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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자기계발

[북리뷰] 아주 작은 습관의 힘(1) - 제임스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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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힘 

안녕하세요. 담꾸입니다. 

오늘은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최근 읽은 『나는 집 대신 땅에 투자한다』의 저자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 괄호 안에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요즘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는 준공업지역은 공업지역과 무엇이 다를까?(바로 답을 보려 하지 말고 나름대로 생각해보자)'

 

이 책은 토지에 관한 새로운 내용을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지만 저 괄호 안에 있는 말은 현재 나의 독서 습관에 의문을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몇년간 매일 50장의 책을 읽고 있는데, 너무 양에만 집착한 나머지 실질적으로 내게 남는 것은 별로 없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던 즈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아, 이제는 책을 그냥 읽어서는 안되겠구나. 지금까지 다독을 추구해왔고 그 과정에서 읽는다는 것 자체는 습관이 이루어졌으니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예상해보고 대화하듯 질적으로 한 차원 높은 독서가 필요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집어든 책이 바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입니다. 예전부터 읽고 싶은 책 목록에 있었던 책이라 더 즐거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바뀐 독서법 때문인지, 책의 내용이 정말 좋아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었다는 확신이 듭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목차

먼저 목차의 큰 제목만 적어보았습니다. 책의 대략의 흐름을 알고 제목을 통해 내용을 먼저 예측해보는 것부터 하기 위해서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 아래 목차를 훑어보니 책의 요점이 잘 정리되어 있네요. 

 

PART1. 아주 작은 습관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PART2. 첫번째 법칙 - 분명해야 달라진다
PART3. 두번째 법칙 - 매력적이어야 달라진다
PART4. 세번째 법칙 - 쉬워야 달라진다
PART5. 네번째 법칙 - 만족스러워야 달라진다
PART6. 최고의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PART1. 아주 작은 습관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Chapter1. 평범했던 선수들은 어떻게 세계 최고가 되었을까
"당신이 사이클(무언가)을 탈 때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잘게 쪼개서 생각해보고 딱 1퍼센트만 개선해보라. 그것들이 모이면 상당한 발전이 이뤄질 것이다. 내 전력의 전반적인 원칙은 바로 이런 관점에 따라 세워졌다."

영국의 사이클 코치와 선수들은 아주 작은 일들부터 하나씩 바꿔나갔다. 안장을 보다 편안하게 디자인하고, 타이어는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알코올로 닦았다. 오버쇼츠를 입혀 이상적인 근육 온도를 유지하게 했고 각 선수들이 어떤 베개와 매트리스를 사용했을 때 숙면하는지도 일일이 파악했다.

어떤 중요한 순간은 과대평가되는 반면, 매일의 사소한 진전들은 과소평가되기 쉽다. 1퍼센트의 성장은 눈에 띄지 않는다. 우리는 작은 변화들을 무시한다. 지금 당장 돈을 아낀다고 해서 백만장자가 되지는 않는다. 불행히도 변화는 느리게 일어난다.
'잠재력 잠복기'라고 부르는 기간을 돌파할 때까지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다. 쌓이고 있다. 머지않아 그동안 해온 노력들이 그 가치를 모두 드러낼 것이다.

출처 :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목표 따위 쓰레기통에 던져버려라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하지만 내가 세운 그런 목표들 중에서 성공한 것은 극히 일부였고 대부분 실패했다. 나는 내가 얻어낸 결과들이 처음에 세웠던 목표와는 거의 관계가 없고, 사실 모든 것은 시스템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누구나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모두가 성공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은 올림픽 출전 선수들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들을 승자와 패자로 가르는 차이는 목표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작은 개선들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이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우리 인생의 '한순간'을 변화시킬 뿐이다. 이는 '개선'과는 다르다. 우리는 결과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결과는 문제가 아니다. 진짜로 해야 할 일은 결과를 유발하는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다.

목표 뒤에는 이런 가정이 내포되어 있다. '목포에 도달하면 행복해질거야' 목표를 우선하는 태도의 문제는 행복을 계속 미룬다는 것이다.

