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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투자·재테크/지역분석

[임장보고서] 창원시 의창구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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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대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에 인터넷 검색 내용 등이 참고되어 작성되었습니다. 따라서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임장 개요

임장 지역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팔용동
임장 시기 : 2022년 12월
임장 루트 : [1일차] 중동 → 팔용동  / [2일차] 용호동 →반송동
임장 목표 : 유니시티 및 주변 단지 분위기 및 시세 파악 

 

2. 창원 유니시티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조성된 대단지 아파트이다. 지하 4층, 최고 지상 42층 높이의 총 42동이 건립되었으며, 분양면적 약 25평~56평의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제39보병사단 부지에 들어선 6,100세대의 대단지인지라 각계 언론들의 관심을 받았고, 2016년 4월 1순위 청약에서 20만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하는 등 지방도시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전국적인 분양열풍을 이끈 단지이다.
광활한 부지 위 풍부한 단지 내 조경은 물론 창원중앙공원과 사화공원을 품고 녹지 공간이 어우러진 형태로, 조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2021 제 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출처 : 나무위키]

조감도 [이미지 츨처: 나무위키]


3. 중동, 팔용동 일대

-임장시간 : 14:00~18:00 (약 4시간)
-임장방법 : 자전거 이용
-임장지역 : 중동 유니시티 -> 팔용동 일대

 

출처 : 호갱노노

의창구청에 주차를 하고 자전거를 세팅한 후 본격적으로 임장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첫인상은 창원유니시티 주변은 아직 건물 공사 현장이 많았습니다. 소방서, 관공서, 주차빌딩, 상가 등이 공사 중이고 나대지들도 보이는 것이 상가건물은 아직 완전히 자리잡은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아직 상권이나 학원가도 활성화되지는 않아 보입니다. 

 

 

 

 

39사단 군부대 이전 후 개발된 지역으로 유니시티를 관통하는 중앙공원에는 군관련 조각상도 있었습니다. 

 

 

 

 

유니시티는 모든 단지가 출입 보완이 철저한 편입니다. 외부인이 쉽게 들어오지 못하도록 카드키나 비밀번호를 통해 단지를 들어올 수 있습니다. 단지 내에서 배달 등 오토바이를 전혀 볼 수 없는 완벽한 지상공원화 아파트입니다. 모든단지가 출입문을 설치하든 단차를 이용하여 계단을 만들어(1단지) 오토바이 등 지상출입을 완벽히 차단해서 지상에 차가 전혀 없습니다. 택배차도 지하주차장으로 다니는지 지상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단지 보안이나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상가주차장도 유료입니다.

 

 

 

 

모든 단지의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은 비슷합니다. 중앙에 석가산과 수변공원이 있어 여름에 물을 틀어놓으면 볼만할 듯합니다.

 

 

 

 

 

각 단지 사이로 녹지가 조성되어 있고 이 녹지가 중앙공원과 사화공원까지 이어집니다. 

 

 

 

 

 

중앙공원 쪽에 공원부지로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향후 계획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방치되어 있는 것이 아쉬워 보입니다.

 

 

 

 

 

커뮤니티센터는 다목적체육관(농구장, 탁구장, 배드민턴장 등)과 사우나,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도서관까지 커뮤니티가  아주 잘 구성되고 관리되어 있습니다. 키즈카페와 맘스카페도 있습니다. 출입보완이 엄격한 대신 단지내 이용시설은 그냥 개방되어 있는 경우도 많은지 덕분에 내부까지 잘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커뮤니티 이용료가 아주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헬스+사우나 이용시 1인당 월 3~4만원 정도입니다. 엘리베이터도 아주 고급스러움이 넘칩니다. 1단지와 4단지는 단지내 단차가 있고 경사도 있습니다. 2, 3단지는 단지 내부는 평지로 구성되어 있지만 약간 지대가 높아서 언덕위에 단지가 있는 느낌입니다. 전세대 입면분할창이고, 나무위키에 의하면 세대 당 주차대수가 1.9대 광폭주차창으로 구성되어 있다. 

 

 

 

 

 

1단지, 2단지가 현재 중심 상가랑 가까워서 상가 이용이 편리해 보입니다. 1단지는 4단지가 품고 있는 의창초등학교도 가깝습니다. 2단지, 3단지는 신호등 길을 하나 건너야 합니다. 1단지 옆에는 스타필드 부지가 있습니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라 완공 후에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단지는 커뮤니티도 단차를 이용해서 둥글게 배치하고 중앙에서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의창초입니다. 거대 4개 단지 학생들이 모두 다니니 엄청 과밀 학교일 듯 합니다. 학생 수 1651명의 총 61개 학급으로 한 학년당 평균 10학급이상의  대규모 초등학교입니다. 

