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 낙찰 아파트 셀프 수리 경험 공유 2편(현관 필름 / 인터폰 교체 등)

공매 낙찰 아파트 셀프 수리 경험 공유 2편(현관 필름 / 인터폰 교체 등)

안녕하세요! 담꾸입니다.
최근에 공매 낙찰받은 집을 직접 셀프 인테리어 작업 진행했습니다. 
 
이번이 셀프 인테리어를 시도한 세 번째 집으로 점점 경험을 쌓으면서 노하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어떤 셀프 수리 작업을 했고 결과는 어땠는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1편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매 낙찰 아파트 셀프 수리 경험 공유 1편(현관 개문 / 계획 / 페인트)

 

 

1. 공매 낙찰 아파트 셀프 수리 - 현관 필름

현관문은 집에 대한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필름 작업은 스스로 가장 만족해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이번에 현관문은 장식이 달려있어서 일반 현관문보다 까다로운 편이었고 필름지도 더 필요했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들었네요. (비용 : 현관 시트지 55,000원 / 문고리 12,500원 / 번호키 29,800원 / 현관문호수 6,250원 / 기타 10,000원 )
 
현관문에 필름 작업을 하면서 우유마개, 안전고리, 인터폰 등을 함께 교체했는데, 이를 통해 집 입구가 더욱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① 문 부속품 철거  - 문에 달린 모든 부속품을 철거해줍니다. 동그란 손잡이는 작은 구멍에 일자 드라이버를 고정시키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망치로 툭툭 쳐주면 풀어집니다. 

 
 
 
 
② 필름 작업  - 먼저 문틀 필름을 하고 앞쪽 장식에 필름 작업을 합니다. 나머지 부분은 크기를 맞추어 제단하고 따로 붙여주었습니다. 

 
 
③  부석품 재설치  - 떼어냈던 부속품을 다시 설치해줍니다. 우유마개 설치는 맞은편에 테이프로 고정해주고 드라이버로 나사를 돌려주면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④ 완성 - 새로운 호수번호판을 달아주면 완성입니다. 깔끔하죠?

 
 
 

2. 공매 낙찰 아파트 셀프 수리 - 노후제품 교체

① 인터폰 교체  - 인터폰 교체할 때는 선을 잘 연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선을 잘못 연결하는 바람에 5~6번 정도 선을 바꿔가며 연결했다가 성공했습니다. 물론 안전을 위해 꼭 차단기를 내리고 설치해야 합니다.
(인터넷 구입 비용 87,500원)  비포(좌) / 애프터(우)

 
 

② 빨래건조대 교체  - 너무 오래되어 줄이 너덜너덜한 빨래 건조대도 교체했습니다. 원래 박혀있던 칼블럭 자리에 그대로 설치하면 됩니다. (구입비용 : 28,900원)  비포(좌) / 애프터(우)

 
 
 
 

 
③ 욕실 부속품 교체 : 샤워수전 / 선반 브라켓 / 파손된 세면대 팝업을 교체했습니다. 느슨해진 휴지걸이도 다시 잘 조여주고 베이킹소다와 락스로 곰팡이도 제거하면 깨끗이 청소합니다. 

 
 

3. 공매 낙찰 아파트 셀프 수리 - 기타 및 청소

그 밖에 문고리 교체 / 전등 교체 / 싱크대배수구 교체 / 몰딩, 걸레받이 페인트 및 필름 보수 작업 등은 사진을 남겨놓지 않았네요. 
 
 
 
 
 

4. 공매 낙찰 아파트 셀프 수리 - 셀프 도배, 장판 포기

이번에 도배와 장판을 도전했습니다. 벽지 제거, 장판 제거하는 밑작업도 하고 곰팡이도 제거하며 준비를 했고, 직접 풀바른 도배지를 주문하여 붙이는 것까지 했지만, 결과적으로 끝까지 하지 못하고 업자에게 맡겼습니다. 예상보다 도배 작업이 어려웠고, 시간, 비용 면에서도 전문업자에게 맡기는 것과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구차한 변명입니다..) 

 
이번에는 업자에게 작업을 맡겼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직접 도배와 장판 작업을 꼭 해보려 합니다. 

 
 
 

이상 공매 낙찰 아파트 셀프 수리 경험 공유 2편(현관 필름 / 인터폰 교체 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