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이룰 것인가?
우리나라에서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한 사람들 대부분이 마음속으로 답답함과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그들은 젊은 시절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성실히 자기 일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노후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난처한 상황에 부닥친 것이다. 은퇴 이후, 재정독립을 이루고 경제적 자유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이목을 집중시키는 화려한 젊은 부자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어떻게 투자를 통해 은퇴 이후에 최소한의 재정독립을 이루는가에 관해 이야기한다. 일확천금을 노리거나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보다 투자를 경험(실패와 성공)하면서 자신에 대해 알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며 재정독립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하는 길을 교과서적으로 안내한다.
나에게 맞는 투자환경을 구축하라.
자신의 투자 기질을 파악한다. 공격형인지 방어형인지, 높은 수익을 중시하는지 원금보장을 중시하는지, 단기투자인지 장기투자인지, 자산 가치 상승을 원하는지 일정한 이자나 배당 수익을 원하는지 등 투자 기질에 따라 투자 방법과 대상이 다양화될 수 있다.
적극적인 네트워킹으로 정보를 쌓고 책, 세미나, 주변 인물 등을 통해 멘토를 만들고 함께하는 것이 오래가는 길이다. 늘 세상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의 주시하는 것도 필요하다.
저자는 바람직한 투자 사례와 실패한 투자 사례를 비교해서 제시하는데, 둘의 차이는 소위 한 끗 차이임을 알고 간접 경험을 통해 실수를 줄이라고 말한다.
이렇듯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방법은 나의 기질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나와 주변 환경을 분석한 후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과정을 거쳐 조금씩 투자를 경험하는 것이다. 점점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가지고 직관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직관은 오랜 시간을 통한 다양한 경험에서 나온다. 직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매일, 주별, 월별, 분기별, 연간 투자에 대한 루틴을 만들고 꾸준히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자본가로서의 성장
자본가로서도 단계적 성장이 있다. 경제적 자유만이 인생의 마지막 목표가 되는 것은 허무하다. 지적 자본가, 인적 자본가, 금융자본가, 산업자본가, 사회자본가 등 그보다 더 넓고 깊은 관점에서 인생을 설계하고 발전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본 시장은 5~10년 주기로 자산의 거품과 폭락의 사이클이 반복됐다. 이제 30년 동안 투자하며 성장할 때 적어도 3번의 큰 기회가 올 것이다. 지금부터 계획을 세우고 구조를 짜고 실천하자.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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