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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투자·재테크/경제 정책, 용어, 시황

진짜 부자의 소득, 자산 구분 (feat. 진짜 부자, 가짜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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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평소 월별예산계획과 재무상태표를 작성해 왔다. 그러던 중에 읽은 사경인 작가의 『진짜 부자, 가짜 부자』라는 책은 나의 재무상태표를 수정, 보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역시 회계사 출신이라 체계가 있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부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은 자신의 위치를 아는 것이다. 자산이 가지고 있는 소득, 자산, 부채 등을 파악하여 적절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소득의 구분

진짜 부자, 가짜 부자의 저자는 자신의 소득(=수익)을 네 가지로 구분한다. 이 소득의 구분은 자의적이다. 저마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적합한 구분을 하면 된다.

 

① 자동소득 : 일을 하지 않고 얻는 소득. 부정적인 느낌의 불로소득이라는 표현 대신, 시스템 수익이라고 표현한다. 부자의 기준을 구성하는 수익이다.

수동소득 : 노동의 대가로 받는 소득, 노동 수익이다. 자동소득과 수동소득으로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 반자동수익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 1년에 한 번 강의 제공 후 소득)

③ 투자소득 : 투자한 대상의 가격이 상승하여 얻을 수 있는 투자수익이다. 대표적인 것이 주식투자를 통한 평가 차익, 갭투자를 통한 평가 차익이다. 자동소득과 구분되는 점은 자동소득은 손실이 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반면 투자수익은 수익이 날 수도 있지만, 가격이 하락할 때는 손실이 생길 수도 있다.

④ 기타소득 : 위 조건으로 구분할 수 없는 소득. 예를 들어 복권 당첨, 유산 상속 등이다.

 

자산의 구분

수익 구분이 달라지면 자산 구분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시스템 수익을 만들어내는 자산은 시스템 자산이 된다.

 

① 시스템 자산 : 시스템 수익을 내는 자산, 일하지 않고 자동으로 수익을 내기 위한 자산.

② 투자자산 : 가격 상승을 통한 투자차익을 거두기 위한 자산.

③ 예치자산 : 큰 투자 수익률이 있거나, 차익을 노리는 자산이 아닌 남한테 잠시 맡겨둔 자산. 임대보증금이나 낮은 이자 수익의 예·적금 등이 해당한다.

 

자산의 분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똑같은 아파트를 사서 월세 임대를 내놓으면 시스템 자산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전세 임대를 했다면 투자차익을 거두기 위함이므로 투자자산이 된다.

주식을 사서 주가 상승 차익을 실현하면 투자자산이 된다. 반면, 주기적으로 배당금을 받을 목적으로 취득한다면 시스템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은행 예금이 이자율 10%를 넘던 예전의 시절에는 예금도 시스템 자산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처럼 저금리 시대의 예·적금은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예치자산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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