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임장 후기
안녕하세요. 담꾸입니다.
수도권 임장 3일차 새벽에는 검단신도시를 둘러보았습니다.
1일차 새벽 - 한강신도시 A지구
2일차 새벽 - 루원시티 / 청라국제도시
3일차 새벽 - 검단신도시
4일차 새벽 - 한강신도시 C지구 / 한강신도시 B지구
5일차 새벽 - 중동신도시 / 중동 부천법원
6일차 새벽 - 중동신도시
7일차 새벽 - 일산신도시 / 송도국제도시
검단 신도시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천 검단신도시 임장 루트
가운데 호반써밋 쪽부터 출발하였습니다.
검단신도시의 금호어울림을 찍고 가는데 공사현장이 많이 보이더군요. 아파트 건설현장 상가 건축현장 등 아직도 건축이 한창이었습니다.
처음 둘러본 곳은 공교롭게도 이번에 건설현장에서 주차장 붕괴사고가 났던 안단체 아파트입니다.
2023년 12월이 완공인데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보입니다. 완공이 되면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나쁘지 않은 위치로 보입니다. 철거 후 다시 완공하려면 시간이 한참 걸릴텐데 입주 예정자들의 입주 계획이 많이 틀어졌겠네요.
다른 사람의 검단신도시 임장 후기를 봤을 때 검단신도시에는 '우호금'이 대장이라고 하더군요.
(우호금 : 우미린, 호반써밋, 금호어울림)
'우호금'의 '호' 호반 써밋입니다. 단지 내부는 뭐 요즘 다 비슷비슷하니 딱히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습니다. 특히 며칠 둘러보았던 한강신도시 루원시티 청라국제도시 모두 10년 이상된 단지도 지상공원화를 이루고 있었기 때문에 딱히 조경이 우수하다는 느낌도 없습니다. 다만 가장 최근에 준공했기 때문에 자재나 시설이 새것이라는 점입니다.
양파에서 모티브를 딴 조형물이 특이했습니다. 호반써밋은 단지에 단차가 있습니다. 이쪽 검단신도시가 대부분 경사가 있습니다. 평지에 지어진 경우가 드물더군요. 위쪽으로 갈수록 단차가 심해져서 대방디에트르더힐같은 경우는 단지내에 3,4층까지 차이가 나기도 했습니다. 단지 앞쪽으로는 상가 밀집 구역이 있습니다. 상가를 이용하기에 용이합니다.
다음은 우미린입니다. 우미린쪽에서 조금 내려가니 지하철 역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상가 분양하는 공사중인 건물들도 보입니다.
LH임대아파트 20단지입니다. LH에서 건물 외형 디자인에 신경쓴 것 같습니다. LH도 외관이 발전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지상주차는 여전하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맞은편은 우미린리버포레가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대방 디에트로입니다. 문주가 상당히 멋집니다.
디에트로 에서 조금 지나가면 유치원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우미린더헤리티지와 모아엘가그랑데가 있습니다. 단지수도 조금 적고 약간은 중심상권과 떨어진 느낌입니다. 그 앞으로는 또 아파트 부지가 있는데 아직 공사도 시작하기 전이네요.
그 앞으로 롯데캐슬 넥스티엘 부지가 있습니다. 8월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나가다가 버스에서 광고도 하고, 길을 건너고 부동산에서도 홍보하는 광고지가 보입니다.
그 맞은편도 아파트 부지인데 포크레인 한대가 외로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삽은 떴다고 해야할까요?
그 옆은 LH입니다. 공사비가 부족한건지 2023년 5월이 완공예정인데 아직도 공사가 한창중인 것 같습니다.
돌고돌아 검단신도시 '우호금'의 금호어울림을 둘러보았습니다. 검단 내 입지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경은 평범합니다.
예미지 아파트 앞에는 공원이 있습니다. 물놀이장 운영도 하더군요. 도담공원을 끼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공사중)가 모두 모여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지나면 대방디에트로 더힐이 있습니다.
문화재 장릉의 조망을 가린다고 논란이 된 아파트입니다.
아파트 명칭대로 언덕에 건설되어 있어서인지 단지내 단차가 심합니다. 3단,4단으로 단차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다만 단지 자체는 커뮤니티 시설도 좋고 고급스럽게 잘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대방을 지나면 파라곤과 푸르지오가 나옵니다.
파라곤도 높은 언덕에 지어져 있습니다.
푸르지오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푸르지오 단지를 볼 때마다 아기자기하게 입주민을 위한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여기 단지도 놀이터, 단차를 이용한 미끄럼틀, 평범하지 않은 야외 탁구장, 단지 끝에 숲속 놀이터 등을 조성하여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활용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푸르지오 앞으로 상가건물을 건축중이고, 길을 건너면 한별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사이 공원길로 가면 산을 넘어가 원당동이 나옵니다. 원당중, 원당고등학교가 나오고, 이편한 세상과 칼아파트입니다.
KAL아파트는 단지 배치도 좀 특이합니다. 대한항공 사택인 것 같은데, 대한항공 로고처럼 단지 배치를 한 것 같기도 합니다.
총평
구축 원당동을 주변으로 어마무시한 신규주택이 건설되었고 지금도 건설중입니다. 신도시 자체가 산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느낌이라 경사가 있습니다. 많은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신도시 내 전세가와 매매가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신도시답게 신축아파트 사이사이로 공원, 학교 등이 잘 배치 계획되어 있습니다. 지하철이 완공되고 입주가 마무리되어 상권이 안정화되면 살기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까지는 안정화 단계는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놀고있는 빈 땅들도 많이 보이구요. 앞으로 검단신도시의 발전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하네요.
이상 검단신도시 임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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