 

 

 

 

 

1단지 옆에는 중학교 부지가 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중학교 예정부지는 방치되어 있습니다. 단지 주민들이 빨리 중학교를 설립해달라고 플랑카드를 설치했네요.

 

 

 

 

사화공원도 둘러보았습니다. 아이가 있는 부모 입장에서 모헙체험 놀이터가 좋아 보입니다. 하루에 4회정도(1회당 1시간 반) 개방을 하는데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며 놀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들도 산책을 많이 하고 있네요. 

유니시티는 아이있는 가족도 살기좋고 강아지도 살기좋은 그야말로 모두가 살기좋은 동네입니다. 적당히 여유가 있으면 쾌적한 환경을 누리면서 살 수 있습니다. 계획도시로서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 기대됩니다. 

 

유니시티 단지는 개인 취향에 따라 선호 단지가 다릅니다. 현재 최저호가를 기준으로 가격이 1단지, 2단지, 4단지, 3단지 순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1단지가 가장 좋고, 그 다음 2단지와 4단지 중에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네이버 매물 시세 비교(2022.12.6. 기준)


유니시티1단지
(1803세대)
유니시티2단지
(1064세대)
유니시티3단지
(1465세대)
유니시티4단지
(1768세대)
25평 매매 5.8억 5.7억 5.5억 5.5억(저층 5.3억)
25평 전세 3.8억 3.5억 3.8억 3.8억
35평 매매 7.4억(저층 6.9억) 7.5억 7억 7.3억
35평 전세 4.3억 3.2억 3.8억 3.8억
특이사항



 

 

 

 






유니시티에서 보이는 팔용동 쪽 아파트와 빌라들

팔용동쪽 벽산아파트를 둘러보았습니다.

벽산A.B단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상에 다수의 주차가 되어 있고 지하주차장이 있으나, 엘리베이터 연결은 안되어 있습니다. 세대 출입이나 주차 출입 관리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벽산건설이 예전에 많이 들어보았는데 아직있나? 해서 검색해보았더니 현재는 파산하여 사라진 기업이었습니다. 

1958년 임주빈 창업주가 '한국스레트공업'을 세워 건자재 사업을 해왔다. 1975년 한국증권거래소 상장 후 1990년 기술연구소를 세우고 이듬해 '벽산건설'로 사명을 변경했으나, 1997년 외환위기 여파로 이듬해 워크아웃에 들어갔다가 2000년 벽산개발을 합병했고, 2002년에 워크아웃이 종결됐다.
1999년 고급아파트 브랜드 '첼시빌'을 비롯해 2001년에 주상복합 브랜드 '메가트리움' 및 아파트 브랜드 '블루밍'을 각각 런칭한 후 2008년 환경컨설팅회사로 등록돼 토양정화 등 환경사업도 진행했으나, 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인한 건설업 불황 여파로 경영이 어려워져 2010년 경영정상화작업을 거쳐 2012년 회생절차에 들어갔으나, 2014년에 상장폐지를 받으며 파산선고를 받았다.[출처 : 나무위키]

 

20년 넘은 구축 아파트임에도 A,B단지 모두 지하주차장이 2층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주차장이 비좁은지 주차난이 심각해 보였습니다. 용적률이 300프로 가까이 됩니다. 동간격이 좁고 단지내 공간이 협소한 편입니다.

 

 

 

단지 구석에 있는 배드민턴장에서 애들 다섯명이 즐겁게 축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벽산아파트 왼쪽으로 신호등을 건너면 사화초, 팔룡중, 평산초가 붙어 있는데 그곳에도 아이들이 축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벽산에서 왼쪽 평산초 쪽으로 갈수록 어둡고 인기척이 없습니다. 상가도 보이지 않습니다. 평산초 옆에 프라임하우스라는 복층형 타운하우스가 있습니다. 조용한 단지입니다. 

 

 

 

대동차룡 1동짜리 복도식 20평 단일평형 아파트입니다. 복도에 창문이 없어 안전과 단열 등에 문제가 없는지 염려됩니다. 

 

 

 

 

대동중앙아파트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신호등을 하나 건너면 빌라촌이 있습니다. 언덕 정상에 도서관이 있어 잠깐 들렀는데 아쉽게 휴관중입니다. 창원과학고가 그 아래 있습니다. 

 

 

 

 

돌아오면서 유니시티의 야경 모습을 보며 임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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