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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경제·경영·투자

[책리뷰]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 조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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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책

 

2018년에 나온 이 책은 실제 수치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해 앞으로 닥칠 미래를 안내한다. 이 책에서 2021년에 예상하는 출생아 수는 30만 명 이상이었고 이후 2029년에 30만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책을 읽으며 검색해 본 결과 202027만여 명으로 이미 30만 아래로 떨어졌고 2021년 출생아 수는 26만여 명으로 예상보다 훨씬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가임여성 1명당 출생아 비율은 1명이 채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가임여성 전체에서 1명을 채 낳지 않는다는 말이다. 출산율 저하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현재 가임기 여성의 인구가 적은 것도 한 가지 원인이 될 수 있다. 1990년은 백말띠의 해로 특히나 남자아이가 더 많이 태어난 해다. 기성세대들은 젊은 사람들이 애를 안 낳는다며 혀를 차는데, 남아선호 성향이 강했던 기성세대들이 과거에 딸을 덜 낳았던 업보(?) 또한 구조적인 저출산 문제를 야기했다는 의미다. 여기에 비혼, 만혼 인구가 늘면서 저출산은 더욱 심각한 사회 문제를 보여준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심각한 사회 문제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매스컴과 뉴스에서 수없이 강조됐다. 처음에는 기사나 뉴스 등을 통해 심각함을 귀로 듣다가 임용 대란 등을 통해 실제로 피부로 와닿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고령화 사회 역시 심각하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는 젊은 세대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58년 개띠가 정년퇴직이 본격화되는 2018년 이후부터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대단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연금 등의 연기금에 미치는 영향 역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 국민이 본인이 평생 쓰는 의료비의 거의 32%70~85세 사이에 지출한다. 50~69세 은퇴자나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사가 실시한 설문에서 은퇴자 54.3%, 은퇴예정자 52.4%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 더 저축하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응답했다. 고령화 사회는 의료나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등의 사회적인 비용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을 정점으로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우리나라의 인구변동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반드시 미래 시장에 먹구름만 가져오지는 않는다. 물리적으로 시장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이러한 변동성 속에서 오히려 기회는 발생한다, 인구변동에 위기의식을 가지고 기회를 포착하는 사고의 전환을 한다면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인구변동의 정해진 미래 속에서 기업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정해진 미래》를 통해 인구학적 관점을 알기 쉽게 소개한 바 있는 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가 인구학적 전망을 토대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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