게다가 목표는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양자택일적 갈등을 만들어낸다. 목표를 달성하면 성공하는 것이고, 달성하지 못하면 실패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시스템 우선주의는 그 해독제를 제공한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좋아하게 되면 '이제 행복해져도 돼'라고 말할 시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목표 설정의 목적은 게임에서 이기는 것이다. 반면 시스템 구축의 목적은 게임을 계속 해나가는 것이다.

바보야, 문제는 시스템이야.
목표를 높이지 마라. 시스템의 수준을 (어렵지 않게 ) 낮춰라. 하나의 목표가 아니라 전체적인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주제다. 원자가 모여서 분자 구조를 만들어내듯, 아주 작은 습관도 모여 놀라운 결과를 이뤄낸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저의 생각을 뒤집는 반전이 있었습니다. '나는 이것을 달성했다' 같은 결과만을 위한 목표는 중요치 않다는 것. 진짜 중요한 것은 '정체성의 변화 → 습관의 변화 → 다시 정체성의 변화' 라는 순환이며, 결국 '나는 어떤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내가 원하는 것이 있고 목표를 세운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바라만 보고 끌어당긴다고만 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 즉 시스템을 적절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 시스템을 분명하게, 매력적이게, 쉽게, 만족스럽게 만드는 것이 습관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설명합니다.  
만약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그 꿈만 바라보고 갈망하는 것이 아니라 꿈을 이룰 수 있는 시스템을 계속해서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혹시 내가 꿈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불행함을 느낀다면 시스템이 잘못 되어 있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양자택일적 사고는 결국 자신을 덜 행복하게 만듭니다. 과정 자체를 좋아하게 되면 행복감과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도 있습니다. 

 

Chapter1. 요약

① 아주 작은 습관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

습관은 복리로 작용하니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

결과가 보일 때까지 잠재적인 잠복기가 있으므로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야 함.

목표는 방향성일 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님.

시스템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옴.

 

 

 

Chapter2. 정체성,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큰 비밀
행동의 변화는 결과 변화, 과정 변화, 정체성 변화까지 세 개의 층으로 이뤄져 있다.
결과는 우리가 얻어낸 것이며, 과정은 우리가 해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정체성은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이다.
습관을 바꾸기 어려운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첫째, 변화시키고자 하는 대상이 잘못되었고, 둘째, 변화의 방식이 잘못되었다.
결과 중심의 습관은 내가 얻고자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만, 정체성 중심의 습관은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에 초점을 맞춘다.
정체성이라는 근본적인 믿음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습관을 바꾸기란 무척이나 어렵다.
진정한 행동 변화는 정체성 변화에 있다.


그럼 정체성, 우리의 믿음과 세계관은 애초에 어디서 나온 것일까?
정체성은 습관에서 나온다. 우리는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태어나진 않는다. 정체성은 경험을 통해 습득되고 익숙해진다. 마치 키가 크거나 작거나와 같이 누군가를 규정하는 특성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는 살면서 경험한 것들로 규정되는 것처럼 말이다.
엄밀히 말하면 습관은 정체성을 만들어나간다.
-매일 침구를 정돈한다면 나는 체계적 인간이라는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다.
-매일 글을 쓴다면 창조적인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다.
-매일 운동을 한다면 운동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다.

어떤 정체성에 대한 증거가 쌓어갈수록 그 정체성은 더욱 강화된다. 어린 시절 나 자신이 '글 쓰는 사람'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글 쓰는 일을 시작하고 처음 몇 년간 나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꼬박꼬박 새로운 글을 올렸다. 증거가 쌓여가자 나는 스스로를 글 쓰는 사람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습관을 통해 그런 사람이 된 것이다.

이 책의 주요 주제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바로 이 '정체성 중심의 습관'이라는 개념이다. 습관이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우리의 정체성은 습관을 형성한다. 이는 쌍방향으로 작용한다. 중요한 건 결과보다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 원칙, 정체성이 좀 더 순환돼야 한다는 점이다. 초점은 늘 어떤 사람이 되는 것이어야지, 어떤 결과를 얻어내겠다는 데 있으면 안 된다.
1.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한다.
2. 작은 성공들로 스스로에게 증명한다.

