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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투자·재테크/지역분석

[임장후기] 서울 임장기(2) - 개포동 & 대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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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후기] 서울 임장기(1) - 잠실 엘.리.트. & 헬리오시티

서울 임장기(1) 안녕하세요. 담꾸입니다. 지난 주말 개인적인 일정으로 서울을 갈 일이 생겼습니다. 기왕 가는 김에 하루 일찍 올라가서 서울 임장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사실 저는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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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임장기(2)

안녕하세요. 담꾸입니다.
잠실 엘리트 & 헬리오시티 임장을 마치고 개포동과 대치동쪽으로 향했습니다. 멀리 헬리오시티와 롯데타워의 모습이 보입니다.

 

탄천을 지나 개포동으로 가는 길에 서울삼성병원이 보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서울삼성병원이 여기 있구나 했습니다. 건물 외관은 좀 낡아보입니다. 겉만 번지르르한 병원보다 더 좋은 병원이라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개포동은 강남구의 남쪽에 위치한 동으로, 신축아파트가 많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래미안개포루체하임(2018), 디에이치자이개포(2021), 개포자이프레지던스(2023), 디에이치아너힐즈(2019), 래미안블레스티지(2019) 등이 있습니다. 

강남의 대규모 남서울 개발 때 주로 저층 소형 평수 아파트로 구성되어 강남 내에서는 서민들이 주로 사는 동네 이미지가 강했었지만 현재 재개발로 인해 강남의 대규모 신도시라는 프레임으로 재탄생 중이며, 강남의 신흥 부촌으로 급부상 중이다. 래미안, 자이 등의 기존 메이저 건설사 브랜드부터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가 처음 선보여지는 등 고급 아파트 건설의 각축장이 되면서 강남의 서민 주거 지역은 사라지게 되었다.(출처: 나무위키)

여기는 지도상 개포동의 오른쪽에 있는 개포 래미안 루체하임입니다. 현재 84전용 네이버 최저 호가 기준 매매 28억, 전세 12억입니다. 

 

여기는 디에이치 포레센트입니다. 184세대의 작은 단지였는데 놀이터에 나무를 이용한 것이 특이했습니다. 조경도 그렇고 자재도 그렇고 느낌이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디에이치자이개포입니다.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라는 것이 실감이 나는 단지였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봐왔던 신축아파트와 다른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2021년에 입주한 1996세대 아파트입니다. 현재 84전용 네이버 최저 호가 기준 매매 27억, 전세 13억입니다. 

 

개포 자이프레지던스입니다. 여기도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특히 수변공원을 잘 해놨더군요.

 

개포 자이프레지던스 맞은편은 디에이치아너힐즈입니다.
여기도 고급스럽습니다. 단지 출입도 철저히 차단되어 있습니다. 특히 클럽 컬리군(커뮤니티센터)의 북카페가 아주 고급지더군요.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하네요. 이제 개포동을 지나 대치동쪽으로 갔는데요.
미도아파트,  선경 아파트 등 구축 아파트가 신축 하이엔드 아파트만큼 비싼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재건축 프리미엄이겠지요.


뉴스로만 보고 말로만 들었던 그 유명한 은마아파트도 봤습니다. 생각보다 단지외관은 나쁘지 않았지만 주차는 정말 헬이더군요. 고급차들이 이중삼중 주차해놓은 모습이 정말 주차 찐고수들 같았습니다.  

 

 

대치동 학원가에 가서 햄버거 하나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대치동 도곡렉슬입니다. 2006년도에 지어진 3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경사가 높은 곳에 지어진 느낌이었는데  단지내에도 약간의 단차가 있었습니다. 대치동 학원가를 끼고 있고 한티역에 접해있습니다. 현재 매매호가는 25.7억 전세호가는 10.9억입니다. 현재 17년차에 접어든 아파트임에도 지상공원화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도곡렉슬 앞에는 역삼래미안 아파트가 보이네요. 도곡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돌아 강남세브란스 병원이 보였고 그 옆에는 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이 추진중이라는 플랑이 걸려있습니다.

 

이제 찜질방이 있고 내일 새벽임장을 할 반포동 쪽으로 이동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갈까하다가 체력적으로 부치는 것 같아 매봉터널을 지나 매봉역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3호선을 타니 강남터미널까지 금방 왔습니다. 터미널에서 내리니 래미안 퍼스티지가 보입니다. 

 

CN찜질방인데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시설도 깔끔하고 사람도 별로 없이 조용해서 아주 좋습니다. 무엇보다 31억짜리 래미안퍼스티지 조망이 보이는 찜질방이네요. 래미안을 보며 임장기를 쓰고 있습니다.

잠실에 갔을 때만 해도 예상보다 시간이 촉박할 것으로 느껴졌는데 어찌어찌 계획했던 곳을 둘러보기는 했네요. 개포동과 대치동을 대출 훑고 지나갔지만 분위기는 충분히 느꼈다고 봅니다.

잠실은 단지들도 넓은 평지에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단지내는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젊은 가족 단위가 많이 선호하고 거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잠실체육관, 롯데월드(타워) 등 즐길거리가 많은 관광지 분위기라서 약간은 들떠 있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개포동 대치동 쪽은 약간은 경사가 있는 지형이 있었습니다. 동네가 조용하고 입시를 준비하는 가족들 잠실쪽보다는 가족들 연령대가 더 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주민들도 표정이나 분위기가 여유가 있고 차분했습니다. 자동차들도 보행자를 기다려주고 출입문을 잡아주고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재건축이 이미 이루어진 단지와 재건축이 이루어질 단지가 혼재해 있었습니다. 재건축이 이루어진 단지들은 하이엔드 특화로 단지 조경수, 자재 하나 하나에서 신경을 쓴 느낌이 듭니다. 

내일은 새벽에 일어나서 반포동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반포동은 서울(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동네입니다.

잠실이 매매호가 20억~22억 사이였다면
(레이크팰리스20억/잠실트리지움20.7억/리센트21.7억/엘스22억/잠실주공5단지24.2억)

개포동은 25억~28억 사이였고,
(래미안블레스티지25억/개포자이프레지던스26억/디에이치아너힐즈27억/디에이치자이개포27억/개포루체하임28억)

반포동은 29억~35억 사이입니다.
(반포힐29억/반포자이29억/래미안퍼스티지31.9억/래미안원베일리32억/반포센트럴자이32.8억/아크로리버파크35억)

잠실과 비슷한 연식의 반포래미안퍼스티지(2009년)가 31.9억, 반포자이(2009년)이 29억이니 잠실보다는 약 8~10억 비싸다고 할 수 있겠네요.

 

반포동은 서울 임장기(3)로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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