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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경제·경영·투자

[책리뷰] 나는 투자로 30년을 벌었다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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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관한 수많은 책을 읽고, 주식 투자에 관한 책도 읽어보았지만 투자자체에 관해 언급하는 책은 그다지 보지 못했다. 저자 한정수는 30대 초반의 젊은 성공 투자자이다. 이제는 투자 이외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투자에 관한 생각을 공유하려고 한다. 투자 마인드가 매우 공감이 갔다. 투자란 단순히 돈을 모으기 위한 행위만이 아니다. 투자는 자기 자신에 대해 아는 과정이며, 세상의 흐름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공부, 경력, 인간관계 등 인생의 모든 것을 성장시키는 과정이다. 수많은 노력과 경험을 축적하는 삶의 방식이며, 진정한 자유를 위해 꿈꾸고 힘차게 나아가는 도전이다.

이 책을 통해 투자에 관한 생각을 재정립할 수 있었다. 또 새로운 투자 대상에 대해 시야를 넓히는 계기도 되었다. 단순히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투자 대상에 대해 왜 그럴까? 왜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할까? 에 대한 의문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투자는 심리학이다. 다른 사람들의 심리와 생각의 이면을 알아낼 수 있다면 성공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그 외에 자산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 자신의 발자취(연혁)를 기록하여 꾸준히 성장하는 과정을 보는 것도 활용하고자 한다.

출처 : 네이버 책

 

투자자의 삶을 산다는 것.

투자자의 삶은 단순히 돈의 축적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의 흐름과 현상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자잘한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것, 사회통념을 깨고 기회와 위기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 등 축적의 원리는 돈뿐만 아니라 공부, 커리어, 인간관계 등 인생의 다른 모든 것과 일맥상통한다. 어제보다 성장한 오늘을 지향하는 삶, 돈에 갇히기보다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삶, 과거의 경험과 노력이 결과로 축적되는 삶, 모두 투자자라는 삶의 방식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투자는 심리학

투자는 경제학이나 수학보다는 오히려 심리학에 가깝다. 결국 거래는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들의 심리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투자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사람들의 심리를 따라가선 안 된다. 사람들의 심리가 무엇을 뜻하는지, 그 심리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모든 사람이 열광하고 있는 자산이 있다면 약간의 경계심을 가진 채로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모든 사람이 거부하는 자산이 있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자세히 살펴보는 게 좋다.

 

 

현금도 종목이다.

위기 상황에 자산을 증식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현금이다. 막상 기회가 왔는데도 투자할 자금이 없어 입맛만 다시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현금의 비중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통 10% 정도를 유지하지만, 상황에 따라 20~30%까지 늘리기도 하고 5% 이하로 줄이기도 한다. 자산 가격 변동에 따라 현금의 비중이 크게 바뀌는 일도 있다. 그럴 땐 매수와 매도를 통해 비중을 맞춰주면 된다. 자산 5억 원 중 4억 원을 주식에 투자하고 20%1억 원을 현금으로 갖고 있었다고 해보자. 이 상태에서 주식 가격이 크게 올라 4억 원에서 9억 원이 됐다면, 현금은 여전히 1억 원이지만 비중은 20%에서 10%로 낮아진다. 이 경우 주식을 1억 팔아서 주식 8, 현금 2억으로 만들면 다시 20%가 만들어진다. 반대로 주식이 4억에서 2억으로 반 토막이 났다면, 현금 비중이 33%까지 올라가니까 이 현금으로 주식을 더 사면 20%를 맞출 수 있다. 자연스럽게 자산을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 수 있게 된다.

 

 

나만의 투자 철학과 원칙 만들기

나만의 투자 철학과 원칙을 만드는 가장 좋은 시작점은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을 참고하는 것이다. 최대한 많은 사람의 생각을 참고하고, 본인이 실천할 수 있는 괜찮은 철학이 있다면 최대한 많이 훔쳐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이나 투자 경험 책등을 활용하면 된다. 투자 철학과 원칙은 절대 불변의 것이 아니다. 투자하면서 점검을 하고 보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본인의 철학과 원칙을 끊임없이 수정하는 것은 결과의 질을 개선하는 것, 나아가 그 결과의 바탕이 된 의사결정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나는 투자로 30년을 벌었다

카카오 뉴스 실시간 검색 1위 2021년을 달군 화제의 유튜브 〈세상학개론〉 첫 책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인생의 모든 것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서른 살에 사표를 쓰고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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