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받은 아파트 셀프 시공 후기(12) - 빨래건조대 & 신발장 필름 셀프 작업
안녕하세요. 담꾸입니다.
오늘은 낙찰받은 아파트 셀프 시공 후기(12) - 빨래건조대 & 신발장 필름 셀프 작업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빨래건조대 & 신발장 필름 셀프 작업 – 빨래건조대 셀프 교체
기존의 오래된 빨래건조대입니다. 색이 바랬고 녹도 슬었으며 끈에서는 스치기만 해도 부스러기가 우수수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베란다 페인트를 하고 이 건조대를 다시 설치할 수는 없지요. 새 건조대를 사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사이트입니다. 비교해 보시고 저렴하면서 평이 좋은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택배비 포함해서 30,900원에 구입했습니다.
우선 빨래건조대를 분리해 줍니다. 분리하고 보면 빨래건조대는 콘크리트 천장에 시공하다 보니 칼 블록이 박혀 있습니다.
*칼 블록 : 콘크리트, 벽돌, 블록 등에 나사못(피스)을 고정할 때 사용하는 플라스틱 못 집의 의미
칼 블록은 벽에 구멍을 뚫고 나서, 맞는 크기의 칼 블록을 박아 넣은 다음 나사못을 조이면 나사못과 재료 사이에서 팽창하면서 단단하게 고정되는 원리입니다. 이런 원리로 나사가 헛도는 경우 이쑤시개나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나뭇조각을 넣고 돌리면 나사가 단단히 고정됩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칼블럭 원리가 쉽게 이해됩니다.
칼 블록을 제거하고 기존의 빨래건조대를 철거했으면 새로운 빨래건조대를 설치합니다. (실제로는 셀프 페인팅 작업을 하고 설치했습니다.) 다행히 크기가 맞기 때문에 추가로 구멍을 낼 필요가 없이 그대로 작업이 가능합니다. 칼 블록과 나사를 박아주고 설치 순서에 따라 설치해 줍니다.
빨래건조대 & 신발장 필름 셀프 작업 – 신발장 필름 셀프
도배, 장판, 몰딩 필름까지 하고 나니 기존에 있던 신발장이 색깔이 눈에 띕니다. 도배하시는 분도 신발장을 그대로 사용하냐며 옥에 티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런데 비용이 최대한 줄이기 원했던 만큼 쓸만했던 신발장은 그대로 사용하고 필름 작업으로 리폼을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경첩을 분리하여 문을 떼어내고 흰색 시트지를 씌우고 새로운 선반 손잡이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제가 구매한 가구 손잡이 사이트입니다.
빨래건조대 & 신발장 필름 셀프 작업 – 비포 & 애프터
아주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처음 상태보다는 자연스러워진 느낌입니다. 작업 시간이나 노력에 비해 효과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상 빨래건조대 & 신발장 필름 셀프 작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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