진짜 질문은 이것이다.당신은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가?
변화의 첫걸음은 '무엇을' 또는 '어떻게'가 아니라 '누구'다. 습관은 우리가 이 모든 것을 얻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근본적으로 뭔가를 얻어내는 일이 아니다. 습관은 어떤 사람이 '되는' 일이다.습관은 자신에 대한 가장 깊은 믿음을 계발하는 최고의 수단이다. 말 그대로, 나 자신이 습관이 되는 것이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정체성의 변화부터 있어야 한다는데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습관을 통해 정체성을 만드는 것. 결국 이것이 핵심합니다.

 

잠시 책을 덮고 내가 갖고 싶은 정체성에 대해서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궁극적으로 나는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내가 원하는 정체성 - 필요한 습관

① 신체적 자유 - 건강(절제, 청결, 운동, 주기적 검진)

지적 자유 - 꾸준한 배움(독서, 글쓰기)

사회적 자유 - 가족, 친구, 주변인과 원만한 관계(주체적인 삶, 경청, 명상, 감사, 베풀기)

영적 자유 - 신앙(마음청결, 기도, 언행일치, 봉사, 베풀기)

경제적 자유 - 위 자유를 누리는데 돈에 구애받지 않는 것(꾸준한 자본소득 만들기) 

 

오른쪽 작은 습관의 꾸준한 성공으로 스스로에게 증명해 나갑니다.

 

'부자'를 보는 시각도 정확히 객관화시켜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자는 어떤 사람인가? 돈을 많이 쓰고 베풀어서 부자인가? 아니면 돈을 아끼고 절약해서 부자인가?

단지 경제적인 면만 본 좁은 시각이고, 내가 되고자 하는 부자의 모습은 단지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아끼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나의 정체성과 습관이 돈을 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오해해서는 안됩니다. 소비는 나머지 ①~자유를 누리는데 사용합니다. 그 중 어디에서 사치적인 소비는 없네요.

 

챕터2를 읽으면서 '이 책 대박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내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Chapter3. 무엇이든 쉽게, 재밌게, 단순하게

습관은 신호, 열망, 반응, 보상 4단계가 서로 순환하며 만들어진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은 각각 다음과 같다.
신호 - 분명하게 만들어라
열망 -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반응 - 하기 쉽게 만들어라
보상 -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반대로 나쁜 습관을 깨뜨리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만들어라.
신호 - 보이지 않게 만들어라
열망 - 매력적이지 않게 만들어라
반응 - 하기 어렵게 만들어라
보상 - 불만족스럽게 만들어라

행동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간단한 질문을 해보라
1. 어떻게 그것을 분명하게 만들 수 있을까?
2. 어떻게 그것을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3. 어떻게 그것을 하기 쉽게 만들 수 있을까?
4. 어떻게 그것을 만족스럽게 만들 수 있을까?

 

PART1에서 Chapter1과 2번은 아주 작은 습관의 핵심 과제가 무엇(정체성)인지를 보여주고 Chapter3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의 변화를 가지고 싶은지를 안내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PART1이 전부하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로 PART2부터는 습관을 '분명하고, 매력적이고, 하기 쉽고, 만족스럽게' 만드는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제시할 뿐입니다. 책의 후반으로 갈수록 반복되거나 겹치는 부분이 많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자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술한 실제적인 방법은 매우 현실적이고, 적용 가능한 방법입니다. 

 

 

 

PART2. 첫번째 법칙- 분명해야 달라진다

Chapter4. 인생은 생각하는만큼 바뀐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습관화된 행동을 할 수 있다. 이는 좋은 습관을 강화할 수 있지만 반대로 나쁜 습관을 강화할 수도 있다. 습관은 대개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는 의식적으로 행동변화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 먼저 일상적인 습관들을 쭉 작성한다.
예를 들면,
일어난다.
알람을 끈다.
휴대전화를 확인한다.
욕실로 간다.

