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렘군이라는 작가의 투자의 자전적인 이야기다. 그는 전세살이의 설움을 겪고 난 후 내 집 마련과 함께 아파트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다. 자신의 공부 과정을 통해 어떻게 아파트 투자를 해야 하는지 안내한다.
부동산 경기의 흐름
그는 투자를 처음 시작할 시 경매로 시작하는 것이 꼭 좋지만은 않다고 말한다. 부동산 투자는 흐름을 파악해야 하며 나무보다 숲을 먼저 살피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다.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다지고 상승하려고 할 때 사람들은 소형 구축 아파트부터 관심을 가진다. 구축 아파트가 점차 상승국면으로 들어서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새 아파트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분양권이 인기를 끌게 된다. 시간이 지나 프리미엄이 많이 붙게 되고 청약경쟁률이 매우 높아지면 분양권이 되기 전 단계인 재건축, 재개발에 관심이 쏠리게 된다. 고점을 찍고 하락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면 그동안 번 수익을 보다 안정적인 자산에 묻어두고 싶어져 오피스텔, 다가구, 원룸, 상가, 생활형 숙박시설 등 수익형 종목에 관심이 쏠리게 된다.
투자정보를 얻는 방법
① 국토종합계획 살피기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② 고속도로 개발계획 살피기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③ 전국 철도 개발계획 살피기 (철도시설공단 홈페이지)
④ 지하철 노선 개발계획 살피기 (지자체 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
⑤ 도시별 인구증감 추이 살피기 (국가통계포털 홈페이지)
⑥ 국토교통부 SH·LH·전국 도시공사의 개발계획 살피기
부동산 투자는 레드오션일까?
저자는 책의 말미에 부동산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고 말한다. 임대시장의 주체가 개인이 아닌 기업화되고 있으며, 과거 안정적인 자산을 보유한 4,50대 위주의 시장에서 2,30대가 뛰어들기 시작했다. 더 젊어지고, 똑똑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다.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부동산 투자에 대해 접할 수 있는 창구가 늘어났다. 이미 5년 전(2017년)에 나온 이 책의 예상처럼 부동산 투자는 내리막을 탔는가? 부동산 투자는 이제 레드오션일까? 얼마 전 한 유튜브 영상에서 부동산 투자의 (단점 같은) 장점에 대해서 들었다.
첫째, 어렵다.
둘째, 돈이 많이 든다.
셋째, 손품이 아닌 발품을 해야 한다.
사람들은 부동산 투자가 어렵고, 큰돈이 필요한 것으로 오해하며, 손품이 아닌 발품을 뛰어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실행하기 어려워한다. 이 진입장벽으로 인해 부동산 투자는 아직도 성공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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