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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좋아하고 땀이 많아 늘 운동복의 땀냄새가 골칫거리였다. 땀 흡수도 잘 되고 통풍도 잘 되는 옷을 입어도 워낙 많은 땀을 흘리는 여름에는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고는 했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면 옷에 땀냄새가 베어 도무지 빠질 기미가 없었다. 아무리 빨아도 보고 잘 말려보아도 나아지지 않아 그냥 버린 옷들이 수십벌이다.
어느 정도 효과를 본 땀냄새를 없애는 방법은 식초를 이용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옷을 식초물에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겨드랑이 부분 등 땀이 많이 나는 부분을 문질러준 다음에 빨래를 돌렸더니 냄새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매번 이런 과정이 귀찮아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반컵 정도 넣어주고 빨았더니 완벽하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
땀냄새를 없애는 방법
- 뒤집어서 10분 정도 식초물에 담가두었다가 땀냄새가 심한 부분만 문질러주고 세탁기를 돌린다. 이 과정이 귀찮으면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넣어 빤다. 이 정도만 해도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 운동을 하고 난 후 물에 담가놓거나 바로 빠는 것이 좋다. 이때 세제 양을 너무 많이 쓰면 오히려 역효과가 있다고 한다.
- 뒤집어서 빠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흡수한 안쪽면에 세균이 있기 때문이다.
- 비슷한 운동복끼리 같이 빠는 것이 좋다.
- 건조기 대신 자연 건조가 좋다. 기능성 옷은 뜨거운 열을 받으면 옷감이 망가지거나 변색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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