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 낙찰 아파트 셀프 수리 경험 공유 3편(비용)
안녕하세요! 담꾸입니다.
최근에 공매 낙찰받은 집을 직접 셀프 인테리어 작업 진행했습니다.
이번이 셀프 인테리어를 시도한 세 번째 집으로 점점 경험을 쌓으면서 노하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어떤 셀프 수리 작업을 했고 결과는 어땠는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1,2편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공매 낙찰 아파트 셀프 수리 - 소감
이번 셀프 인테리어를 하면서 느낀 가장 큰 교훈은 단순 임대용이라면 기존의 것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집을 내 취향대로 완전히 바꾸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돈과 시간, 노력을 쏟아부어야 하는 큰 작업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만족도는 더 높겠지만요. 돌이켜보면 거실 천장의 몰딩을 제거 작업은 하지 않아도 되었고 장판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실제 작은 평수의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임차인들도 서민이나 사회 초년생이 찾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설픈 셀프 인테리어보다는 가격이 더 저렴한 집을 원하는 경향이 크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무턱대고 집을 고치는 것보다는 기존의 특징을 살려내거나 최소한의 깔끔한 변화만 주고 차라리 가격 조정을 하는 것이 서로에게 윈윈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 공매 낙찰 아파트 셀프 수리 - 비용
이번에 수리 비용(배송비 포함)은 다음과 같습니다. 페인트 등 기존의 가지고 있던 것을 재활용한 것은 비용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① 현관문
- 현관 개문 : 40,000원
- 번호키 : 29,800원
- 현관문고리 : 12,500원
- 현관문 호수 : 6,250원
- 시트지 : 39,800원 + 14,900원(추가)
② 페인트
- 페인트통 : 4,000원
- 페인트붓 : 5,000원
-
③ 조명등
- 거실, 안방등 : 73,600원
- 주방등 : 21,200원
④ 욕실
- 선반브라켓 : 15,220원
- 세면대팝업, 콘센트 : 13,500원
- 샤워기걸이 : 14,500원
⑤ 부속폼 교체
- 인터폰 : 87,500원
- 빨래건조대 : 28,900원
- 문고리3개+현관고리, 우유마개 등 : 45,000원
- 소화기 : 19,000원
⑥ 기타
- 물티슈, 쓰레기봉지 등 : 5,860원
- 철문점(펜치, 장갑, 몽키) : 21,590원
- 주방세정제 등 : 15,000원
- 도배지 : 114,800원
- 폐기물처리 : 10,000원
⑦ 도배장판(업체의뢰)
- 970,000원
총비용 : 1,607,920원
도배 장판은 저렴하게 업체를 통해 한 것 같습니다. 기타 철물점 물품이나 도배지 구입 등은 지출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있네요.
3. 공매 낙찰 아파트 셀프 수리 - 비포&애프터
셀프 인테리어 Before & After 사진입니다.
Before
After
이상 공매 낙찰 아파트 셀프 수리 경험 공유 3편(비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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