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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기록

2025 독서 목록 작성 후기(연간 독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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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담꾸입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자유를 향한 독서 여정'이 어느덧 5년 차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를 돌아보고, 최근 느껴지는 제 심경과 반성을 담아 이 글을 남깁니다.

 

1. 2024년 : '수량의 한계'를 돌파하며 얻은 자신감

2023년은 새로운 환경 적응이라는 핑계로 독서량이 33권까지 줄어들었던 해였습니다. 이에 반성하며 2024년에는 '독서 100권'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웠고, 결과적으로 총 102권(31,843쪽)을 읽어내며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변화의 핵심: 오디오북과 전자북을 통해 자투리 시간을 적극 활용한 것

분야의 확장: 그동안 재테크와 자기계발에 편중되었던 독서 습관에서 벗어나, 소설·에세이(18권)와 역사·문화(16권) 분야를 대폭 늘리기

기분 좋은 보상: 블로그 서평 활동 덕분에 스노우폭스 출판사의 독서 크루까지 제안받아 독서 지원금을 받으며 활동

 

 

2. 2025년 : 주춤해진 의지와 찾아온 독태기(독서 권태기)

 

2025년의 독서 기록을 보면 총 29권(12,896쪽)으로, 전년도 102권에 비해 양적으로 확연히 줄어든 모습입니다.

스스로 느끼기에 "경제적 자유나 성장을 향한 의지가 약해진 것 같다"는 생각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 모릅니다. 2024년 12월 한 달에만 목표 달성을 위해 22권을 몰아 읽었던 격렬한 레이스 뒤에 찾아온 일종의 '번아웃'일 수도 있겠네요.

 

2025년 읽은 권수 : 29권
2025년 읽은 쪽수 : 12896쪽

 

2024년 읽은 권수 : 102권
2024년 읽은 쪽수 : 31843쪽
 
2023년 읽은 권수 : 33권
2023년 읽은 쪽수 : 11540쪽
 
2022년 읽은 권수 : 84권
2022년 읽은 쪽수 : 26632쪽
 
2021년 읽은 권수 : 76권
2021년 읽은 쪽수 : 24524쪽

 

3. 나를 위한 뼈아픈 반성과 제언

독서 목록을 분석해 본 결과, 제가 스스로 돌아봐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숫자에 매몰된 독서인가?: 2024년 말, 목표 달성을 위해 '아무 책이나 읽은 경향이 있다'고 스스로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단순히 권수를 채우기 위한 독서는 지식을 내면화하기보다 피로감을 쌓게 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 특정 분야 쏠림: 2025년 기록을 보면 역사·문화 분야가 12권(7,568쪽)으로 전체 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특히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권 세트와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 등 만화 형식이 포함된 역사서 위주로 편중되어 있는데, 이는 지적 즐거움을 주지만 한편으론 읽기 편한 책 위주로 고른 것 같습니다. 사실 책 읽기가 잘 되지 않아 그나마 관심이 가는 역사 만화를 보게 된 것 같습니다. 

평점 5점 책의 부재: 2022년(12권), 2023년(4권), 2024년(12권)에 비해 2025년에는 5점 평점을 준 책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읽은 책 자체가 적기도 했지마 점점 제 삶을 뒤흔들 만한 '인생 책'을 만나지 못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4. '다시 책으로' / '다시 주체적인 삶'을 향하여

독서량이 줄었다고 해서 2025년에 제 성장이 머물러 있었다고는 여기지 않습니다. 독서 말고 업무적으로 개인적인 성과를 낸 부분도 분명 있기 때문입니다. 2023년에도 독서량이 줄었을 때 '게을러진 면이 있다'고 자책했지만, 결국 2024년에 100권 독서를 통해 다시 일어섰던 경험이 있습니다.

 

"과정만큼이나 결과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양보다 질적인 성장에 집중할 때"

 

단순히 100권이라는 숫자를 채우기보다, 예전에 깊은 감동을 주었던 '역행자'나 '더 해빙' 같은 책을 다시금 펼쳐보며 주체적인 삶에 대한 의지를 다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2026년도 아주 바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시간이 부족해서 독서를 못하는 것은 '거짓'이 확실합니다. 따지고보면 자투리 시간도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죠. 

 

잠시 멈춰 서서 목록을 정리하는 이 시간이, 더 큰 도약을 위한 숨 고르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여러분의 독서 여정은 현재 어떤 페이지에 머물고 있나요? 

이상으로 2025 독서 목록 작성 후기(연간 독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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