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서평/경제·경영·투자

[책리뷰] 부동산 투자의 정석 - 김원철

320x100

 

 

부동산 투자의 정석 - YES24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누군가의 성공담이 아닌, 누구라도 성공할 수 있는 원리다!”활황을 넘어 불황까지, 살아남은 자만이 아는 불변의 투자법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저금리 시대에 부동산

www.yes24.com

저자 : 김원철

부동산 호황기와 불황기를 골고루 겪으며 높은 수익을 거둔 부동산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투자자이자, 현재 투자컨설팅 및 투자회사인 (주)골드앤모어 대표이다. 아파트, 토지, 분양권, 상가, 경매 등 부동산의 다양한 대상에 투자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13년간 강의를 해오며, 이 시대 고수라 불리는 투자자들을 무수히 배출했다. 

2007년, 기존 부동산 투자법과 다른 자신만의 독창적인 투자법을 공개한 『부동산 투자의 정석』이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물론, 당시 책에서 지목한 투자처들이 6개월도 되지 않아 거짓말 같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가장 만나고 싶은 부동산 전문가’로 주목받으며 각종 방송과 언론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2008년부터는 부동산처럼 마음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주식 투자법을 연구하여, 불황과 호황에도 주식과 부동산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탁월하고도 쉬운 투자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부동산 투자의 정석』과 『부동산 투자 베스트 비법』, 『부동산 소액 투자의 정석』 등이 있다.(예스24 제공)

 

아직도 부동산 투자는 유효하다.

2016년에 나온 개정판으로 5년전에 쓰여진 책이다. 현재의 시장에 비추어 과거 전문가는 어떻게 미래 부동산을 전망했을까? 대부분의 부동산 투자자이자 저자들이 그러하듯,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낙관적으로 생각한다. 그는 아직 부동산 투자가 유효하다고 말한다.

주택보급율은 2008년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100%가 넘어선지 오래되었다. 하지만 자가주택보급률(자기 소유의 집에 자기가 거주하는 가구의 비율)은 아직도 저조하다. 2016년 당시 전국은 50%가 조금 넘고, 서울과 수도권은 50%가 채 되지 않는다. 현재는 어떨까? 국토부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2020년 기준 58%에 불과하다. 수도권은 그보다도 더 낮다. 아직도 절반 가까이의 사람들은 남의 집에 산다는 것이다. 그만큼 다주택자들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인구는 아직 증가하고 있다. 인구 전망에 의하면 2028년까지 대한민국의 인구는 5,200만 가까이 증가한 후 이후부터 천천히 감소한다. 출산율은 낮지만 고령 인구가 늘어나며, 더불어 가구 수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즉, 주택은 향후 20년간 계속해서 부족할 전망이다. 어느정도 성장하는 선진국의 부동산 가격은 꾸준히 상승해왔으며, 우리나라는 일본처럼 비정상적인 가격거품이 일어난 적이 없다. 오히려 상식적인 선에서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은 정부에서 유일하게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카드이다. 따라서 절대로 침체되도록 두지 않는다. 그러니 입지가 좋은 부동산을 매수하여 꾸준히 보유하는 투자는 아직도 유효하다고 말한다. 

 

 

그럼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그는 3,000만원씩 딱 4년만 투자하라고 말한다. 전세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이렇게 4년만 투자하면 그 이후부터는 전세금 상승분이 더해져 자산이 빠른 속도로 늘어난다고 말한다. 5년차에는 5채였던 부동산 자산이 10년 후에는 20채가 넘게 소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진다. 백원기 저자의 『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와 비슷한 개념이었다. 전세 레버리지를 이용한 투자이다. 그는 갭투자와 전세 레버리지 투자는 같지 않다고 말한다. 갭투자는 매매가가 상승할 것이냐만 기준으로 삼는 반면, 전세 레버리지 투자는 전세 보증금이 상승할 것인가를 기준으로 삼는다. 그는 임차인이 꾸준히 찾을 만한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장기적으로 임대료를 상승하여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는 구조가 안정적인 투자법이라고 말한다.  

 

 

투자의 시기

저자는 투자자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사례와 본인의 경험으로 안내한다. 핵심(새 아파트, 역세권, 소형, 강남권, 임대료)이 무엇인지 안내하고 핵심에 집중하기. 대중을 따라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를 것. 자금을 마련하여 불황의 끝자락에 투자하기. 불황의 끝자락임을 알려주는 신호 등을 안내한다. 부동산 투자의 시기는 부동산 불황기가 3년이상 지났고, 미불량 물량이 사상 최대로 증가하며, 분양 물량이 역대 최저가 될 때, 경매 낙찰가율이 사상 최저 수준일 때, 전세가율이 사상 최고치일 때, 폐업하는 중개업소가 속출할 때이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등장할 때이다. 

 

그 밖에 분양권 투자, 재건축 투자 빌라투자, 오피스텔 투자, 주택 투자, 상가 투자 등 수익을 낼 수 있는 다양한 투자 물건에 대해 대상별로 안내하고 주의점도 설명한다. 너무 다양한 분야를 총괄적으로 설명하다보니 깊이있게 다루지는 못하는 느낌이지만, 부동산 투자에 대해 훑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백원기 저자의 『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와 비슷한 투자를 권장한다고 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백원기 저자의 경우 집은 파는 것이 아니고 노후를 위해 꾸준히 모아가는 것이라고 하는 반면, 김원철 저자는 적절히 수익을 내고 처분하며 혹시 올지 모르는 위기를 대처하며 공부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여타 투자서적의 저자와는 다르다. 재테크를 하며 지나치게 검소하게 살지 말라고 한다. 차라리 악착같이 절약하는 정성으로 악착같이 공부하라고 한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지식에 달려있고, 진정한 부는 부족함 없이 여유롭게 살수 있는 삶이며, 그러한 여유로움은 많은 돈보다는 지식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그는 적절히 주위에 베풀면서, 감사함을 표현하면서 그렇게 알뜰하게 살아가라고 마지막으로 조언한다.   

 

출처 : 예스24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