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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기록

2024년, 나를 돌아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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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안녕하세요! 담꾸입니다. 

이제 2024년도 보름 남짓 남았습니다. 

 

여러분들은 2024년에 원하는 목표들을 이루셨나요?

저는 올해 원하는 목표를 거의 이루지 못했습니다. 괜찮습니다. 그래도 아예 이루지 못한 것은 아니니까..

 

그리고 아직 보름 정도 남았잖아요?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올 한 해 어떤 성장을 이루었는지, 그리고 내년엔 또 어떤 성장을 이뤄낼 건지 곰곰히 생각해보려 합니다.

 

올해의 키워드

출처 : 픽사베이

 

매년 새해가 되면 가까운 산에 올라 그 해의 목표를 정하고 내려오곤 합니다. 2024년에는 홀로 산을 오르게 되었는데요. 산의 정상을 찍고 오면서 올해의 키워드를 '확장'으로 정했습니다.

크게 3가지의 확장이었습니다. 연구, 독서, 투자.

 

 

연구 

작년에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여 운 좋게 입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단한 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냥 쉬운 일은 아니었기에 기뻤습니다. 기대에 비해 생각지 못한 행운을 받은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 연구를 위해 제가 투자한 시간과 노력이 크지 않았거든요. 

 

자신감을 얻은 저는 올해는 더 계획하여 체계적으로 접근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연구 성과의 '확장'을 위해서였죠. 작년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려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리라고 기대했죠. 그런데 웬걸? 연구 결과는 입상 실패였습니다. 너무 기대를 했었던지 참 실망스러웠습니다. 너무 자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맥을 잘못 짚었나? 적절한 분석과 내용 전달이 없었나?'

이번 겨울동안 실패의 원인을 찾고 내년의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독서   

매년 한 해동안 읽었던 책을 정리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작년 저의 독서량이 다른 때에 비해 많이 저조했습니다. 작년에 투자 영역에서 많은 일들과 개인적인 적응 문제도 있었다고 하나, 반성이 되었죠. 이대로 고착화되면 안된다고 느꼈고, 마침 올해는 투자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어려워서 이 기회에 독서를 통한 내면 성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목표는 1년 100권 독서였습니다. 11월까지 78권을 읽어서 12월 한달안에 22권을 읽어야 성공하는데 현재 16일 기준으로 13권 정도를 읽어서 잘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목표에만 집착하다 보니 두껍고 어려운 책보다는 재미 위주의 책을 읽게 되지만.. 아무쪼록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투자

올해는 투자 영역의 확대를 해보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주로 아파트 위주의 경매, 공매, 급매를 통해 투자를 해왔는데 이번 기회에 상가, 재개발, 재건축, 토지 등 비주택 부분의 투자로 확장시키고자 했습니다. 새로운 강의도 듣고 관련 책도 읽으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힘겨운 성장

올해는 참 다양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부딪히고 갈구하고 싸우고 상처받기도 하고, 

병치레도 유독 많았습니다. 

되돌아보니 그만큼 더 성숙해지며 1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이룬 것은 별로 없지만 예전보다 조금 더 성장했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성장한다는 것은 참 쉬운 일이 아니네요. 

 

여러분들은 2024년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아무쪼록 올해도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디 2025년 새해에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2024년,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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