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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독서·글쓰기

[책리뷰] 하버드 글쓰기 강의 -바버라 베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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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글쓰기 강의

하버드대 글쓰기 멘토가 전하는 30년의 작법 노하우!30년 경력 명강사가 말하는 소통의 비밀 『하버드 글쓰기 강의』. 이 책은 30년 가까이 글쓰기 교사로 일해 온 바버라 베이그가 하버드 신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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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바버라 베이그

저자는 30여 년 동안 글쓰기 교육에 힘써왔다. 지금까지 성인과 대학생을 위한 10여 개의 글쓰기 워크숍과 교실을 운영했으며, 20년간 하버드 신학대학원의 전임강사로 글쓰기를 가르쳤다. 현재 레슬리대 예술학 석사과정의 창조적 작문을 강의하며 집필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펴낸 『하버드 글쓰기 강의』는 저자가 교사 초기 시절부터 각종 글쓰기 교실과 워크숍에서 느낀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책 등을 수업이 끝난 뒤에 일일이 기록했다가 담아낸 첫 책이자 그의 ‘창조적 글쓰기’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습작이란?

습작의 사전적 의미는 '시, 소설, 그림 따위의 작법이나 기법을 익히기 위하여 연습 삼아 짓거나 그려 봄. 또는 그런 작품' 이라고 나온다. 저자는 『하버드 글쓰기 강의』에서 습작의 방법을 제시한다. 습작이란 작가가 되기 위한 과정도 아니고, 책을 출판하여 큰 돈을 벌기 위한 목적도 아니다. 

우리가 체육관에 가서 운동을 하고 몸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처럼 습작은 정신 건강을 위한 행위이다. 습작을 통해 늘 배우고 성장하며 자신의 능력을 단련시킬 수 있으며 결과에 관계없이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자신의 복지 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프리라이팅(Free Writing)

그녀는 그냥 쓰라고 말한다. 적당히 심호흡을 하고 그냥 떠오르는데로 쓴다. 이를 프리라이팅(Free Writing)이라고 이름지었다. 자판을 두드려도 좋고 펜을 들고 계속 써도 좋다. 10분. 가능하면 그 이상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마구 적어내기만 하면 된다. 문법이나 맞춤법은 생각하지 않는다. 오타도 그냥 둔다. 단, 10분 동안만큼은 쉬지 않고 끄적이는 것이다. 이것은 초고가 아니다. 그냥 재료일 뿐이다. 자신의 글을 평가할 필요도 없다. 이렇게 자주 프리라이팅을 써서 재료를 모은다. 요리를 위한 재료를 많이 모으면 모을수록 더 맛좋은 요리를 만들수 있다.

 

내부 모으기와 외부 모으기

초점화된 프리라이팅은 자신이 쓰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이에 대해 떠오르는대로 쓰는 것이다. 이때도 프리라이팅과 마찬가지로 계속 끄적이면 된다. 어쩌다 주제를 벗어나도 상관없다. 생각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로 그냥 적어간다. 이렇게 재료를 모으는 것은 내부 모으기이다. 내 머릿속의 생각을 적어보는 것이다.

외부 모으기는 기사나 책, 웹사이트 등에서 정보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프리라이팅을 한다. 이때, 첫부분은 얻은 중요한 정보나 작가가 하는 말을 적어본다. 두번째 부분은 이에 대한 자신의 지적 반응을 적는다. 아이디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동의하는지, 아닌지 등이다.

저자는 글쓰기를 하고 싶다면 완성된 글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대신 그저 '재료 모으기'에 시간을 할애할 것을 권장한다. 재료가 어느 정도 모이면 이제 글을 써도 되겠다는 작가로서의 직관이 올 것이다. 이를 재료에 압도당하는 기분이 드는 순간이라고 표현하는데 그렇다면 이제 재료를 선별하여 초안을 작성한다. 

 

잠재의식을 활용하라

작가는 재료를 모으고 프리라이팅을 하고 나서 잠시 제처두라고 말한다. 글을 쓰는데 막히거나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 때도 내려놓고 다른 일을 해보라고 권한다. 이는 잠재의식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게끔 시간을 주는 것이다. 산책을 해도 좋고 다른 취미활동을 해도 좋고 잠을 자도 좋다. 잠재 의식이 막혔던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해 줄 것이다. 

 

의무적 글쓰기

의무적 글쓰기의 반대말은 창조적 글쓰기다. 자신이 주제를 선택할 자유, 무엇이든 하고 싶은 말을 찾아 활용할 자유, 글을 공유할지 하지 않을지에 대한 자유가 있는 글쓰기다. 이와 반대로 의무적 글쓰기는 이런 자유가 없는 글쓰기다. 교수가 주는 과제보고서라거나, 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보고서 등이다. 저자는 이러한 글쓰기도 적절한 방식을 적용하여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먼저 자신의 과제를 파악하고, 과제의 계획을 수립한 후, 내용을 발전시킨다. '내부 모으기'와 '외부 모으기'를 통해 재료를 모으고 초안을 작성하라고 안내한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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