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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투자·재테크/주식 관련

[주식용어]PER(Price Earning Ratio) 간단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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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첫 돈 공부』의 박성현 저자는 자신이 잘 알지 못하면서 하는 것은 투기이고, 공부하여 어느 정도 결과를 예상하며 자본을 투입하는 것은 투자라고 구분한다. 현재 주식을 하고 있는데, 자신이 선택한 종목의 PER, PBR, PSR, POE, POA, 예상 배당수익률의 최근 결산일, 매출 및 영업이익, 부채 비율 등의 사항을 확인해 보지 않았거나, 심지어 이 용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조차 모르고 있다면 주식에 투자한 것이 아니라 주식으로 도박을 하는 것 즉, 투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현재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위 항목들을 알아보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인터넷에 검색을 하니 기업에 대한 정보가 자세히 나와있었다. 네이버 금융 사이트를 활용했다.

출처 : 네이버 금융

PER는 주가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알 수 있는 지표

PER는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퍼’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주식의 가치가 고평가 되었는지 저평가 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유용한 지표라고 한다. 이는 회사 주식의 시장 가격을 1년 주당순이익으로 나누어서 산출한다. 예를 들어, 한 주에 10,000원의 주식이 있다. 1년에 주당순이익이 1,000원이라면 10,000 ÷ 1,000 = 10으로 PER는 10이 된다. 만약 10,000원의 주식이 1년 주당순이익으로 5,000원을 냈다면 10,000 ÷ 5,000 = 2이므로 PER는 2이 된다.

PER의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된 주식을 의미

PER의 숫자가 크다는 것은 주당순이익이 낮다는 것이고, 숫자가 작을수록 주당순이익이 높다는 의미이다.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2021년 6월 기준) PER가 14,61배라고 나온다.
현재 가치가 69,400(주가) ÷ 4,749(주당순이익) = 14.61배 정도이다. 현재 3개월 전에 비해 주가가 많이 내려간 상태여서, 낮아진 수치인 것 같다. 동일업종 PER가 12.56배라고 하니 PER만 봐서는 아직도 고평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주당순이익이 높지 않음에도 많은 투자자들이 몰린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PER만가지고 주식 가치를 평가하기는 완벽하지 않다. 기업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미 시장에서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성장을 하고 있는 혁신기업의 상황이 같을 수 없다. 특히 성장을 목표로 초기 기업에서는 이익보다는 매출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주가에 비해 이익이 낮아 PER가 높게 나올 수 있다. 즉, 미래가치를 반영하기는 힘들다.
업종별로 PER의 값이 다를 수 있다. 바이오업종은 실적이 없어도 미래가치로 PER가 높게 나올 수 있다. 즉, 주당순이익이 없는데도 고평가되어 주가가 높은 상태일 수 있다는 의미다. 반대로 제조산업은 PER가 낮게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업종별 평균 PER를 가지고 비교하는 것이 필요하다.

PER는 원금회수기간을 의미

PER는 원금을 회수하는 기간을 나타내기도 한다. 회사가 1년 동안 번 돈을 주주들에게 모두 배당한다고 가정해보자. 현재 주가는 10,000원이고 주당순이익이 1,000원이면 PER는 10,000 ÷ 1,000 = 10으로 PER는 10이 된다. 주가의 변화가 없고 기업이 변함없이 꾸준히 순이익을 꾸준히 낸다고 가정하면 10년이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1,000원 × 10년 = 10,000원) 즉, 10년이면 주식을 구입한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PER가 2라면 2년이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조건이 같다면 PER는 낮을 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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