좋은 습관이라면 항목 옆에 +를 표시하고, 나쁜 습관이라면 -를, 그냥 습관이라면 =을 표시하라.
사람에 따라 누구에게는 좋은 습관일수도 나쁜 습관이 될수도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이득이 되느냐를 판단하고 내가 원하는 정체성을 쌓아나가는데 도움이 되는지, 위배가 되는지로 판단한다.

습관을 적었다면 어떤 평가도 하지 말고 관찰한다.
단지 인식하고 인정한다.
나쁜 습관을 변화시키는 첫 번째 단계는 그것들을 직시하는 것이다.
만약 정크푸드를 먹는 습관을 없애고 싶은데 과자에 손이 가는 순간 다음과 같이 크게 말하라.
"나는 막 이 쿠키를 먹으려고 해. 하지만 이건 필요없는 일이야. 먹으면 살찌고 건강을 해칠거야"

해야하는 행동이 있다면 그저 소리 높여 말하라.
"내일 나는 점심을 먹고 나서 우체국에 가야 해"
행동 변화는 늘 인식에서 시작된다.

확인하고 외치는 이 시스템은 무의식적인 습관을 의식적인 구준으로 끌어올리기 때문에 무척이나 효율적이다. 내 아내도 이와 유사한 행동을 한다. 여행을 가려고 문을 나서려고 준비하면서 그녀는 가져가야 할 짐 대부분의 이름을 크게 부른다.
"열쇠 챙겼고, 지갑 챙겼고, 안경 챙겼고, 남편도 챙겼고."

저자의 유머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좋은 전략입니다. 우선 나의 습관부터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크게 바꿀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돌아보니 보완할 점이 있었습니다.

소리높여 말하는 것은 단순하면서도 참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아침에 '시각 이미지화' 하는 것을 소리내 말해보는 것부터 실천해 보고 있습니다.

 

<나의 습관 돌아보고 보완하기>

일어난다.
알람을 끈다.
침대에 눕는다.
10분 타이머를 맞춘다.
일어난다.
휴대폰을 본다.
(잠을 깰) 사과 등을 먹는다.
화장실에 간다.
볼일을 보고 눈곱을 뗀다.
거울을 보며 자기 암시를 한다.
눈을 감고 명상 및 시각화상상을 한다.
(시각화를 더 구체적으로 할 필요를 느낀다)
감사 기도를 한다.
의자에 앉는다.
오감일기를 쓴다.
꿈, 목표를 적는다.
(오감일기 전에 이것부터 쓰면 좋겠다)
블로그를 하거나 공부를 한다.
시간이 남으면 거시경제를 한다.
(꿈 목표를 적고 이것부터 하면 좋겠다)
옷을 입고 나가 산책을 한다.
아무생각없이 걷는다.
오늘 시각화를 하면 걷는다.(말을 내뱉기)
먼 미래를 상상하고 시각화한다.(말을 내뱉기)
감사한 마음을 직접 말한다.
귀가한다.
샤워를 한다.
아침밥을 차린다.
먹는다.
출근 준비를 한다.
출근 한다.

 

 

 

나의 습관을 점검하고 수정하기(feat.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나의 습관을 점검하고 수정하기(feat.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안녕하세요. 담꾸입니다. 최근 매일 읽는 책의 절대량을 줄였습니다.(50장→10장) 충분한 사고 없이 양만 많이 읽는 것보다 이제는 질문

ungsteadyon.tistory.com

 

Chapter5. 아주 구체적으로 쪼개고 붙여라
세 집단에 대한 실행을 했더니 동기부여 자료를 듣고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계획표를 작성한 집단의 실행력이 2배 이상 높았다.
'다음 주에 나는 [X월 X일] [X시]에 [X]에서 최소 20분 이상 격렬한 운동을 할 것이다.'
이 문장은 '실행 의도'라는 것이다. 습관을 촉발하는 가장 일반적인 두가지 신호는 시간과 장소다. 실행 의도를 만들어내기 위한 형식은 다음과 같다.
'X라는 상황이 발생하면 Y라는 행동을 하겠다.'

