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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투자·재테크/부동산 관련

재개발, 재건축 보류지 투자(정의, 특징,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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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류지란?

재개발, 재건축 정비 사업의 분양 과정에서 소송을 비롯한 여러 문제가 생길 경우, 해당 세대를 매각하여 비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남겨 놓은 예비 물량이다.

 

보류지 물량의 특징

총 세대수의 1%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보통 아파트 준공 6개월을 전후로 조합 측이 입찰 방식을 결정하고 공고한다.
보류지 매각은 일반적으로 경매와 비슷하게 최고가 입찰 매수인에게 양도되며, 전매가 자유롭다.

세부적인 방식은 조합에서 정하기 때문에 공고문을 자세히 참고해야 한다.
재정비 사업의 경우 보존 등기가 나오기까지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조합원 간의 마찰로 2년이 넘도록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부동산을 매매할 때 반드시 사용되는 서류가 등기부등본이므로 이런 경우 정상적인 거래가 불가능하다 보니 가격이 시세보다 많이 저렴하게 형성되기도 한다.

문제는 보존 등기가 없어 담보 설정의 문제로 일반적인 금융대출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취급을 하는 은행 및 별도의 특수한 상품을 이용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보류지 입찰 공고 예시

 

 

위 아파트의 경우 입찰을 위해서 그 전날 오후 5시 전까지 2000만원(84A타입)을 입찰보증금으로 조합계좌로 납부하고, 이때 입금시 입찰자의 성명과 입찰호수를 기재하여 입금해야 한다. 다음날 입찰참가신청서 및 서류 등을 구비하여 입찰을 등록하고 개찰까지 해당장소에서 발표한다. 

 

계약금은 낙찰가의 10%로 만약 7억에 낙찰을 받았다면 계약체결 당일 입찰보증금을 포함하여 7천만원을 입금해야 한다. 잔금은 낙찰가의 90%로 계약 체결 후 90일 이내로 납부해야 한다. 만약 약정일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그 지연 일수에 따라 연체료를 납부해야 한다. 

 

위의 경우 잔금이 3개월 정도 여유가 있는 편이므로, 대출가능여부 확인과 함께 1주택자 갈아타기의 경우 자신의 집을 팔아 잔금을 마련할 수도 있다. 또는 전세입자를 맞추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물건에 따라 계약금 20%와 중도금 10%, 잔금 70%는 20일 내에 모두 이루어지는 등 자금 조달기간이 빠듯한 물건도 많이 때문에 보류지 입찰은 조합과 은행 그리고 부동산에 전화해 본 뒤 자금계획과 적정한 입찰가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류지 물건 검색 사이트

보류지는 기본적으로 신문에 매각 공고를 하지만, 요즘은 종이 신문을 보는 사람이 드믄만큼 온라인에서도 보류지 매각 공고를 찾을 수 있다. 대표적인 사이트는 '나라장터'와 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이다. 검색란에 기간 설정 후 '보류지'라고 검색하면 해당 기간의 공고를 검색할 수 있다.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

 

www.g2b.go.kr

 

 

정비사업 정보몽땅

정보공개 사이트내 제공되는 정보 안내 (조합원, 토지 1. 조합원, 토지 등 소유자의 경우 ○ 조합안내 - 인사말, 조직도, 찾아오시는 길, 협 2021.05.20

cleanup.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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