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생 요즘 육아 - 최현욱
안녕하세요! 담꾸입니다.
오랜만에 서평을 남기네요. 오늘 책은 최현욱 저자의 『85년생 요즘 아빠』입니다.
공군사관학교를 나와 직업 군인으로 보이는 저자는 승유와 지온이라는 아들, 딸의 아빠입니다. 나이가 비슷해서일까요? 참으로 공감이 가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육아 서적이라고 하면 아이를 대하는 마음가짐이나 놀아주는 방법, 기술 등을 나열하는 책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육아 서적이라기보다는 인문교양 서적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저자가 육아 뿐 아니라 마음공부, 행복에 관한 정의, 삶의 우선순위 등을 진솔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가치관과 참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아니면 이 나이대에 비슷한 육아 경험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아이가 행복하려면 엄마가 행복해야 한다. 엄마가 행복하려면 우리 가족이 행복해야 하고, 가장 먼저 나 자신이 행복해야 한다.'
'친구라는 존재는 여럿 존재할 수 있지만, 아빠라는 존재는 대체할 수 없다. 친구같은 아빠도 좋지만 권위가 없어서는 안 된다.'
'아이에게 최고의 것을 주려고 부모가 희생과 양보만을 하는 것보다, 엄마 아빠가 자신의 꿈과 소망을 가지고 행복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이 곧 최선의 육아일 수 있다.‘
챕터별로 주요 내용을 간략히 정리했습니다.
85년생 요즘 육아 - 최현욱
Chapter 1. 엄마 사랑하는 아빠
1장은 부부관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엄마 사랑하는 아빠가 되기 위해 저자가 노력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아이 중심이었던 시선을 아내에게 옮기려고 노력한다. 아내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작은 변화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
② 아내에게 육아에서 분리된 시간을 선물한다.
아이를 한 번 안아주었다면 아내는 두 번 안아주세요. 행복한 육아의 비결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아이에 대해 기록을 해야 합니다. 아이의 몸무게, 아이 친구들의 이름 등을 기록합니다.
유치원 등 기관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알림장 앱도 깔고 소통하면 가장 좋은 점은 아이와의 이야깃거리가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아내와의 대화에 집중합니다
Chapter 2.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2장은 슈퍼맨 아빠를 원하는 사회에서 아빠가 느끼는 삶의 무게를 이야기합니다.
Chapter 3. 토닥토닥, 자기 돌봄의 필요성
① 자기 돌봄의 필요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내 챙김은 아빠의 자기 돌봄부터.
② 억지로 좋은 감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 않기. 미라클 모닝을 통해 나만의 시간을 갖기
③ 될 수 있으면 ‘쉽게, 꾸준히, 즐겁게’ 작은 습관의 성공으로 자존감과 아이들과의 관계 높이기
④ 하루를 기록하기
⑤ ‘남자다움’을 버리고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하기. 솔직하게 표현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짜 남자다운 행동
Chapter 4. 아빠 육아, 이래서 필요합니다.
아빠 육아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
Chapter 5. 육아가 쉬워지는 기술
5장은 아빠가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육아 방법을 소개합니다.
① 육아서 읽기 – 육아에 대한 자신감 상승
②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하기
③ 사소한 약속이라도 꼭 지키기
④ 아이에 대해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기
⑤ 아이에게 아빠의 솔직한 마음을 전달하기. 아빠라고 항상 완벽한 모습만 보일 필요는 없다.
아빠 놀이 추천 사이트
① 100인의 아빠단
② 아빠학교/아빠놀이학교/아빠와 추억만들기
③ 유튜브 : 승찬 Daddy
④ 유튜브 : Kids Playing with Daddy
⑤ 아빠놀이책/다큐 : 감각통합놀이, EBS 놀이의 반란
⑥ 앱 : 리틀홈, 애기야 가자, 놀이의 발견, 차이의 놀이
Chapter 6. 아빠 육아를 위한 환경 설정
6장은 물리적 환경 설정과 함께 시간 배분 등을 이야기 합니다.
Chapter 7. 아빠이자 남편으로 살아가는 기쁨
7장은 아빠이자 남편으로 살아가며 느낀 긍정의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① 효도의 새로운 정의 : 나와 우리 가족이 잘 사는 것이 효도다. 아내에게 잘하는 것이 효도다.
아내의 꿈이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아직 꿈이 없다면 꿈을 찾도록 지지해주세요.
지금까지 85년생 요즘 육아 서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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