요점은 분명하다. 새로운 습관을 언제 어디서 수행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사람들은 그것을 지키는 경향이 더욱 크다. 무척이나 많은 사람이 이런 기본적이고 세부적인 사항을 생각하지 않고 습관을 바꾸려고 애쓴다.

일반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하지 않을 때 동기는 결여된다. 행동을 해야 하는 시간과 장소가 늘 분명하지도 않다.

이 전략을 적용하는 간단한 방법은 다음과 같은 문장을 써보는 것이다.
'나는 [언제][어디서][어떤 행동]을 할 것이다.'

실행 의도의 장점은 더 있다. 경로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 우리는 종종 사소한 요구들을 쉽게 허락하고 수용한다.

습관에 명확한 시간과 장소를 부여하라. 이를 충분히 반복하면 '왜'라는 의문을 품지 않고 적시에 적정한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습관을 세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이미 매일 하고 있는 현재의 습관 다음 그 위에 새로운 행동을 쌓아올리는 것이다. 이것이 '습관 쌓기'다.

새로운 습관을 특정 시간, 특정 장소와 짝짓는 것이 아니라 현재 습관에 짝짓는 것이다.
습관쌓기 공식은 다음과 같다.
[현재의 습관]을 하고 나서 [새로운 습관]을 할 것이다.

습관쌓기의 올바른 촉매를 찾는 방법 하나는 현재의 습관을 쭉 써보는 것이다. 첫번째 열에는 실패하지 않고 매일 하는 습관들을 쓴다.
침대에서 나온다.
샤워를 한다.
옷을 입는다. 아침을 먹는다 등

두번째 열에는 매일 건너뛰지 않고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써보자.
해가 떠오른다. 알람이 울린다. 해가 진다.

습관을 가장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생각하라. 아침 일과에 명상을 넣고 싶은데 자녀들이 방안을 뛰어다닌다면 시간과 장소를 잘못 선택한 것이다.
신호가 즉각적으로 일어나는 특정한 행동일 때 습관쌓기는 잘 작동한다.
예를 들어 '점심시간에 푸쉬업 열 개를 해야지'는 불명확하다.  
'점심을 먹으려고 노트북 컴퓨터를 닫았을 때 책상 앞에서 푸시업 열 개를 해야지'처럼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하라. 문을 닫은 후에, 이를 닦은 후에 같은 식으로 말이다.

 

내가 적용할 수 있는 '습관 쌓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① 저녁식사를 하고 바로 설거지를 할 것이다.
설거지를 하고 내일 새벽에 먹을 과일을 준비할 것이다.
집에 와서 배게 위해 책을 한 권 가져다 놓고 저녁을 준비할 것이다.
③ 출근을 하고 책상에 책을 올려두고 커피를 한잔 받을 것이다.
어떤 사람을 만나기 전에 그 사람을 생각하며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리내어 말하고 간다.

 

습관 쌓기를 실제로 실천해본 결과 습관을 형성하기가 아주 쉬웠습니다. 알고리즘처럼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Chapter6. 환경이 행동을 결정한다.

주방에 들어갔을 때 조리대에 쿠키 접시가 놓여 있다면 누구나 하나 정도는 집어 먹을 것이다.
환경은 인간의 행동을 형성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다. 우리는 주위를 둘러싼 세계 때문에 변화한다. 습관은 모두 맥락을 따른다.

행동은 사람과 그들을 둘러싼 환경 간의 함수 관계다(심리학자 레빈)

우리는 모든 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하는 행동들은 목적이나 선택에 따른 것이 아니라 대부분 확실하게 눈에 보이는 선택지라는 이유로 실행된 것이다.

이제 환경을 다시 구성하고 원하는 습관을 세우기 위한 신로를 더욱 분명하게 하라.
매일 밤 영양제를 먹는 걸 잊지 않고 싶다면, 욕실 세면대 옆에 약병을 놓아라.
물을 더 많이 마시고 싶다면, 아침마다 물병을 채워 집의 공용 공간들에 두어라.

