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상 기록

[고흥 녹동항 회센터 후기] 여름 제철 하모회 후기 하모 vs 아나고 차이까지 정리

320x100

#고흥 #회 #녹동항 #회센터

 

안녕하세요. 담꾸입니다!
올여름에는 전남 고흥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 중 들렀던 곳이 바로 녹동항 회센터인데요. 여름 제철 회인 하모회(갯장어)를 맛보고 왔답니다. 오늘은 그 후기를 전하면서, 갯장어와 붕장어(하모 vs 아나고)의 차이도 함께 정리해볼게요.



여름철 대표 장어, 하모(갯장어)

먼저 장어 종류부터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장어는 크게 바다장어와 민물장어(뱀장어)로 나뉘고, 바다장어는 다시 갯장어(하모)와 붕장어(아나고)로 구분됩니다.

 

✔ 갯장어 (하모)

  • '갯'은 갯벌이 아니라 ‘개(犬)’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이빨이 날카롭고 잘 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일본어로 하모, 지역에 따라 이빨장어 또는 참장어라고도 불려요.
  • 전남 고흥이나 여수 지역에서 특히 유명합니다.
  • 주로 얕은 연안에 서식하며 6~9월 여름철이 제철이에요.
  • 뼈가 많아 회로 먹을 때 기계로 잘게 으깨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대표 메뉴: 하모 샤브샤브, 하모회

갯장어와 하모샤브샤브 / 출처 : 나무위키


✔ 붕장어 (아나고)

  • 일본어로 아나고라고 불립니다.
  • 깊은 바다 모래바닥에 살고, 겨울(11~2월)이 제철이에요.
  • 하모보다 기름지고 뼈가 적은 편.
  • 회, 튀김, 조림 등 다양하게 먹습니다.

저도 예전에 여름에 아나고회를 포장해 먹어본 적이 있는데, 고소하고 뼈가 없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이번 녹동항 회센터에서는 “여름엔 아나고 회로 잘 안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이유는 충이 생기기 쉬워서라는 설명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아쉬운 대로 하모회를 선택했습니다.

 

붕장어(아나고) / 출처 : 나무위키

 
 
뱀장어 : 국내에서 주로 식당에서 먹는 장어구이는 이 뱀장어입니다. 민물에서 태어나 성장하기 때문에 민물장어라고 불립니다. 그런데 산란은 바다에서 한다고 하네요. 

뱀장어와 장어구이 / 출처 : 나무위키

 


녹동항 회센터에서 하모회 먹어본 후기

녹동항 회센터에 가면 다양한 회를 떠서 포장해주는 시스템인데요. 하모는 1kg에 3만 원, 3~4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꽤 저렴하죠? 회를 뜨는 모습을 봤는데, 생선 머리를 고정하고 순식간에 손질하더라고요. 검색해보니 장어는 점액과 혈액에 독성이 있어 빠르게 손질해야 한다고 해요. 하모는 뼈가 많아 기계로 잘게 부수는 과정을 거칩니다.

하모회의 맛은 담백하고 부드러운데, 많이 먹다 보면 살짝 질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하모만 먹기보다는 다른 회와 함께 곁들이는 걸 추천드려요.

 

 


 

함께 먹기 좋은 여름 제철 횟감

회센터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여름철 회는 다음과 같아요:

  • 농어: 감칠맛 있는 회. 살이 부드럽고 담백해요.
  • 민어: 여름 대표 횟감! 고급 어종으로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
  • 붉바리(능성어): 고급 어종으로 쫄깃한 식감. 식감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

저는 쫄깃한 식감을 선호해서, 결국 광어회를 함께 주문했어요.
광어는 언제 먹어도 실패 없는 국민횟감이죠.


 
 
농어

 
 
 
민어

 
붉바리


그런데 저는 농어와 민어를 먹는데 약간 망설여졌는데요. 바로 식감 때문이었습니다.
 
 

회를 고를 때 참고! 감칠맛 vs 식감 타입

1. 감칠맛 타입

  • 대표 어종: 참치, 방어, 농어, 참돔
  • 특징: 살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도는 타입. 숙성회에 적합.

2. 식감 타입

  • 대표 어종: 광어, 도다리, 우럭, 돌돔, 붉바리
  • 특징: 쫄깃한 식감이 중심. 활어회로 즐기기 좋음.

대부분 한국인들은 쫄깃한 식감을 선호한다고 해요.
저도 그래서 하모회 외에는 광어를 선택했답니다.


 

그 밖에 참돔, 돌돔, 국민생선 광어도 있었습니다. 
참돔 : 약간 붉은 빛을 띄는 생선입니다. 광어와 함께 국민생선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돌돔 : 몸통에 줄무늬가 있어 줄돔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광어 : 넙치. 국민횟감

 

문어도 추가!

추가로 문어도 1kg에 2만 5천 원이라 꽤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크기가 적당한 문어 두 마리 정도 되는 양이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녹동항을 방문하게 된다면,
이번에 못 먹어본 돌돔이나 붉바리(능성어)를 꼭 먹어보고 싶어요.


제철 회 드시러 가신다면 하모, 농어, 민어, 광어 중에서 입맛에 맞는 걸 선택해보세요

이상, 고흥 녹동항 회센터 방문 후기였습니다!

300x250