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스티븐 코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저자 스티븐 코비

'타임'이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명’ 중 한 사람인 스티븐 코비 박사는 누구나 자기 운명을 지배할 수 있다는 심오하지만 단순한 가르침을 펼치는 데 평생을 바쳤다. 그는 대통령에서 유치원생까지 가르친 교사였고, 조직 컨설턴트이자 저자였다. 하버드대학교에서 MBA를, 브리검영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147개국에 지사를 두고 개인과 조직에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프랭클린코비사를 공동 설립했다. 유타 주립대학교 헌츠먼 경영대학원에서 종신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리더십 분야 총장에 오르기도 했다. 그의 대표 저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20세기 들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비즈니스 서적’으로 선정되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스티븐 코비는 2012년 사망하기 전 파산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의 파산 소식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은 수많은 독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스티븐 코비가 파산을 했을 당시 한 기자가 “성공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성공의 영감을 안겨줬는데 왜 파산하게 되었나”라고 묻자 스티븐 코비는 간단하게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코비는 “내가 쓴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비록 파산이 사실이라고 해도 많은 이들을 성공하도록 영향을 준 그의 영향력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이 책의 원제는 'The seven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이다. 직역하면 '높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이다. 한국어판에는 성공하는 습관이라고 번역되었는데, 이 성공은 사실 단순한 경제적인 성공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가 파산했다고 해서 실패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실제 그는 책에서도 경제적으로 성공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원제대로 그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영향력을 끼친 사람이다.

습관1. 자신의 삶을 주도하라.

주도성이란 자극이 주어졌을 때 반응을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다. 우리가 고통스러운 것은 일어난 사건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반응 방식 때문이다. 무언가가 우리에게 상처나 슬픔을 줄 수 있지만 그렇다고 기본적인 성품, 자기 정체성이 반드시 상처를 받을 필요는 없다.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저자 빅터 프랭클은 처절한 수용소 생활에서도 그들이 한 가지 가져갈 수 없는 것이 있었다면, 그건 바로 자극에 대한 반응이었다고 말한다.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의 태도를 결정한 자유는 빼앗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주도적인 말을 하라. 내가 선택한다. 내가 원한다. 내가 할 것이다. 우리가 자신의 생활을 직접적으로 통제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약속을 하고 그것을 지키는 것과 둘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것이다. 아주 작은 약속일지라도 항상 그것을 실천한다면 자기 통제의 장점을 깨닫게 하는 내적인 성실성을 갖추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능력과 용기를 갖게 된다.

습관2.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

이 말의 가장 기본적인 적용은 오늘부터 시작하여 최후 순간에 갖고 싶은 이미지, 모습 그리고 패러다임을 매사에 검토하는 기준과 표준으로 삼는 것이다. 우리는 가치관을 확립하기도 전에 삶의 효율적 관리 또는 목표 설정과 달성에만 집착하고 있다.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는 것은, 인생에서 해야 하는 여러 역할을 가치관과 목표에 따라 수행함을 의미한다.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 사명, 즉 자신의 인생철학이나 신조를 작성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깊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게 해주며, 나아가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일치시켜준다. 만약 아직 ‘자기사명서’가 없다면 당장 해야할 일은 이것을 작성하는 것이다.

습관3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시간관리란 표현 자체가 진정한 의미에서 보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 2사분면은 효과적인 자기관리의 심장부이다. 여기는 급하지는 않으나 중요한 사안들이 포함된다. 예컨대 인간관계 구축, 자기사명서 작성, 장기 계획수립, 신체적 운동 등이다.

습관4. 승승을 생각하라.

승승의 사고는 제3의 대안이 있다고 믿는데서 나온다. 상대가 하는 방식이나 내가 하는 방식이 아닌 더 나은 방식, 더 높은 차원의 방식이 반드시 있다고 믿는데서 출발한다. 우리는 늘 승승의 상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승승이 되지 않는다면 때로는 오히려 무거래가 나을 수도 있다. 승승의 원칙은 우리가 모든 상호작용에서 성공하기 위한 근본이다. 승승의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적 성품이 필요하다. 자신에 대한 주체적인 생각이 바로 설 때 내 앞에 있는 모든 인간관계가 바로 서게 된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가질 만큼 풍부하게 존재한다고 여기는 풍요의 심리를 바탕으로, 용기와 배려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성숙도를 가지고 상대방의 감정은행계좌에 충분히 예입한다면 승승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습관5.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켜라.

우리는 상대방의 고민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하고 그를 이해하려는 시간은 갖지 않은 채 자신의 관점에서만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당신은 솔직함과 신뢰를 고무시키는 내적 성품에 바탕을 둔, 공감하며 경청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공감적 경청을 하는 경우 우리는 귀로 말을 들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더욱 중요한 눈과 가슴으로 듣는다. 이때 우리는 감정과 의미, 행동까지도 경청한다.

습관6. 시너지를 내라.

시너지는 전체가 부분의 합보다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간의 정신적, 감정적, 심리적 차이점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시너지의 본질이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점을 소중히 여기는 관건은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자신의 관점을 통하여 본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습관7. 끊임없이 쇄신하라.

자기쇄신은 재충전을 위해 톱날을 가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습관들을 실천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다른 여섯가지 습관들을 둘러싸고 있다. 이를 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도적으로 되어야 한다. 톱날을 가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 즉 심신을 단련하는 것은 명백히 제2사분면에 속하는 활동이며 제2사분면의 활동들은 내적 의지를 요구한다.

-신체적 차원 : 운동할 시간은 있다. 하루에 30분 또는 이틀에 30분이 다른 일주일의 162~165시간에 대해 미치는 영향으로 얻을 수 있는 커다란 이익을 고려할 때 과도한 시간이 아니다.
-영적 차원 : 영적 재충전과 쇄신은 시간투자를 요구한다. 그것은 제2사분면에 속하는 활동이다. 루터는 오늘 할 일이 너무 많기 떄문에 그만큼 더 많은 기도를 해야한다고 했다.
-정신적/지적 차원 : 여러가지 정보를 얻고 마음을 넓히기 위해 규칙적으로 좋은 책을 읽는 습관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글을 쓰는 것은 정신적인 톱날을 날까롭게 가는 또 하나의 훌륭한 방법이다.
-사회적/감정적 차원 : 대인관계와 관련이 있다. 개인적 안정이 자신의 내면에 있는 원천에서 나온다면 대인관계의 승리에 필요한 습관을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는 셈이다.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도와줌으로써 갖게 되는 내면적 안정이 있다.

출처 : 예스24

매번 이익을 내야 되는 것이 오늘날 경영목표이고, 자본의 요구이지만, 진정한 성공은 지속가능한 성장이다. 기업과 요구는 오늘의 결과만을 요구한다. 그러나 오늘의 요구를 충족시켜야 함은 물론 내일의 성공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투자해야 한다.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원칙이다. 건강도, 결혼도, 가족관계도, 공동체의 요구도 마찬가지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배우고 있는 것을 나눠라. 무엇보다도 배우고 있는 것을 실천하라. 배우고 실천하지 않으면 실제로 배운 것이 아니다. 알고도 행하지 않으면 실제로 모르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7가지 습관이 끊임없는 노력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