환경이 물건으로 채워진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관계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라.
우리는 특정한 맥락에 특정한 습관을 연결시킴으로써 스스로 훈련할 수 있다.
불면증과 관련된 한가지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불면증 환자들에게 피곤할 때만 침대에 누우라고 지시했다.

색다른 커피숍, 공원 벤치, 평소 거의 이용하지 않는 방구석 자리 등 새로운 장소로 가서 새로운 습관들을 만들어보라.
내가 발견한 유용한 주문은 '한 공간에서는 한가지 일만'이다.
주방에서는 요리나 밥만 먹는 곳. 사무 공간은 일을 하는 곳이다.
아는 작가 중에 컴퓨터로는 글만 쓰고, 태블릿으로는 책만 읽고, 스마트폰으로는 SNS와 문자 메세지만 이용하는 이가 있다.


Chapter7. 나쁜 습관 피하기 기술
규범적인 사람들은 영웅적 의지나 자제력이 없이도 삶을 더 낫게 설계한다. 다시 말해 그들은 유혹적인 상황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었다. 그렇다. 인내, 열정, 의지는 성공의 근본적인 요소이지만 이런 자질들은 더 규율 잡힌 사람이 아니라 더 규율 잡힌 환경에서 더 잘 발휘된다.
승마를 하는 동안 종종 담배를 피웠던 패티 올월은 이후 담배를 끊었고 몇 년이 흘러 승마도 그만두었다. 십수년 후 다시 말에 올라타자 다시 흡연에 대한 갈망이 생겼다.
습관을 버릴 수는 있지만 잊을 수는 없다. 습관이 한번 뇌에 새겨지면 이를 완전히 제거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이는 단순히 유혹에 저항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니 전략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방해꾼들로 가득찬 인생에서 홀로 도인같은 태도를 유지하기는 어렵다. 거기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간다. 장기적으로 우리는 살고 있는 환경의 생산물일 뿐이다. 직설적으로 말해서, 부정적인 환경에서 긍정적인 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사람을 나는 본 적 없다.

어떤 일을 끝마칠 수 없을 것 같다면, 휴대전화를 몇 시간 동안 다른 방에 놓아두어라.
텔레비전을 너무 많이 보는 것 같다면 침실에서 텔레비전을 없애라.

이 실행 안들은 첫번째 행동 변화의 법칙을 반대로 배치한다. '분명하게 만들어라'가 아니라 '보이지 않게 하라'다. 자제력은 단기적 전략이지, 장기적 전략은 아니다.

 

긍정적인 습관을 유지하는데 환경의 중요성은 당연합니다.

- 아이에게 건강한 간식을 자주 먹이고 싶다면 건강한 간식을 식탁위에 올려두기

- 휴대폰 1개로는 전화, 문자, 카톡만 하기
- 나머지 1개로는 메모 외 모든 어플 사용을 한다.

 

나의 나쁜 습관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를 고민했는데 해결책을 제시해줍니다. 저는 종종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때가 있습니다. 주로 주말이나 혼자 쉬는 시간에 해당합니다. 저런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요? 혼자 있거나 나태해질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과감하게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도서관을 가거나, 집앞 카페에 가거나. 일단 침대를 벗어나면 쓸데없이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밥을 먹는다는 핑계로 돈을 아낀다는 핑계로 집에서 허송세월을 보내지 말아야 겠습니다. 오히려 돈을 아끼는 것 이상으로 시간과 체력과 의지를 낭비하게 됩니다.
올바른 행동을 하고 싶을 때마다 의지를 새로이 투입하지 말고 자신의 에너지를 환경을 최적화하는데 더 쓰는 것이 현명합니다. 저자느 이것이 자제력이 비밀이라고 말합니다.

 

 

이상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1) 후기였습니다. 


PART3. 두번째 법칙-매력적이어야 달라진다
PART4. 세번째 법칙-쉬워야 달라진다
PART5. 네번째 법칙-만족스러워야 달라진다
PART6. 최고의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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