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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가정·육아

[책리뷰] 사랑받는 아빠는 소통법이 다르다 - 신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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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아빠는 소통법이 다르다

“딸의 자존감은 아빠에게 달려 있다!”딸을 인생의 주인으로 키우는 아빠의 특별한 육아법이 책에서는 딸을 키우는 아빠라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딸의 성향과 그에 맞는 육아의 방향성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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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좋고 아빠는 안 좋아!"

불과 며칠전 이제 갓 4살이 된 아들은 이렇게 솔직하게 감정표현을 한다. 겉으로만 너그러운 척, 속으로 움찔했던 나는 평정심을 유지하고자 법륜스님의 현답을 듣고 위로를 얻었다. 『사랑받는 아빠는 소통법이 다르다』의 신우석 저자는 이렇게 현답을 주었다.

 

자기 나 사랑해?’ ‘얼마나 사랑해?’

라는 말을 자주 하는 여자들의 마음.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하는 아이의 욕구는 때로 아빠를 무시하거나 버릇없이 구는 등 자기만의 방식으로 아빠의 마음을 확인하고자 한다.

'아빠 나 사랑해요?' '내가 이렇게 버릇없이 굴어도 나 사랑할 수 있어요?'라는 은밀한 메시지. 아이의 표현을 받아주고 아빠의 마음을 전하면 아이는 아빠의 진심을 느끼고 태도를 바꾸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외모에 대한 평가를 자제하게 되었다. 진정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외모에 대해 절대 평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의 외모뿐만 아니라, 어떤 누구의 외모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다.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절대 평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에게 네가 제일 예쁘다거나 잘생겼다고 하는 것은 자존감을 높이는데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저 외모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것과 다름이 없다. 또한 아이와 외모에 관해 이야기 나눌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긴다면 절대 침묵해서는 안된다. 침묵의 의미는 곧 인정이다. 그럴 때는 확실하게 아빠의 생각을 전달해야 한다.

아빠한테는 네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들,딸이다. 다른 애들이야 어떻게 생겼든지 전혀 관심이 없다.”

 

 

딸을 키우면서 필요한 소소한 팁부터 인생을 살아가는 마인드까지 친절하고 의미있게 알려준다. 결국 딸에게 주체적인 인생의 주인으로서 삶을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아빠가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딸이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원한다면 아빠가 지혜로워야 하며, 스스로 공부하는 딸의 모습을 원한다면 아빠가 스스로 공부하고 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만들고 싶다면 아빠 스스로가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녀를 가진 부모이거나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어떻게 소중한 아이들을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딸 같은 아들이 있는 입장에서 많은 점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출처 : 네이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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