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지는 주식투자
2021년 4월 20일자 뉴스이다. 20대 주식투자자가 1년 대비 64%가 증가했다는 기사이다. 코로나 이후 더욱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는 것 같다. 주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뉴스와 유튜브를 통해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펀드매니저나 전업투자자들이 투자는 무조건 해야하는 것이라고 외치고 있다. 물론 이러한 과열 현상이 그리 좋게 보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가급적 주식은 하지 말라고 조언해주는 전업투자자도 있다. 그들은 높은 확률로 어쩌면 많은 것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고 조언한다.
국내 주식의 장점
국내 주식은 절차가 간편한다.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바로 주식을 사고 파는 투자가 가능하다.
국내 주식은 세금 면에서 해외 주식보다 유리하다. 국내주식은 대주주에게만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데, 2022년까지 양도소득세가 비과세, 2023년부터는 연 5천만원까지의 양도차익에 대해서만 비과세이다. 일반주주는 양도세가 발생하지 않는다. 해외 주식의 경우 1년에 250만원 이상부터는 22%의 세금을 과세한다.
즉, 국내 주식에 투자하여 1,000만원의 수익을 내면 세금이 없지만, 해외 주식으로 천만원의 수익을 냈다고 하면 250만원을 제외한 750만원에 대한 22%(165만원)를 세금으로 내야한다는 의미다.
국내 주식은 수수료가 해외 주식보다 저렴하다. 해외주식은 국내 증권사와 해외 증권사를 모두 거쳐야 하기 때문에 거래 수수료가 더 많이 들수 밖에 없다.
국내 주식은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아무래도 뉴스 등의 소식을 더 빠르게 접할 수 있다. 기업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알기가 용이하다.
국내 주식의 단점
신흥국에 비해 경제성장률이 낮다. 경제성장률이 낮다는 것은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우리나라는 2019년 기준 2%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0년 OECD 국가 1위 성장률이다. 다른 나라들은 더 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높은 법인세율에 의한 기업경쟁력 약화. 법인세가 높아 기업 경쟁력이 세계 기업들에 비해 약해질 수 있다. 우리나라는 법인세율이 OECD평균에 비해 높은 편이다.(우리나라 법인세 평균 25%, OECD 법인세 평균 23%) 이는 기업들이 세계 기업들과 경쟁할 때 더 많은 투자를 하기 어려운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내수가 취약한 편이다. GDP규모 대비 인구수가 적고, 게다가 고령화, 낮은 출산율 등으로 국가 자체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해외 주식의 장점
투자의 대상이 많다. 다양한 국가, 업종, 기업의 선택 기회가 많다. 특히 베트남, 인도, 중국 등 높은 경제성장률의 국가에 투자할 경우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 주식의 경우 우리나라에 비해 주주친화적이다. 배당이 더 활성화되어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도 있다.
해외 주식의 단점
우리나라와 시차가 존재한다. 이는 투자 시간에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다.
해외 기업에 대한 정보를 빠르고 자세히 알기 힘들어 대처가 늦을 수 있다.
환율로 인해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실제 주식에서 수익이 났더라도 환율이 떨어져서 수익을 내지 못할 수도 있다.
대부분 국내보다 거래 수수료가 비싼 편이다.
특정 해외 주식의 경우 상한가와 하한가가 없어 변동성이 크다. 큰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큰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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