재 시장 상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 

 

 

 

총평

전주, 광주(★★★★)

나주, 여수, 순천(★★☆)

군산, 목포(★★)

익산, 무안(★☆)

광양(★)

 

전주는 공급 물량 등 현재 나쁘지 않은 시장 상황이고 광주도 대도시의 매력이 있지만 전체 부동산 시장의 침체된 분위기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 여수, 순천도 반등의 여지는 있음. 이런 시장의 분위기가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정부의 규제 완화가 나오지 않을까 싶음. 결국 핵심은 물가가 잡히고 금리 상승이 멈추느냐로 보여짐. 만약 2023년 이후로도 계속해서 세계 경제 상황이 안좋게 흘러가고 금리 상승이 이어진다면 부동산 시장은 더욱 먹구름이 짙어질 수 있으므로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